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일대(구평2리, 하정2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으로 발생하는 갯녹음이 가시적으로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수산공단 동해본부는 기후변화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연안 갯녹음을 해소하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자 2022년 포항시 구룡포 하정2리와 구평2리에 동해안 맞춤형 바다숲을 조성하고, 집중관리하고 있다.특히 모래 성분이 많은 흙(사질토)으로 이루어져 해조류 착생이 불가능한 지역은 해중림 조성용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석회조류가 덮인 대규모 자연암반
전남 신안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어업인의 수용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신안군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 이도명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위원장, 각 어업인단체 대표, 발전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본행사에 앞서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어업인 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신안군연
충북 옥천군 내수면 어업인들의 치어 방류 희망 어종 1순위가 뱀장어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0∼23일 대청댐과 금강 등에서 활동하는 내수면 어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집중 방류를 원하는 어종을 뱀장어(57%), 동자개(27%), 쏘가리(16%) 순으로 꼽았다.어업인들의 판매액도 뱀장어가 가장 많았고 붕어, 쏘가리, 동자개, 배스·블루길, 기타 어종이 뒤를 이었다.어업인 대부분은 치어 방류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며 이 사업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치어 방류사업의 효과 증대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봄철은 큰 일교차로 인해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어업‧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해상추락 등의 안전사고는 물론이고, 선박 충돌‧전복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 충돌‧전복, 화재‧폭발 등 3대 인명피해사고 중점관리, 여객선, 어선‧레저선박 등 취약선박 안전관리 강화, 농무기·성어기 대비 및 안전문화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제주지역 농·어민들이 거리로 나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 방류 추진 계획에 반대를 하며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농민회총연맹 제주도 연맹과 제주도 수협 조합장협의회 등 도내 농·어업 단체로 구성된 CPTPP 가입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전국대회를 개최했다.또한 정치권에서도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정의당 국회의원들과 제주도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 청소년 기후평화행동 단체들도 참석해 이번 집회에 힘을 보탰다.이들은 일본 정부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지난 24일 ‘해양기후·해양기후변화 감시·예측 및 대응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 의원 주최로 열린 「해양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안이다.전체 16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해양기후변화법’은 10년 단위의 해양기후·해양기후변화에 대한 감시·예측 및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해양기후변화 감시 정보 생산 위한 감시시스템 구축·운영, 국가 해양기후변화 통합관리체계 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자체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친환경 선박관련 기술 및 디지털 선박검사 서비스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해 ’소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 적용 모델 개발‘, ’현장검사 지원을 위한 고정밀 형상계측 기반 디지털선박 원격검사 및 이력관리 기술 개발‘ 외 3건의 자체 연구과제를 수행했다.주요 연구 성과로는 먼저 탄소중립 기조에 맞는 미래 친환경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이다. 공단은 자동차 산업에서는 이미 상용화가 이루어진 수소연료전지의 조선·해양 산업부문 상용화에 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달 23일 포항 라한호텔에서‘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당초 이번 시책설명회는 200여명 규모로 기획했으나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수산분야 유관기관과 협회, 어촌계에서 300여명 이상의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시책설명회에서는 수산공단 미션과 비전, 수산자원 산란ㆍ서식장 조성사업, 바다숲 조성사업, 지방자치단체 대행사업, 수산자원 종자관리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단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동남해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 4곳에 224억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주민 소득 및 기초생활수준 향상, 지역 맞춤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는 남해군 갈현마을 특화개발사업, 남해군 답하마을 특화개발사업, 통영시 소태권역 거점개발사업, 남해군 남해읍 선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이 있다.남해군 갈현마을 특화개발사업은
경남 창원시는 진동만 수하식 양식장에서 '청정어장재생사업'을 실시해 오염퇴적물 1501톤을 수거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청정어장재생사업은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진동만 사업 규모는 500ha로서 5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주요사업내용으로는 기본조사·설계, 오염퇴적물 수거·처리, 어장재설치,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진단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양식장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방안 교육 등으로 어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고성군 아야진항 전면해상에 기울어진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아야진동방등표’를 철거하고 새로운 항로표지로 개량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동해해수청에 따르면 2010년에 설치된 아야진동방등표는 아야진항을 비롯해 강원 북부 주요어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로서, 그동안 어촌계 및 관광객들이 기울어진 등표로 인한 선박 항해위험과 바다 조망 훼손에 관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이에 기울어진 등표는, 금년도 철거와 설치작업 개량공사를 통해 기능을 정상화하
