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어업인 소득을 배가할 수 있는 동해안 특화 품종 ‘쥐노래미’의 자원 회복을 위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해안 최초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사업 대상 해역인 강릉시 심곡리 연안에 해양환경, 생태조사, 어획조사 등 기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4년전 조성된 바다숲 사업지와 연계해 쥐노래미 서식 기반을 확대하고, 수산자원의 생태통로 형성을 통한 대규모 수산생물 공급거점을 마련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한편, 한
해양환경공단(KOEM)은 6일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24년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현장의견을 수렴해 민간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공업체 및 감리·실태조사업체 등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다.공단은 세부 사업계획과 업무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사업장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감독 유의사항을 공유했다.또한 참석자 전원이 청렴윤리 서약서를 작성해 불법·불공정행위 근절을 다짐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대한 상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항로표지 명칭을 해도상 지명 및 해양지명과 일치시키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해양지명은 지역주민 인터뷰, 역사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부여되는 것으로, 항로표지 설치 이후 해양지명이 새롭게 부여되거나 변경되는 경우 이전 명칭과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항로표지 명칭이 해도상 지명뿐 아니라 해양지명과도 일치할 수 있도록 2023년 12월 말 관련 규정이 개정되었고, 관내 전수조사 결과 130기 항로표지 중 불안도등대→위수수떡등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올해 전남·경남 연안의 9개소에 수산자원 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올해 신규사업 대상해역으로 선정된 고흥군(참문어)과 거제시(쥐노래미)의 2개소에는 서식기반 조성·자원가입·효과분석 등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의 사업수행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매년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또한, 연차별로 시행 중인 계속사업은 7개소이며, 대상해역은 △창원시(가자미) △여수시(참문어) △무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삼척시 수산자원센터로부터 건강한 대문어 유생 3만마리를 지원받아 삼척시, 지역 어업인과 함께 삼척시 대문어 산란서식장 해역에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대문어 유생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부화한 개체들로, 지난해 4월 강원도 연안에서 포획한 어미 대문어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12월에 부화한 유생이다. 해당 유생들은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완료하고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한국수산자원공단과 삼척시는 동해안 특화 품종인 대문어의 자원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
해양환경공단(KOEM)은 통영항(경상남도 통영시)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요 항만 및 해역 내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올해는 연간 6,000톤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항을 비롯한 전국 7개 항만에서 1차 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습지보호구역, 해양보호구역 등 33개 해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1월 30일 고시했다.2024년 보급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에서는 친환경선박 보급을 위해 약 2,422억 원(국비 1,859억 원, 지방비 등 563억 원)을 투입한다.공공부문은 총 4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 중 28척은 전기추진선박이나 하이브리드 선박 등 친환경선박으로 건조하고,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며 비교적 최근에 건조돼 선령이 낮은 선박 20척은 대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26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1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대상지를 점검했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해 본격 추진 중이다.충남 서산시 팔봉권역은 지난 1월 9일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앵커(Anchor) 조직과 함께 사회혁신실험, 어촌스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바다 표층 수온을 관측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지난해의 연평균 수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1990년부터 우리 바다의 기후변화 영향 및 어장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일 인공위성 표층 수온 정보를 수신·제공하고 있다.인공위성으로 관측된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연평균 표층 수온은 가장 높은 19.8℃를 기록하였으며, 6월, 9월, 11월의 경우 가장 높은 수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0년동안(2001~2020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19일간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11개 시·도의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시·군·구에 신고된 낚시어선 중 중점관리가 필요한 선박을 선정해 안전설비, 어선관리, 출입항신고 상태, 안전운행 저해 행위, 선원자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출항빈도가 높은 13인 이상 승선 낚시어선 등 전체 낚시어선의 10% 약 4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무인도서법) 시행령」 개정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정부는 보전 가치와 개발 여건을 고려해 무인도서를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등 4가지 유형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은 보전 위주의 관리정책으로 무인도서의 이용 및 개발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개발가능 무인도서에서만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보전 위주의 경직된 규제를 개선해 준보전 및 이용가능 무인도서에서도 허가를 받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근해통발선주협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유신호 강용주 회원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나 회의에서는 김용근 협회장이 새집행부 구성안을 제안했는데 신임 협회장으로 유신호 강용주 회원을 추대해 선출하고 다음 회의까지 부회장, 감사, 총무를 선출하기로 했다.