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에 이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서천군수협과 함께 성금 6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함께 1일 서천군수협을 방문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박정진 서천군수협 조합장에게 전달했다.이에 박정진 조합장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성금이 쓰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성한 성금 4천만
해양수산부는 국내 대표 양식수산물인 김, 굴, 전복, 넙치의 소비량과 수출 증대에 초점을 두고 생산부터 유통·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수립하여 발표했다.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을 둘러싼 대외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소비기반을 갖춘 김, 굴, 전복, 넙치를 4대 핵심 품목으로 선정하고, 이 품목들이 세계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품목별로 구체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 세계시장 1위(수출액 7.9억 불) 강점 살려 국제 표준 선도=우리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22일 세종청사에서 해양경찰청, 광역시·도, 지방해양수산청, 수협중앙회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2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참석 기관은 2024년 자체 해양안전대책을 각각 발표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낚시어선과 여객선 등 일반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강 장관은 “올해 국정 운영의 중심은 민생 안정으로,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업인과 생업 종사자들에게
해양수산부가 매년 해양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폐어구의 자발적인 회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어구보증금제가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어구보증금제는 어구를 판매하는 단계에서 일정한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제도로, 「수산업법(2022. 1. 11. 개정)」에 근거해 시행된다.이 제도는 올해 1월부터 폐기‧유실이 많은 통발어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2026년에는 자망어구와 양식장 부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그간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올해 총선에서 어촌과 수산업의 당면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노 회장은 25일 강원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1.26), 충청·전북·전남(2.1), 경남·부산(2.15), 제주(2.16), 경인(3월 중) 등 총 9개 권역별로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현장의 고충과 불편을 청취할 예정이다.양양군수협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정부출자금의 효율적인 관리 및 재투자 활성화를 위해 청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산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수산모태펀드 출자 사업은 자펀드를 조성해 정부재원을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자펀드 사업기간이 종료되면 정부재원 및 수익금을 회수해 해당 분야에 재출자함으로써 투자 선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그런데 존속기간이 경과했음에도 잔여재산 분배나 소송 제기 등의 사유로 자펀드 청산이 지연되고 있다. 청산이 지연될 경우 투자금이 회수되지 않아 재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월 18일 오후 서울 자연드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목동파리공원점을 방문해 주요 설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 등을 점검했다.송 차관은 이날 자연드림 매장 내 수산물 매대 등을 돌아보며 주요 설 성수품인 수산물의 가격과 수급 동향을 직접 살피는 한편, 정부 할인행사가 체감물가 완화에 효과가 있는지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자연드림’은 올해 해양수산부가 할인행사 참여 기준을 완화*하여 신규로 참여하게 된 중·소형 마트이다. 참여업체 평가 기준 중 수산물 매출액 기준(만점 기준)을 1,000억 원에서 80
전국 78개 수산단체로 구성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한수총)는 전국 수산인을 배제한 채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수총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가 수산업의 현실과 민심을 반영하지 않은 법안 제정을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은 농어업인의 의사를 대표하는 ‘농어업회의소’라는 기구를 설립하고, 이 단체가 농어업ㆍ농어촌 관련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7일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기념식’에서 전국 양식어업인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노 회장은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를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세법심의를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위원과의 면담 등을 통해 양식어업 세제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노동진 회장은 이날 이번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와 면담 일정을 조율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황준성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소득세법
정부는 수산물에 들어있는 삼중수소를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지난 12월 20일 식약처 누리집(https://www.mfds.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올 1월 초부터 분석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분석 교육을 시행했으며, 장비 안정화 등의 작업절차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그 결과를 각각 해수부와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국내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 갈치
해양수산부는 1월 9일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곳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상지 65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유형①)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은 어업기반이 잘 갖추어진 어촌에 재정지원 사업
지난해 동해안의 수산물 생산량은 크게 줄어든 반면, 서해는 오히려 늘어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강원·경북지역의 위판량은 2022년(11만4,086톤)보다 약 10% 줄어든 10만3,281톤으로 조사됐다.위판량 감소로 이 지역의 위판금액도 930억 원 감소한 4,741억 원을 기록했다.강원·경북에 소재한 수협 17곳 중 14곳에서 위판금액이 줄었고, 특히 지난해 오징어 어획 부진 영향으로 울진후포(-227억원), 구룡포(-1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1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대응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해수부는 겨울철 수온이 하강함에 지난해 12월 9일부로 여수지역이 포함된 서·남해 연안(내만)에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저수온 예찰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강 장관은 여수 군내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둘러보며 지자체 등 관계자들에게 “지난해 어패류 폐사 피해가 있었는데, 올해는 저수온 피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을 통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월 1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KMI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등 20여개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및 해양수산 전망을 다루는 총괄세션과 해운·물류·항만, 수산·어촌, 해양 등 3개 분야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총괄세션에서는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가 ‘2024년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발제하고, 이어 KMI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2024년 해양수산 전망'을 발표했다.이어서 분야별
정부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체계적인 계도· 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제 위반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해양수산부가 연도별로 실시한 원산지표시제 점검·단속 현황을 보면, 2022년의 경우 13만 553개소 업체를 점검했고 3만 4,818개소 업체를 단속했다. 위반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2022년의 경우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업체가 354개소, 거짓(허위) 표시가 165개소로 총 위반업체수는 519개소이다.2023년의 경우 8월말 기준으로 2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어촌, 섬, 그리고 바다와 접한 연안 지역을 풍요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현재 해수부가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 등은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어촌을 풍요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어촌에 생활·경제·안전 인프라를 조성하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지역에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고려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또한, 어촌에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4일 전경련회관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강 장관은 “올해는 바다로부터 승천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이 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면서 해수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해양수산업계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조업 중인 어업인과 소통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강도형 장관은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상황실을 찾아 전북 군산 선적 제6대광호 선장과 교신하며 안전 조업을 당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강 장관은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촌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노동진 회장은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강 장관에게 “현재까지도 기후변화 및 바다개발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 위기, 어가 감소로 인한 어촌소멸의 위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해양수산부는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 저금리 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를 7천억원 확대하고, 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도 5억원 상향한다.먼저, 저금리 수산정책자금은 전년보다 7천억원 확대한 4조 1,213억원까지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양식어업 경영자금은 5천 8백억 원 확대한 2조 4천억원까지, 신고‧마을‧종묘생산어업 경영자금과 환경친화형배합사료 구매자금은 각각 5백억원 확대한 1천5백억원까지 공급한다.어업경영자금의 대출한도도 5억원 상향한다. 2024년에 한시적으로 개인은 15억 원까지, 법인
해양수산부는 2024년 1월 3일부터 2톤 미만 소형어선 등에 원격 어선검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어선은 해상에서 안전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섬이나 산간지역 등에 거주하는 어민 등은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원격검사를 도입해도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항목에 한해 체계적인 검사 절차를 마련하고, 실제로 어업인과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해 올해 1월 3일부터 정식으로 원격 어선검사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