해양수산부는 2월 20일 11시,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남해안권(부산·전남·경남)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고, 부산·전남·경남 3개 지자체도 지난해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해양수산부와 3개 지자체는 뜻을 모아 남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17일 제주시 남해어업관리단에서 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 주요 성과와 정책여건, 수산정책 방향,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지만 어민들의 반응은 관심이 부족해 보였다.해수부는 이날 경쟁력 있는 수산업, 사람이 모이는 어촌,안전한 수산물을 목표로 해수부가 마련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 첨단 친환경으로 도약하는 양식업, 수산식품산업 육성으로 수산업 성장 견인 등의 주제로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제주도 어민들의 건의가 있었는데 어민들은 해수부가 제주도 어업인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지난해 3월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인근 연안의 어장 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지난해 울진, 강릉의 대형산불 진화 직후인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피해가 예상되는 울진∼강릉 하천 8개, 연안 8개, 마을어장 4개소를 대상으로 수질환경, 저서생태계, 수산자원 등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수질환경 측면에서는 산불피해 지역 인근의 하천과 연안의 영양염류(질소와 인 등)와 pH는 각각 하천수질환경기준과 어장환경기준에 적
해양수산부는 `22년 안전신문고에 해양쓰레기 메뉴를 개설한 이후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해 해안가 쓰레기 감시에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휴대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앱(행정안전부)이다.해안가 쓰레기는 한번 바다로 유입되면 수거가 어려워지고 해양생물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발견과 수거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해안선은 15,258km에 달하고 해안가 쓰레기를 담당하는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감시에 한계가 있어 해양을 이용하는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신고 필
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김두호)는 2월 21일부터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포함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국내 하천에 인공 부화된 어린 연어 9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수산공단이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채란해,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사육된 후 방류됐는데 이들 어린연어는 방류된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에서 2~4년 동안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최근 5년간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는 2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제주도 마을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도 내 수산분야 유관기관들은 제주 마을어장 자원생태 보전·관리와 연구과제 발굴에 상호협력하며,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장 자원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지속가능한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마을어장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17일 밝혔다.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국·지방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진동만 해역의 과밀 노후화된 양식 어장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사업대상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어장환경정화, 오염퇴적물 처리, 지역역량강화(어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 환경모니터링시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23일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동해안 어업인, 지자체, 해양수산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동해본부는 기관 비전인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FIRA’를 달성하기 위해 ’09년부터 계속사업으로 갯녹음 암반 복원 및 부착기질 확대,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 등 바다숲 87개소(110.6㎢)를 조성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97억원을 투자해 6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대문어, 참문어, 쥐노래미, 대게 등 동해안 특화 어종의
인천시가 서해5도 어장을 확장하는 정책을 추진한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해5도 대청·소청도 동쪽에 있는 D어장을 북쪽으로 끌어올리고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해양수산부·국방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애초 서해5도 어장은 백령도 서쪽 ‘A(61㎢)·C(138㎢)어장’, ‘백령·대청·소청도 주변어장(368㎢)’, 소청도 남쪽 ‘B어장(232㎢)’, 연평도 남쪽 ‘연평도 주변어장(815㎢)’ 등 3곳이었다.이를 2019년 B어장 동쪽에 ‘D어장(154㎢)’을 신설했고 연평도 주변어장은 확장했다. 또 서해5도의 조업시간을 일출·일몰 전 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