회원들은 그동안 협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용근 협회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신임 협회장과 새로운 집행부 구성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회의에서는 아울러 회칙을 개정해 3회 이상 연속 회의 불참 시 제명하기로 하고 회비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이 26일 오후 2시 진해농협 하나로 마트 2층 대강당에서 ‘항만과 주변영향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해상 분야 법률 전문가인 김용준 변호사가 ‘항만과 주변영향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특별법안의 보완방안’을 주제로 조문별 보완점 및 법제화 이후 정책 이행방안, 해외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창원대 행정학과 김정기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 경상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부산항만공사 이형하 항만건설실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거래플랫폼인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농지은행 전자계약 시스템」은 고객들이 공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농지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비대면 농지거래 시스템으로, 계약 건수가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먼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그동안 고객들은 농지거래 계약체결을 위해 최소 1회 이상 공사를 방문해야 하고, 계약 신청을 위한 서류를 갖추기 위해 지자체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하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2024년 동해안 바다숲 조성 사업을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와 함께 민·관 협력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1월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현대자동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함께 2027년까지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 울산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블루카본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환경오염
경북 울진군은 오징어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낚기 어업인들의 조업 재개를 위해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유류비와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유류비 4억 8,000만 원, 인건비 3억 원으로 채낚기 어선 어업인들의 유류 사용량과 선원 고용인원을 감안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수산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올해에는 어선 어업인 전체에 군비 10억 원을 편성하여 유류비를 지원한다.최근 오징어 등 수산자원이 급감한 주요인으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꼽히고 있다. 지난 55년간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수온은
서해5도 어민들 업종을 한시적으로 전환하는 어업권 연장 여부를 놓고 이들 섬 중 하나인 대청도에서 어민 갈등이 벌어진 가운데 관할 지자체인 옹진군이 갈등 사안에 대한 조정 결과를 내놨다.군은 1월 중순 열린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지난해 만료된 백령·대청 지역 어민들의 '한시 전환 어업 허가'를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어업 허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백령·대청도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120여명의 어업인 중 85%는 5년 연장, 나머지 15%는 연장 반대를 피력한 것으로 파악됐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군은
해양수산부는 23일 ‘신항만건설 촉진법’(신항만건설법)의 일부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항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항만개발절차 단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신항만건설법’을 제정(1996)하고 이에 따라 신항만을 개발해 왔는데 이 법에는 신항만건설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가 없어 그간 민간은 ‘항만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을 근거로만 항만개발에 참여할 수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신항만건설법’을 개정해 항만개발 사업자 선정 방식(경쟁입찰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민간 투자 유도는 물
강원 연안해역의 근해통발 조업 대게 포획 금지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연중으로 확대 실시돼 어업행위를 놓고 장기간 갈등을 빚었던 경북과 강원어업인들간 분쟁이 해소될 전망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최근 강원지역 대게 수산자원 보호와 어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해통발 조업 대게포획 금지기간을 기존 5개월(5월1일~7월31일, 10월31~12월31일까지)에서 연중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이같은 조치는 경북선적 대형 근해통발어선들이 대게 성어기인 1~4월사이 강원수역으로 해마다 원정 조업해 강원지역 어업인들과 분쟁을 야기하고 어
충남도가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풍요로운 농촌 조성'이라는 정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57개 사업에 1천억원 넘게 투입한다.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수산업 분야 예산은 국비 364억 1천64만원, 도비 338억 4천271만원, 시·군비 230억 4천132억원 등 총 1천억 6천290만원이다.도는 양식 산업의 질적 생산 체제 전환, 지역과 어우러지는 어촌·어항 조성, 수산자원의 보호 및 회복 등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구체적으로 간척지 첨단 양식 단지 조성과 서해안 최초 연어양식 제동제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