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진동만 수하식 양식장에서 '청정어장재생사업'을 실시해 오염퇴적물 1501톤을 수거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청정어장재생사업은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진동만 사업 규모는 500ha로서 5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주요사업내용으로는 기본조사·설계, 오염퇴적물 수거·처리, 어장재설치,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진단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양식장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방안 교육 등으로 어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고성군 아야진항 전면해상에 기울어진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아야진동방등표’를 철거하고 새로운 항로표지로 개량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동해해수청에 따르면 2010년에 설치된 아야진동방등표는 아야진항을 비롯해 강원 북부 주요어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로서, 그동안 어촌계 및 관광객들이 기울어진 등표로 인한 선박 항해위험과 바다 조망 훼손에 관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이에 기울어진 등표는, 금년도 철거와 설치작업 개량공사를 통해 기능을 정상화하
해양수산부는 2월 20일 11시,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남해안권(부산·전남·경남)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고, 부산·전남·경남 3개 지자체도 지난해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해양수산부와 3개 지자체는 뜻을 모아 남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17일 제주시 남해어업관리단에서 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 주요 성과와 정책여건, 수산정책 방향,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지만 어민들의 반응은 관심이 부족해 보였다.해수부는 이날 경쟁력 있는 수산업, 사람이 모이는 어촌,안전한 수산물을 목표로 해수부가 마련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 첨단 친환경으로 도약하는 양식업, 수산식품산업 육성으로 수산업 성장 견인 등의 주제로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제주도 어민들의 건의가 있었는데 어민들은 해수부가 제주도 어업인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지난해 3월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인근 연안의 어장 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지난해 울진, 강릉의 대형산불 진화 직후인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피해가 예상되는 울진∼강릉 하천 8개, 연안 8개, 마을어장 4개소를 대상으로 수질환경, 저서생태계, 수산자원 등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수질환경 측면에서는 산불피해 지역 인근의 하천과 연안의 영양염류(질소와 인 등)와 pH는 각각 하천수질환경기준과 어장환경기준에 적
해양수산부는 `22년 안전신문고에 해양쓰레기 메뉴를 개설한 이후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해 해안가 쓰레기 감시에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휴대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앱(행정안전부)이다.해안가 쓰레기는 한번 바다로 유입되면 수거가 어려워지고 해양생물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발견과 수거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해안선은 15,258km에 달하고 해안가 쓰레기를 담당하는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감시에 한계가 있어 해양을 이용하는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신고 필
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김두호)는 2월 21일부터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포함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국내 하천에 인공 부화된 어린 연어 9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수산공단이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채란해,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사육된 후 방류됐는데 이들 어린연어는 방류된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에서 2~4년 동안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최근 5년간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는 2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제주도 마을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도 내 수산분야 유관기관들은 제주 마을어장 자원생태 보전·관리와 연구과제 발굴에 상호협력하며,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장 자원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지속가능한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마을어장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17일 밝혔다.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국·지방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진동만 해역의 과밀 노후화된 양식 어장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사업대상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어장환경정화, 오염퇴적물 처리, 지역역량강화(어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 환경모니터링시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23일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동해안 어업인, 지자체, 해양수산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동해본부는 기관 비전인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FIRA’를 달성하기 위해 ’09년부터 계속사업으로 갯녹음 암반 복원 및 부착기질 확대,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 등 바다숲 87개소(110.6㎢)를 조성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97억원을 투자해 6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대문어, 참문어, 쥐노래미, 대게 등 동해안 특화 어종의
