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적폐청산’을 시대적 과제로 내세운 대통령은 국가 전반에 걸친 부조리와 불합리한 요인들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정부가 앞장서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고 특히 비정규직 철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을 추진하자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까지 적극 동참하고 있다.우리 수협 역시 이러한 시대
다사다난했던 병신(丙申)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닭은 예로부터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음기를 쫒고 양기를 불러오며 액운을 쫒는 서조(瑞兆)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에는 수산 가족 여러분 모두가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986년 173만톤을 정점으로 2000년 이후에는 평균 113만톤, 2015년은 106만톤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각 국의 배타적경제수여(EEZ) 선포와 이에 따른 한‧중 및 한‧일 어업협정 체결로 조업구역 축소,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대외적 요인과 함께 과도한 어획노력 투입, 어장환경 악화
세계 각 국은 21세기 들어 양식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는 급증하고 있는 인류에 대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양식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양식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간파했기 때문이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50년에 세계 인구는 96억 명에 이르고, 현재보다 70% 더 많은 단백질이
2013년 3월 해양수산부가 부활하고 국제원양정책관실이 신설되면서, 지난 4년여 간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2013년 예비 IUU(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국으로 지정되고 조기해제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일, 갈수록 규제가 강화되는 국제기구 회의 대응, 중국과의 FTA에서 우리 수산물 시장 개방은 최소화(對중국 수산물 수입액의 3
◇ 2016년도 주요 연구성과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에 해묵은 과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큰 기쁨을 맛보았다. 가장 큰 성과로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을 꼽을 수 있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에서 생산된 인공 1세대에서 다시 인공 2세대를 얻는 데 성공하여, 명태 종자 대량생산 가능성을 앞당겼다. 앞으로 국민에게 국내 양식장에서 기른 명태를
지난 ‘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수출 확대를 위한 제조업 육성정책을 내수 중심의 경제발전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시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식품시장은 ’09년 이후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3년에는 6.2조 위안(1,118조원) 규모
올해 5월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수산무역협회와 일본 김 5개 단체가 주관한 對일 김 수출 입찰 및 상담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금번 김 수출 입찰 및 상담회에서 계약된 물량(금액)은 역대 유래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3억6400만장(264억원)의 물량이 당일 계약되었다. 이는 작년에 계약된 2억2200만장(152억원) 대비 60%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수협중앙회가 지난 5월 2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동산호텔에서 ‘위해수협국제무역유한공사’ 개소식을 열고 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수산물 소비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현지에서 우리 수산물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거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수협은 앞서 운영 중인 상해, 청도의 무역 대표처 등과 함께 대 중국
맞춤형 수출마케팅 실무적 지원과 수산식품 수출확대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청도대표처 개설 배경수협중앙회 청도대표처는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열악한 조건하의 수산물 수출기반 구축의 집중 추진을 위해 상해대표처만으로 중국 전역을 총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수출기업의 중국진출시 조기정착을 위한 수출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벤치마킹으로 우리 수산물·수산식품 수출 돌파구 찾는다2015년을 기점으로 수산물·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관심이 제고되며 이를 위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산업계 또한 수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에서는 향후 수산업계 해외시장 진출 성공
2016년도에 추진할 수산정책관실 소관의 부문별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체계 구축▷수산물 유통 인프라 확충=고성, 완도, 경주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대구, 인천의 소비지분산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유통경로를 6단계에서 4단계로 단축을 추진한다. 2016년 중 현대화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노량진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고, 172
“2048년이면 물고기가 사라진다.” 2006년 ‘사이언스’ 기사에서 이 주장이 발표되자 당장 손에 잡히는 2048이라는 숫자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그 논란과 우려와는 반대로 수산물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8.5㎏이었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2012년 19.2㎏으로 늘었고, 중국의 소비량은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
늘 그렇듯이 새해에는 새로운 한 해의 화두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올해 수산물 양식 정책에서의 화두는 단연 양식업의 패러다임 전환이다.‘패러다임 시프트’는 토마스 쿤이 자신의 책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의 발전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말이었으나, 이제는 자연과학의 범주를 벗어나 사회 전반에서 기존 체계가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새로운 체계로 변화하는
작년 말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은 60년대 전쟁 폐허에서 우리 사회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운 원동력 중 하나인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재조명하였다. 원양어업 역시 우리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을 세운 숨은 주역 중 하나였다. 원양어업은 57년 인도양으로 출항한 원양어선 ‘지남호’ 이후 6~70년대에 수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면서 우리나라
◇추진배경명태는 보편성과 전국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민생선이다. 명태의 유래는 과거 함경북도 명천(明川) 지방에 태씨(太氏)라는 어부가 생선을 잡았는데 그 이름을 잘 몰라 지방의 ‘명(明)’자와 어부의 성인 ‘태(太)’자를 따 ‘명태’라고 불렀다고 한다. 명태가 국민생선이라는 근거는 수없이 많이 불려지고 있는 이름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가 있다.가장 보
□수산정책자금 종류 및 공급현황▷수산정책자금 종류=영어자금, 원양어업경영자금, 피해복구자금, 부채대책자금, 농특회계자금, 농안기금, 수산발전기금, 배합사료구매자금, 수산업경영인육성자금, 귀어귀촌정착자금, 양식시설현대화 등이다. 영어자금은 수산동식물을 채포 또는 양식하는 사업에 투자되는 자금 중 단기운전자금이며, 수산발전기금(수발기금)은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난 1일 한·중 양국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하면서 한·중 FTA는 국회 비준동의 등 실질적인 발효 절차 단계만 남겨 놓고 있다. 수산업에 있어 중국은 세계 제1위 생산국이자 동시에 세계 제1위 수출국으로, 수산분야 종사자의 대부분이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수산업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체결된 한·중, 한·베트남, 한
□ IUU 굴레에서 벗어나최근 몇 년간 우리 원양업계를 짓눌려온 불법어업(IUU)문제는, 지난 2월9일 미국에 이어 4월21일 EU에서도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에서 해제함에 따라, 그 굴레가 풀리게 되었다. 원양업계 입장에서 볼 때 늦었지만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IUU지정 해제는 그동안 우리 정부에서 모든 원양어선에 어선위치추적장
Ⅰ. 머리말지구촌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원 잉여국과 부족국 간의 교역이 증가하게 되고 이를 제도적으로 원활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간 FTA 체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황해를 마주 접하고 있는 한·중 두 나라간의 FTA는 한국의 수산산업 전체에 대한 도전으로 무겁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어획 또는 양식산 활·선어 상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