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9∼21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세계어촌대회’를 개최했다.세계어촌대회는 전 세계 어촌이 마주한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다. 대회에는 17개국 장·차관급 대표단과 52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개막행사의 기조강연에서는 수산분야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아이슬란드 오션클러스터’의 창설자인 토르 시그퍼슨 대표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마뉴엘 바란지 어업양식국장이 각각 ‘100% Fish–Growing t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19일 서울에서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과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고수온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상생 협력을 요청했고, 연합회에서 이에 화답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조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석 명절 선물에 수산물 사용 장려,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업 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등을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소비진작을 통한 어업인 지원을 위해 하림그룹과 함께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에 나섰다.수협은 18일 전북 익산 하림그룹사옥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약 2,000여명에게 우럭구이와 전복미역국 등 수산물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시식회를 열었다.이날 시식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시식회에 이어 수협은 수산물 현장판매 부스를 열어 건어물 등을 할인판매하고, 수협쇼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실어달라 요청했다.한편, 수협은행도 ESG
해양수산부가 귀어귀촌 활성화 사업 추진 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실시해 청년 귀어인구를 늘리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해양수산부는 2022년도에 귀어귀촌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촌 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도시민 등을 유치하기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 운영,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귀어학교 개설, 어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내역사업을 추진했다.이 가운데 귀어귀촌종합센터 운영 사업은 민간위탁사업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위탁운영해 추진되었고, 귀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3일 일본이 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일본 측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데 이어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변함 없이,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앞서 한 언론은 일본무역진흥공사를 중심으로 일본이 한국으로의 수산물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박 차관은 "국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가 있을 수 있는 수입 수산물이 우리 바다에
해양수산부는 9월 13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협중앙회 및 대형마트 4개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양수산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수산물 할인행사 개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상시 시행,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수산물 할인행사는 정부 할인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1인당 할인 한도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8일 서울에서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만나 국내 대기업과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상생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고수온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수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상생 협력을 요청하고, 연합회에서 이를 받아들여져 이루어졌다.조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석 명절 선물과 기념품 등에 수산물 사용 장려,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업 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등을
정부는 9월 5일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로투입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 중인 640억 원까지 포함하면 1,44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아울러, 내년도 정부안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 1,338억 원을 이미 편성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발행,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는 할인행사 세 가지 방식으로 집행한다.5일 예비비 800억 원 추가 투입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2065억원을 들여 수산물 4만4천톤 비축사업을 추진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경우, 선제적인 수급과 물가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해수부는 1362억원을 들여 온오프라인, 전통시장 등 수산물 할인 행사 등 후쿠시마 대응 홍보를 추진하는 수산업가치 및 비촉진 재고사업을 추진한다.수산공익직불제 사업으로 1062억원을 들여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 수산자원보호 직불,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친환경인증, 배합사료) 직불 및 경영이양직불금을 지급한다.연근해어선 감척사업으로 1626억원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4일 전남지역을 찾아 새우양식장과 목포 청호시장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한 뒤, 수산업계 관계자 및 지역상인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먼저, 조 장관은 신안군에 있는 새우양식장을 방문해 출하가 예정된 양식 새우의 방사능 검사용 시료채취 과정을 참관했다.이어 원산지 정부점검반, 명예감시원,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과 함께 목포 청호시장 수산물 판매 업소를 방문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상황 등을 직접 꼼꼼히 살폈다.조 장관은 청호시장 상인회와 명예감시원,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과의 간담회에서 원산지 표시를
수협중앙회와 해운물류업계가 손을 잡고, 국내·외에서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민간기업의 구내식당에 수산물 메뉴 편성을 확대하는 한편, 어촌 방문 장려에도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5일 수협중앙회와 해운물류 5개 단체는 서울 해운협회 회의실에서 ‘해운물류 민간분야 수산물 소비 활성화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해운조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등 5개 해운물류 단체 대표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해운물류업계는 매주 1회 수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수산·어촌 부문 예산안(기금 포함)으로 2023년 대비 5.7% 늘어난 3조 1,146억 원을 편성했다.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전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900억원(3.0%) 증액된 6조 6,233억 원으로 편성했다.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및 수출형 블루푸드 육성, ▷어촌 활력 제고 및 연안경제 활성화, 해▷양모빌리티 선도국가 도약 및 해양수산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 및 해양수산 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및 수출형 블루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9일 서울 수협강서공판장을 찾아 지역 상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 해역 및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한 후 원산지 정부점검반과 함께 강서공판장 내 수산물 판매처인 바다마트와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조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다”며, ”100일간 실시하는 고
수협중앙회가 단체급식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주요 6대 기업에 국내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수협중앙회와 국내 급식업체는 8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날 협약서 서명한 급식업체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5개 기업이다.앞서 지난 22일 수협중앙회는 단체급식 회사와는 처음으로 현대그린푸드와 협약을 맺고, HD현대 계열사 사내 식당에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손을 잡았다.이로써 단체급식 시장 점유
국내 연근해어선에 근무할 외국인선원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500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촌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수협중앙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외국인 선원 도입규모를 2,500명 늘리는 데 합의한 사항을 법무부가 지난 28일 최종 승인했다.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 합의는 수협중앙회와 선원노동조합연합단체 간 노·사합의 체결, 해양수산부의 적정성 검토를 마친 후 법무부에서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특히, 이번 법무부의 노·사 합의 승인은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8월 24일부터 방류하기 시작함에 따라 정부가 해수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방사능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또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및 어민 유류비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검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점유하는 43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신속검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사 결과는 1시간 30분∼2시간 뒤 위판장 관리자
전국 수산인들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발생되면 조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생업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담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24일 전국 수산인 대표들이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수산업은 국가 식량 산업의 한 축으로 국민의 식탁을 지켜왔다”면서 “안전한 수산물로 국민의 건강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기준치 이상
수협중앙회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HD현대, 현대그린푸드와 HD현대의 임직원 급식에 올해 100여 톤의 수산물을 공급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의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올해 우럭, 전복 등 100여 톤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현대그린푸드 측에 공급할 계획이다.HD현대의 급식을 담당하는 현대그린푸드는 납품받은 수산물을 활용해 급식 레시피를
연근해어선 감척사업의 직권감척 조치에 대해 어업인들이 이의신청 행정심판·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불응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직권감척 제도에 대한 수용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직권감척이 시범실시된 2015년 이후 직권감척 현황을 보면, 이의신청이 2016년 5건, 2017년 및 2018년 각 7건, 2021년 31건 발생해 직권감척 대상자 대부분이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행정심판이 1건 있었고, 행정소송도 2017년, 2018년, 2021년에 각각 5건, 3건, 4건이 진행됐다.연근해어선 감척의 추진 방식은
수협중앙회가 수산정책보험에 가입한 어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조직 차원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2억 원의 지방비 예산 추가 증액을 이끌어냈다.수산정책보험에 대한 지방비 예산 확대는 전국 조합장 간담회에서 꾸준히 건의된 내용으로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 부자 만들기’ 실현에 새 동력원이 될 전망이다.수협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수산정책보험에 대한 지방비 예산을 종합한 결과, 올해 지방비 총사업비는 319억 원으로 최초 본예산 257억 원보다 7월 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