인천시가 서해5도 어장을 확장하는 정책을 추진한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해5도 대청·소청도 동쪽에 있는 D어장을 북쪽으로 끌어올리고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해양수산부·국방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애초 서해5도 어장은 백령도 서쪽 ‘A(61㎢)·C(138㎢)어장’, ‘백령·대청·소청도 주변어장(368㎢)’, 소청도 남쪽 ‘B어장(232㎢)’, 연평도 남쪽 ‘연평도 주변어장(815㎢)’ 등 3곳이었다.이를 2019년 B어장 동쪽에 ‘D어장(154㎢)’을 신설했고 연평도 주변어장은 확장했다. 또 서해5도의 조업시간을 일출·일몰 전 각 3
제주지역 각계각층에서 민생경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활력·지역경제 재도약'을 주제로 취임 후 첫 제주시민과의 대화(연두 방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두 방문은 4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이날 추자도 지역 주민은 "제주지역 어업인은 서쪽과 남쪽으로는 중국어선이, 동쪽으로는 경계를 갈라놓고 조업도 하지 못하게 하면서 피해가 크다"며 "반면 해당 지역 어업인은 제주도까지 들어와 대형 트롤어선이나 안강망 등 싹쓸
경북도가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올해 해양·수산 분야 437개 사업에 총 1천576억원을 투자한다.도는 고부가가치 수산업 달성과 어촌 활력 증진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식시설 및 수산가공시설의 현대화 △어촌어항 지역 현대화 △조업환경 개선 등 100개 사업에 7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세부사업으로 낙후된 어촌 개발을 위한 어촌뉴딜 사업 211억원, 내수면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87억원, 양식산업의 6차산업화 및 연어 대량양식 기술 확립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제주지역의 어업 특성에 따라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할 경우 도지사가 자체적으로 특정 수산자원에 대해 총허용어획량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 소라를 대상으로 총허용어획량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이양권한을 활용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등 상위법령 개정 내용을 반영한 수산정책 분야 조례 재·개정안을 마련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재·개정되는 조례안은 수산자원관리 조례안과 수산생물질병 관리 조례안, 어장관리 조례안 등 3건이다.수산자원관리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지역 특성에 맞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월 13∼17일 5일간 2021년 신규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흑범고래와 큰돌고래에 대한 해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해부한 흑범고래(왼쪽)와 큰돌고래는 지난해 동해 및 남해상에서 각각 폐사체로 발견됐으며, 이들 종은 그간 바다에서 혼획되는 경우가 드물어 해양경찰의 조사 후 연구 목적으로 수과원 고래연구센터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됐다.이번 해부 조사는 수과원 고래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해 ‘해양포유류 보존의학 네트워크’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사고, 질병, 임신 등으로 어업활동이 어려운 어업인의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해 어업활동을 위한 대체인력 비용을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을 바라는 어가는 지원 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입원 등으로 방문 신청이 곤란하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1주일 이상 요양 진단, 3일 이상 입원, 통원치료, 교육 참여, 임신 및 출산, 4대 중증질환 등을 진단받은 어업인이다.사업 대상자에게는 1일 인건비 10만 원 중 8만 원을 지원하며 2만 원은 어가 부담이다. 지
충남도는 실뱀장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불법 어업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4일 도에 따르면 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 ‘내수면어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어업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포획 활동을 해야 한다.그러나 실뱀장어 포획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높아 기수 지역인 금강하구, 간월호, 부남호, 삽교천 일원을 포함해 서해안 일대에서 무허가 조업 및 허가구역을 이탈한 조업 등 불법어업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도는 불법어업으로 우려되
문어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강원도 고성지역 어민들이 최근 합의안을 마련했다.고성군연승연합회와 낚시협회는 문어 포획 구역을 설정하고, 자원 보호를 위한 조업 금지 기간도 협약했다며, 서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고성군은 조업 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합의한 사례라며,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고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하고, 이러한 가치를 담은 우수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해양문화상품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해양유물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월 16일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된 공모전 주제인 국립해양박물관 로고와 올해의 대표 유물 6점을 확인한 후 이를 활용해 문화상품을 제작해 국립해양박물관에 접수하면 된다.이날 공개된 대표 유물 6점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수산과학관은 다양한 형태의 레진아트 작품속에 바다를 담아내어 자연의 생동감을 느껴볼 수 있는 레진아트 전시 체험전「바다! 쉼(,)이 되다」기획전이 진행중이다.2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디오라마 요소가 결합된 레진 작품과 레진으로 표현된 다양한 바다 모습, 광안대교를 6개 분할 판넬에 표현한 광안리 바다풍경, 우드와 레진이 혼합된 가구 작품 등 한국레진공예협회 작가 20명의 레진 작품 200여 점이 전시 중이다.또한 이번 기획전과 연계한 레진아트 체험교실「과학관 속 바다공방 : 서핑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