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20일부터 연말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 개최한다.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수산물 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53개 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의 건의를 수용해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와 함께 최종 90개 시장을 선정해 행사를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규모는 시장 여건에 따라 △상시(8. 31.~12. 15) 개최 △소규모 특별전(11. 20.~12. 3) △대규모 특별전(
부산공동어시장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고등어 판매량을 달성할 전망이다.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위판한 고등어 물량은 7만 390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2207톤)에 비해서는 물론,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다.연간 위판량도 2019년 이후 최대치를 넘을 전망이다. 이달에만 21일 기준 1만 2962톤을 추가로 판매해, 최근 5년 중 연 위판량이 가장 많았던 2021년(9만 5908톤)에 바짝 다가섰다.고등어는 10월부터 1월까지 가장 많이 잡히기 때문에 12월에는 더욱 어획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징어, 명태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 수산물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명태 1마리는 3873원으로 1개월 전(3305원) 대비 17.1% 올랐다. 갈치는 국산 냉장 기준 3816원으로 같은 기간(3436원) 11.0%, 물오징어는 5131원으로 8.9% 상승했다.수산물 가격이 급등한 배경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어획량 감소가 꼽힌다. 지난 9월 오징어 어획량은 3946t으로 전년 동월(7160t)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어획량이 줄면서 지난달
한국해운조합(KSA)은 임병규 이사장이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은 어촌 휴가를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국회에서 성일종 의원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공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각계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는 '휴가는 어촌·바다로',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홍보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들의 판로 개척과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구리도매시장e몰’을 운영 중이다.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1월 9·10·17일 세 차례에 걸쳐 도매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한식 문화와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이번 요리 교실에는 구리시가족센터와의 네트워크로 추진됐으며 센터 프로그램 중 한국어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24명이 참여했다.
해양수산부가 2022년 및 2023년 예산으로 도입하는 수산물 방사능 분석 장비의 외자도입 기간 소요, 지자체 추경예산 확보 등의 사유로 인해 도입이 지연되고 있어 내년 예산으로 도입할 장비는 연내 도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해양수산부 2024년도 수산물 방사능 분석 장비 도입 예산안은 ‘방사능 장비 확충’ 내역사업과 ‘방사능 장비 지원’ 내내역사업에 총 27억 7,600만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방사능 장비 확충 사업은 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가 직접 관리·운용하게 될 방사능 분석
해양수산부는 11월 10일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약 7억 8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도(6.9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수출실적은 2010년 1억1천만 달러, 2015년 3억 달러, 2017년 5억1천만 달러, 2021년 6억9천만 달러, 2022년 6억5천만 달러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과거에는 김이 밥 반찬 등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 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 김 산업계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태국 K-박람회’에 참가해 K-씨푸드 수출상담회와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와 함께 수산식품, 농식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산자원부 5개 부처가 함께 추진한 범부처 합동 박람회이다.공사는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K-씨푸드로 아세안 한류 중심지인 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B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등록대상인 21개 품목의 물량은 수입수산물 전체 품목 물량에 비해 비중이 미약하고, 원산지표시제는 적용되지만 유통이력제는 적용되지 않는 품목이 있으므로, 해양수산부가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해 향후 유통이력 등록대상 품목을 확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해양수산부는 2020년 10월 관세청으로부터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업무를 이관받았다. 해양수산부의 소속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관세청으로부터 유통이력 의무신고 품목(현재 21개)의 수입물량을 통보받아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
한국수산무역협회는 11월 1~3일 개최된 “2023 부산국제수산EXPO”에서 2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거양하며 지난해 2200만 달러 대비 2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 부산국제수산EXPO 기간 중 협회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8개국 35개사의 바이어와 한국 수산업체 67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협회는해외 공관 및 수산업체 등의 추천을 받아 바이어를 선정하고 수산업체와 바이어간의 사전 정보 교환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 및 상호간 이해도를 높이는 등 최상의 수출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내년 2월 23일까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700여 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생식용 굴과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 단순 처리 수산물과 배달 생선회다.단순 처리 수산물은 식품 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수산물을 말한다.식약처는 생식용 굴에 대해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여부 등을 검사하며 마른김은 사카린나트륨 등 감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 대비 9.4% 하락(전년동월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가격이 전년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수협중앙회는 9일 직원식당에서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장어탕, 장어양념구이, 전복내장 톳밥 등 바다장어와 전복을 활용한 수산물 식단 550인분을 제공했다.수협바다마트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자연산 바다장어 팩당 6,000원에 할인판매 하고 있다.온라인에서는 수협쇼핑을 통해 10일까지 자연산 바다장어 3팩을 50% 할인한 가격인 13,000원에 판매했다.수협은 이후에도 소비촉진을 위해 바다장어를 구내식당 ‘수산물 특식day’에 식재료로 편성하고 지속적인 할인행사 및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이 겨울 제철 수산물을 반값에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정부의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지원 쿠폰(30%할인, 한도 2만원)과 수협쇼핑 자체 할인을 중복 적용받아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굴, 명태, 고등어, 조기(굴비), 오징어와 김장철 필수 품목인 새우젓, 멸치액젓, 천일염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며 멸치액젓(5kg)의 경우 정상가
해양수산부는 11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천일염 등 김장재료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을 대상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할인행사, 할당관세 시행 등 다각적인 수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김장 주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 가격을 작년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국산과 수입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먼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 국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5천 톤을 우선 공
해양수산부는 2024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역량 확충과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24년 예산안에 방사능 장비 관련 27억7600만원, 민간기관 방사능 검사 91억4천만원,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6억원, 수산물 안심확보 지원 40억9300만원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해수부는 현재 43대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를 내년도에 72대까지 확대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또한 민간검사기관과 협력해 모든 생산해역별로 주기적인 수산물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통·출하전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1일 부산 사하구 ㈜늘푸른바다를 방문해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 등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벡스코에서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해양·수산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조 장관은 200만 달러 이상 어묵을 수출하는 기업인 ㈜늘푸른바다를 찾아 부산시,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과 수산물 물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조 장관은 현장에서 “민생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마련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해양수산부는 김장철 주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은 국산과 수입산 정부비축 물량 최대 1만 톤을 방출한다.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최대 5천 톤을 할인 공급해 10㎏ 기준 시중 가격(3만 원)의 1/3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산 천일염도 5천 톤 확보해 엄격한 검사를 거친 후 수요처에 신속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2023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K-Seafood Global Weeks) 행사’를 개최한다.7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수산식품 홍보주간’ 행사는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에 맞춰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등 17개국 131개 유통채널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온라인에서는 미국 아마존, 중국 타오바오와 같은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지능(AI)의 한 분야인 기계학습(인간이 학습하는 방식을 모방하여 스스로 점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사용)기술을 활용해 젓새우 원산지를 간편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젓새우는 김장용 주요 수산물로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부터는 그 수요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값싼 수입산 젓새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소비자 등에게 판매하다 적발되고 있다. 그러나 젓새우는 육안으로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분하기가 어렵고, 제조방법에 따라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