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지방비 지원사업으로 만(灣) 단위 해역의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또한, 양식어장 과밀‧노후화 및 환경변화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만 단위 해역을 어장환경개선, 저질환경개선, 유통시장 발굴 및 판로확대, 사업의 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는 수심이 얕거나 해안선이 복잡해 선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조사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 동안 광범위한 관찰을 통해 고래의 이동패턴과 분포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고 고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비침습적인 조사 방법이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13년에 처음으로 해경 항공기를 이용해 고래 목시조사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해양보호생
강원 속초시가 해수온 상승 등 어장 환경 변화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어선장비 현대화를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202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어선 현대화 분야 8개 사업, 안전조업체계 구축 분야 2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연근해 어선의 노후 및 저효율 어로·안전 항해 장비 교체 지원, 노후 어선 수리 및 각종 장비·설비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업 능률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청정어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기초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역 해양환경 특성 및 침적 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31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대규모 매립,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생산성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천수만 해역의 경우 평시에는 수질 지수 3등급(보통) 이하이나 담수 방류 시 만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 위치한 홍원항의 정비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홍원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방파제 1km, 소형선부두 770m, 친수시설 281m, 마리나 선양장 109m 등 2012년까지 다기능어항으로서 기본시설을 조성했으며, 2019년도에 포장 및 준설 등 정비를 완료했지만, 입·출항 선박의 증가로 접안시설 및 작업공간이 부족해 원활한 어항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추가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대산청은 방파제 및 접안시설 확충 등으로 항내 정온도 확보 및 어획물 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주지사는 성어기 어선 전복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현장점검과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단 제주지사의 해양안전 특별 현장점검은 공단이 지난 20일부터 4월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공단은 지난 20일 전국 지사, 센터와 함께 최근 일어난 잇단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공단의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가동에 따라 공단 제주지사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전역에서 시행한 특별 현장점검에는, 홍환표 공단 검
강원 동해시가 올해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여 산지 유통기능 강화 및 묵호항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8년 건립된 문어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묵호항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진단 C등급을 받아 어업인과 관광객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인근에는 울릉도 방문을 위해 이용하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과 주변으로 묵호별빛마을 등 관광지가 위치해 철거 및 신축을 통한 경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묵호진동 일원에 도비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1층, 439.9㎡ 규모의 사무실과
전남 해남군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 예산 절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 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03만개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폐스티로폼 감용기는 1일 1000~1200개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250kg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는데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 주원료로
해양수산부는 한층 더 강화된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해 4월 1일부터 양식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등록 대상을 육상양식장에서 해상양식장인 가두리․축제식 및 수산종자 양식장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양식장 HACCP은 양식장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고 2024년 3월 기준으로 434개 육상양식장이 등록돼 있다.해양수산부는 양식장 HACCP 활성화를 위해 등록 희망 양식장에 무료 컨설팅과 양식장 용수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고, 등록된 양식장에 대해서는 친환경 직불금 지급(신청 시), 온ㆍ오프라인 판매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4월부터 김 종자생산 현장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기온이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김 종자생산은 김 종자(유리사상체)가 굴 패각에 잠입해 대량으로 증식되는 단계인 김 패각사상체의 오염, 미성숙, 조기성숙, 조기방출 등 생리적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김종자의 불규칙한 생장으로 이어져 출하시기(9월 중)에 안정적으로 종자를 양식어업인에게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안정적인 종자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패각사상체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이재정)와 함께 4월 1일부터 3일간 충청북도 지역의 연어과 어류를 대상으로 현장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동병원은 수과원,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사) 한국송어양식협회 충북지회 등 국내 수산분야 질병 전문가들과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합동으로 운영했다.무지개송어는 충청북도 내 양식생산금액이 가장 큰 대표 품종이고, 연어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대체 품목으로도 관심이 높다.2023년 전국 무지개송어 양식생산량은 2,757톤, 생산금액은 382억원이다.봄철에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민간)에 도내 사천시·거제시·고성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9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수산 종자와 양식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사천시와 거제시에서 각각 신청한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사업'(1개소당 국비 3억 원 지원)과 고성군의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를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터에 오는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와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충남형 스마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불법 수산종자 유통방지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수산종자 생산정보 표시태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국내 품목·품종별 수산종자 생산자협회이며, 생산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제작된 포장재·표시판·꼬리표·스티커 등의 표시태그 중 희망하는 태그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표시태그 지원 신청 기간은 4월 1∼19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생산자협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의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4월부터 19개 시·군 해면·육상 양식장 45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도는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인 입식신고 비율을 올리고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운영한다. 담당 공무원이 주요 양식품종 입식시기에 맞춰 지역을 순회 방문해 현장에서 입식신고서를 접수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세부 운영 지역은 화성·안산·김포·시흥 등 4개 시의 비단가리비 등 양식장 226곳과 용인·고양·화성·남양주·안산·평택·시흥·김포·파주·의정부·양주· 이
제주시는 식품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식광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도, 제주시, 양식수협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광어 출하가 많은 4~5월과 10~11월에는 상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점검사항은 출하가 진행 중인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광어 3마리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의뢰해 항생물질 잔류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안전성검사 등 위반사항 적발
경상북도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2022. 7. 21.) 이후 수산부산물을 새로운 가치창출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ㆍ채취ㆍ양식ㆍ가공ㆍ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을 말한다.‘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부산물이 일부만 재활용될 뿐 대부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돼 소중한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 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했고, 지금까지는 폐기물로 취급됐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월 28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마비성패류독소 합동 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장승포동)에 이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진동리) 및 고성군(내산리 및 외산리) 연안 진해만 서부 해역의 홍합(담치류)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패류독소는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척되는 독소를 패류독소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발생하지만, 해마다 발생 시기와 해역은 다소 차이가 있다.이번에 기준치가 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일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하며, 특히 올해 15회차를 맞아 ESG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
경북 영덕군이 수산물 가공산업 메카로 비상하고 있다.지난 2015년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14만7,972㎡ 부지에 조성한 수산물특화 산업단지인 ‘로하스(LOHAS, 지속가능발전) 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업체가 몰리고 있다. 3일 현재 17개 업체가 입주해 게간장과 젓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영덕군은 분양이 끝난 이후에도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의 문의가 이어지자, 로하스 농공단지 바로 옆에 제2단지를 추진 중이다. 경북도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 단지 인근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춘 스마트 수산가공시설을 짓는다.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