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4월 5일 국내 주요 제조업, 금융업, 유통업 등 약 2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환경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and 투명경영(Governance):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이번 간담회는 ESG 경영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분야 관련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수요를 파악하기
이르면 5월부터 미끼용으로 쓰이는 냉동꽁치에 부과되던 조정관세가 폐지될 예정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지난 29일 열린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에서 갈치조업 미끼로 사용되는 냉동꽁치에 대해 연말까지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냉동꽁치는 조정관세를 적용받아 24%의 세율을 적용받았다. 그러나 최근 냉동꽁치의 수입가격이 갈치 조업을 중단하는게 나을 정도로 크게 올라 어민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이에 위성곤 의원은 어선주협의회 등 어업인 단체와 수차례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귀어 희망인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어촌 정착 도모를 위한 ‘2023년 경남 귀어업인 어업체험 프로그램’ 1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경남 귀어업인 어업체험 프로그램’은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해 어업 분야 결정을 지원하고 귀어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3박 4일간 경남도 내 어촌마을과 단체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다.교육 대상자는 귀어학교 수강 이력이 없고, 귀어귀촌 이론교육을 수료한 귀어귀촌 희망자이며, 경남센터는 오는 13일 17시까지 홈페이지(www.gnsealife.kr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년 해양예보 서비스 온라인 홍보단 10명을 모집한다.홍보단은 개인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운영하거나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민이면 조사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디자인 관련 프로그램(포토샵 등) 사용이 가능한 경우, 서포터즈 또는 기자단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선발 결과는 5월 11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발표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로 안내
전남 진도군의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이 371명으로 조사됐다.6일 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 정책 수립 자료 활용을 위해 최근 조사한 결과 관내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수는 지난해 352명보다 5.4% 증가한 371명으로 나타났다.분야별 업종별 고소득 어업인은 양식어업 종사자 335명(90.3%), 어선어업 종사자 15명(4%), 가공·유통 분야 15명(4%), 기타 6명(1.7%)이다.또 1억∼2억원 미만은 234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2억∼3억원은 80명으로 21.6%, 3억∼10억원 미만은 53명 14.3%,
해상풍력발전반대투쟁위원회는 3월 28일 오전 태안군청 앞에서 충남도내 20여개 어업인단체에서 300여명의 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어민들은 “충남 앞바다에 일방적인 해상풍력발전 추진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풍력단지가 조성으로 될 경우 대규모 인공구조물로 인해 안전상 접근 자체가 불가해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상대대로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 온 우리 어민들은 풍력단지가 들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지난 2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해수면 상승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 중인 연구기관이 총망라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해수면 변동 연구의 현황과 향후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국회 토론회는 최근 ‘해양기후법’을 입안 중인 안병길 의원의 개회와 함께,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의 축사,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기술원,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7∼29일 3일간 국내 최초로 보리고래(Sei whale, Balaenoptera borealis)에 대한 과학적 해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사한 보리고래는 지난 3월 23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하섬 해변에 떠밀려 온 상태로 발견돼 고래연구센터로 신고된 것이다.고래연구센터는 좌초된 고래의 외형적 특징으로 보리고래(체장 9.6m, 수컷)로 추정하고, 보다 명확한 종 확인을 위해 즉각 현장으로 연구팀이 출동해 보리고래로 최종 종 확인했다.좌초된 보리고래는 연구 목적으로 해양경찰, 지자체
인천시는 4월 1일부터 연평어장의 봄어기 꽃게 조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안전조업 대책반을 운영한다.인천시는 해양수산부·해군2함대사령부·해양경찰서·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연평어장 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연평어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해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위협 받고 있는 지역이다.시는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해양수산부·옹진군·군부대·해양경찰서·옹진수협 등과 협조해 매년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을 수립하고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22일 동해안 대문어의 자원증대를 위해 강원도 동해시, 동해시 연승연합회와 함께 8kg 이상 산란 직전으ㅏ 어미 대문어에 노란색 표지표를 부착해 방류했다고 밝혔다.방류된 어미 대문어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들어왔다가 포획된 것으로 강원도와 동해시 수협에서 매입하고, 연승연합회와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강원도 강릉)가 함께 표지표를 부착해 방류한 것이다.올해 1차로 방류한 어미 대문어는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역에 22마리(8.3∼31.1㎏), 대진항 인근 해역에 16마리(8.
