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신안 증도에서 지난 23~24일 ‘증도 갯벌 느리게 보기’라는 주제로 갯벌생태여행을 개최했다. 증도 갯벌 생태여행은 슬로시티 증도의 자연환경과 주민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랫동안 증도에서 살아온 주민들이 갯벌습지보호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만든 음식(슬로푸드)를 제공했다. 함초전과 낙지호롱, 백합탕
국립해양조사원은 통영항 주변해역의 해저지형을 정밀조사 한 결과, 항해에 위험한 침몰선박 12척을 발견해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항해안전을 위해 긴급 항행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해양조사원은 이 해역에서 발견한 침선 12척 중 동호동(내항) 해상 앞 선박(15m×3m)에 대한 수심은 1.6m이며, 통영대교(한실포구)전면에서 발견한 선박(12m×2.5m)의 수심은
농수산식품부는 금년도 해파리 및 적조피해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제2차관 주재로 21일 경남 통영시 소재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에서 개최했다.이번 대책회의는 해파리 주의보 발생에 따른 구제작업과 적조발생에 대비해 농수산식품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해 시·도(시·군), 수협,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예찰·홍보와 방제를 통해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동도 죽촌리) 어업인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복지지원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복지지원 행사는 공중보건의사(응급의학전문의) 및 의료직 공무원 3명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의 어업감독공무원 15명으로 지원반을 구성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기초질환 검진 및 의료상담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서해해역 과학위원회를 개최하고 꽃게와 참홍어 자원회복을 위한 중요한 두 가지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첫 번째 개선방안은 상품가지가 떨어지는 탈피전후의 꽃게(일명 ‘뻥게’ 또는 ‘물렁게’)에 대한 어획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 스스로가 금어기를 9월
경기도는 도내 전어, 멸치, 넙치 어종에 대한 한시어업허가를 위한 수산자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나타나지 않던 어종이 해양환경과 생태계 변화 등으로 많이 발견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한시적으로 어업 허가를 받기 위해 수산자원에 대한 정밀조사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어업은 연안 자망과 연안 복합 어업을 중심으로 꽃게, 우럭, 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 개발로 인해 인근 어장 및 어선의 항로 등에 수천만t에 달하는 대량의 퇴적토가 발생해 어업인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또 최근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구언 수문을 개방, 중·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가 가덕도 인근 해안과 진해만을 덮쳐 이 일대 어업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관련 공무원과 어업인들이
부산 기장군 기장읍 국립수산과학원내 수산과학관(관장 이원태)은 ‘신기한 곤충과 물고기들의 여름방학’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어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고래류와 대게의 불법포획, 트롤과 채낚기 어선의 협동조업 등 동해안의 고질적인 불법어업 뿌리 뽑기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12월말까지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대만 정부는 어업인들이 상어 지느러미를 절취한 후 몸통을 바다에 버리지 못 하도록 내년부터 금지한다고 농업위원회 어업서(署)가 말했다.어업인들은 내년부터 바다에서 상어를 잡으면 지느러미와 몸통을 모두 가지고 어항으로 돌아와야 하고 위반자는 어업 면허 취소 또는 벌금 3만∼15만대만달러가 부과된다.바다에서 상어 몸통 버리기 금지는 아시아에서 처음이며 대만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11일 부산 노보텔에서 기후변화 적응과 기름 유출 대응, 해양보전관리 등에 관한 협력 및 2012년 동아시아 해양회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 협력기구(PEMSEA)와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제4차 PEMSEA 총회 회기 중에 열린 이번 M
국립수산과학원은 베트남(6월 29일)과 말레이시아(6월 30일)에 선진 수산기술을 이전 해주고, 2개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해외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상호 호혜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산과학원에 따르면 3국 주요 협력분야는 ▷기후변화 대비 유용 아열대 수산자원 확보 및 양식기술 개발 ▷효율적 수산자원 관리 방안 ▷심해어업기술 개발 ▷어획물 처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1988년 포항 앞바다에 침몰한 995톤급 유조선 경신호의 잔존유 회수작업을 벌여 총 670㎘를 완전히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심해잠수를 위한 포화잠수장비 등 특수장비를 탑재한 세계적인 구난업체인 네덜란드 스미트(SMIT)사의 7천300톤급 작업부선과 1천500톤급 예인선, 앵커선 등이 동원됐으며, 공단의 경계선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은 기선권현망어업의 경사로 및 야간조업 금지를 골자로 하는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이 8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이 법은 기선권현망어업에 경사로 설치를 금하고 연중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30분까지 어구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8월 6일 개정령 시행 이후 기선권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은 전라남도 득량만 연안에 불법어업이 심각한 수준임에 따라 불법어업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지난 12일 전남 보성군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 지도안전과와 동해어업관리단, 전라남도와 고흥군·보성군·장흥군 등 8개 기관의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는 득량만내 불법 통발어업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의 촉수 일부 조각만으로도 해파리의 독성 정도 파악이 가능한 해파리 즉석진단 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진단원리는 젤라틴으로 코팅된 키트에 해파리 젤라틴효소를 투여해 젤라틴이 녹는 정도에 따른 독성을 판단하는 것으로 해파리의 독성물질 중 공통적으로 함유된 젤라틴효소(gelatinase)가 판단의 기준이 돼
남해안에 본격적인 멸치잡이가 시작되면서 일부 경남 기선권현망 선단이 도계(道界)를 넘어 전남 해역에서 조업하다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기선권현망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 동안 멸치포획 금지기간이 끝나면서 이달 초 일제히 조업에 나섰다.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허가된 조업구역을 벗어나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수산업법위반)로 경남 통영
국토해양부는 2011년 오션폴리텍 원양어선 5급 해기사양성과정 교육생 36명(어업과 16명, 기관과 20명)을 최종 선발하고 5일 오후 4시 부산 동삼동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입교식을 거행하고 이날부터 본격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원양어선 5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교육하는 4개월 기간의 이론과정
우리나라 전남지역의 갯벌 생태계는 매우 건강하고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는 2010년 우리나라 전체 갯벌의 42%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의 갯벌을 조사한 결과, 500종 이상의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대상지중 강진만 갯벌은 대형저서동물이 168종이 출현했으
여가 활동 인구의 증가로 바다 낚시어선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낚시어선업이 어촌의 효자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강원도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억7700만원, 2009년 1억8600만원으로 매년 1억원대에 머물던 지역 내 낚시어선 운영 수익금이 지난해에는 모두 7억6300만원을 기록, 최근의 이 같은 낚시어선의 인기를 고려할 때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