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앞바다에서 잡힌 밍크고래가 3천800만원에 팔렸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강릉시 주문진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업인이 정치망 그물에 죽은 채 걸려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고래는 길이 4.8m, 몸통둘레 2.4m 무게 1t 정도다.해경은 이 밍크고래가 혼획(混獲ㆍ어획 허
강원도 속초시가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속초시에 따르면 지역의 연안 및 마을어장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올해도 총 1억8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과 고래류의 위에서 비닐, 플라스틱 등이 발견되면서, 해양쓰레기로 인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서해연안 344km의 해양쓰레기 조사결과, km당 1.9개(ha당 0.37개)를 발견했으며 플라스틱류가 81.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외외 비닐포장지(31.3%), 스티로폼 조각(20.6%)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은 이달 6일부터 변형 기선권현망 어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불법 어선 2건(1건 2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검거된 어선들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 손죽도 해상에서 쌍끌이저인망식 어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저인망 어업에서만 활용 가능한 선미측 경사로를 설칟활용하여 불법조업한 혐의를 받
통영 가스생산기지 관련 어업피해보상 문제가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회 공항 발전소 액화천연가스 특위 내 발전소 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법안 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은 이군현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지난 9일 통영 가스생산기지에서 긴급 중재위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김성모 통영기지본부장 그리고 실무책임자인 유광우 해양환경실장이, 어업피해
전라북도는 지역 수산대학의 유수한 교수인력과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수산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위탁교육을 체결해 ‘수산업 전문가 육성 과정’을 개설해 수산업 전문인력 육성에 나섰다.2010년 실시해 수산업경영인 27명을 양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전라북도의 비전을 담고 있는 내수면 양식분야인 미꾸라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남부연안(서귀포 일원)에는 멸종위기종인 의염통성게와 다양한 조개류가 서식하고 있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9월 대정읍 영락리 연안에서 40년 만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의염통성게(Pseudomaretia alta) 가 올해도 발견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센터 관계자는 “사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이번 하절기 집중호우로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 수거를 위해 항만 청소선 19척을 동원, 전국 13개 무역항에서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약 2,000톤의 해양부유쓰레기를 수거·처리했으며, 이중 7월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수거된 해양부유쓰레기가 1,515톤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한해 수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은 8일부터 기선권현망 어업의 경사로 설치 및 야간조업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5일 개정 공포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8월6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즉각적인 조치로, 그간 일부 기선권현망 어선들은 저인망 어업에서 사용하는 선미 경사로를 설치하고 주·야간으로 무분별하게 자원을 남획해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연안의 수온상승 등으로 갈치 어장형성이 부진한데다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상승돼 어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어선어업 경영안정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어선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도비 6억원을 추가 확보, 연근해어선 2000여 척에 올해 총 13억99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어선자동 투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에 맞춰 지방자치단체들도 정부에 한시 어업허가를 신청하는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어종 변화에 맞춰 새로 어업허가를 승인받기 위해 2년여의 기간이 소요돼 실효성이 의심된다. 경기도는 생태계 변화에 따른 한시 어업허가를 위해 지난달 초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 수산자원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
기상이변 등으로 수산물 재해가 잦은데다 대형화되고 있으나, 정작 피해 복구비는 실질 피해액의 반토막에 불과해 지원기준이 현실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수산물 또는 수산 시설물 피해 사례는 모두 15건에 피해액은 728억원에 이른다. 연평균 3건의 재해로 146억원의 피해가 난 셈이다.그
전북 군산시수협 어촌계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항만 건설을 전면중단하고 대체어장을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어촌계장협의회는 “정부는 1991년 새만금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 어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던 허가 및 면허어업을 소멸시키는 대가로 어업보상을 실시했으나 보상금 수령에 대한 대가는 너무나 가혹했다”, “20여년간 어업에 종사할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이달의 어촌’으로 경남 거제시 쌍근마을을 선정했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의 왕조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쌍근마을은 여름철에도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권역에 있어 기암절벽과 몽돌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청정해역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다.자세한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제주해역에 알맞게 진화해온 멸치챗배그물(멸치분기초망)의 조업 기술 중의 하나인 집어등 이송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불잡이의 인건비는 일반 선원의 1.5~1.8배로 어업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는가 하면 불잡이가 없으면 출어조차도 못하고 있다. 또 그물 안으로 어군을 유도할 때 강풍이 불면 집어등이 흔들리면서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감포선주협회(회장 이재일)는 일부 경북 관내 조합 소속 어선 중 자체 휴어기를 무시하고 조업에 임하는 어선들이 있어 선장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휴어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조업어장을 경북으로 하고 있는 어선에 대해 8월 한달을 금어기로 하는 수산관련 법을 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감포선주협회에 따르면 수산자원보호와 자원의 효율적인
우리나라 연근해 어획량의 20%를 차지하며 남해안을 대표하는 생선인 멸치의 올해 하반기 어황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남해안 멸치의 자원량 예측을 위해 지난 4~6월에 남해안 27개 정점에서 멸치 알 분포밀도 및 해양환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월에는 올해 초 한파의 영향으로 저수온이 지속됐고, 대마난류가 강하게 북상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 문화사업단은 다양한 선진문화 체험으로 농어촌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국속의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해외문화탐방을 시행했다. 시행한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5일 김영만 원장, 박성우 동해어업관리단장 등 농수산식품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업무보고를 실시했다.서규용 장관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업무 보고를 받은 후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수산업의 역할이 중요함으로 전 직원은 합심해 연구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육성법)이 지난달 14일 개정 공포되고,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농과위) 위원의 임기가 지난 7월 11일 만료됨에 따라 제3기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육성법이 개정됨에 따라 농과위는 시행령에 근거한 장관 자문기구에서 농림수산식품 R&D를 총괄심의하는 법적기구로 개편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