창원시는“2023년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23년 해양수산사업 결정 등 6개 안건에 대하여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수산 관련 단체장, 유관기관 수산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는 제종남 부위원장(해양항만수산국장) 주재로 2023년 해양수산사업 결정, 2024년 해양수산사업 신청 및 우선순위 결정, 2023/2024년 면허양식장·어장이용개발 계획 등 61개 사업 176억원을 심의 의결했다.2023년 주요 심의대상 신청 사업은 미더덕·오만둥이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육성을 위한 미더덕 양식 특화품종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23년 인천어촌특화사업 대상 어촌공동체 총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 어촌특화 기초역량강화*, 심화 컨설팅, 특화상품 개발지원사업 대상 각 2개소 공동체는 기초-중구 광명어촌계, 강화군 선택어촌계, 심화-중구 운북어촌계, 옹진군 모도어촌계, 상품-옹진군 연평공동체, 옹진군 대이작어촌계이다.인천센터는 매년 어촌특화 기초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 자체사업 및 특화자원을 발굴하며, 심화 컨설팅을 통해 기초 역량을 갖춘 어촌공동체를 대상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전병두)는 지난 28일과 이달 3일 태안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수산업 발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의 해양수산 시책 홍보와 어촌·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의회에는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태안 등 5개 시·군 어촌지도자협의회 회원과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 교육에서는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생존권 위협을 받는 제주 어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수산물 소비가 줄고 해양 레저 활동이 위축돼 관광업계도 타격이 우려된다.21일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피해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제주 수산업계 피해액은 연간 4483억원이다.2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에서 고송자 제주도해녀협회 사무국장은 “핵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녀 활동은 끝이다. 어떻게 바다에서 물질하겠나”라며 “물질로 생업
극심한 가뭄이 바다 생태계마저 흔들고 있다. 바다로 유입되는 강이나 호수, 지하수와 같은 민물과 빗물이 급감하면서 연근해의 해수 염도가 높아진데다 미네랄·플랑크톤 등의 먹이가 사라진 탓이다. 이로 인해 천혜의 수산물 보고인 전남의 갯벌과 바다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낙지, 꼬막 등 주로 갯벌에서 나는 두족류, 패류와 함께 염도의 영향을 받는 김까지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어민들은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리고 있다.19일 강진군수협 등에 따르
해양수산부는 해군과 함께 올 3∼11월 9개월간 해군함정 3척(동해·서해·남해해역 각 1척)에 육지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해상에까지 디지털 통신이 가능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그간 해군에서는 도서 지역의 장병을 위해 섬과 국군의무사령부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격오지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함정에 승선한 장병에 대해서는 이동통신망의 통신거리 한계 등으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시범운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구축한 LTE-M망을 통해 해군함정과 국군의무사령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강원도 고성군 청간리 및 경상북도 울릉군 천부리 일대에서 추진된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갯녹음으로 해조류가 사라졌던 수중암반의 표면에 대형 해조류 유엽이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강원도 고성군 청간리 연안은 과거 다시마가 대형 군락을 이루며 풍부한 해조상을 보였으나, 최근 수온상승 등의 기후변화와 성게와 같은 해조류를 먹는 동물(조식동물)에 의한 섭식 피해로 수중암반에 해조류가 소실됐다.또한 울릉군 천부리 일대에는 해안선을 따라 대황군락이 잘 형성돼 있으나 관광시설인 수중전망대 주변으로는 백화가
해양수산부는 3월 13∼17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진행된 ‘제46차 런던협약 및 제17차 런던의정서 과학그룹회의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강도형) 장연식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런던의정서는 폐기물 해양투기를 금지하는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3년 런던협약, 2009년 런던의정서에 가입했다. 과학그룹회의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 요청 사안의 기술적·과학적 검토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장연식 박사는 2017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에서 우리나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 KIO
해양환경공단(KOEM)은 16일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인근에서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식에는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제1, 2유두교의 해수유통 차단, 주변 갯벌의 침·퇴적 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웅도 갯벌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공단은 지난 2019년 서산시로부터 복원사업을 위탁받아 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1, 2유두교(약 200m, 30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23년도 어촌특화지원사업 대상마을 8개소(신규, 심화, 특화상품개발, 소포장재 제작·지원 분야별 각 2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경남센터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주간 공모를 진행했는데 4개 시·군, 총 12개소 마을이 신청해 수산·어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최종 8개소 마을을 선정했다.먼저 ‘신규역량 강화’ 분야로 거제 저구마을, 능포마을이 선정돼 주민공통교육, 마을자원조사, 마을현안과제 도출·해결, 마을발전계획 수립 및 특화모델을 도출한다.‘심화컨설팅’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