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의 보고(寶庫)인 전남 신안 가거도해역 조업권을 두고 전남과 경남지역 어업인들이 어업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2010년 5월 정부 승인을 거쳐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5~8㎞ 해역 7063㏊를 2015년 5월까지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 해당 수역을 3년째 배타적 관리 중이다. 허가를 받은 연안어업과 기존 면허어업, 구획어업
직경 0.5~3㎜에 불과한 새끼 물고기(자치어·子稚魚)와 알만으로 그 물고기의 종(種)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서가 발간됐다. 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김진구 교수 연구팀은 ‘난(卵)·자치어 분류 기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발견한 18목, 59과, 118종의 물고기 알과 자치어의 표본, 채집시기, 지역, 유사종과의 식별형질, DN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2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여수분원 설치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보냈다.여수상의는 건의문에서 “여수와 광양항을 끼고 있는 전남 서남해안지역은 4개의 무역항과 10개의 연안항이 있다”며 “특히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한 기능 재배치 및 서남권 항만물류 구조조정, 남해안의 원ㆍ심해
지난 1998년 제주 남부 연안에서 시작된 갯녹음(백화)현상이 제주도내 전 연안으로 확산되면서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해양생물자원의 생육을 돕기 위한 해중림 조성사업 활성화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지난해 제주도내 연안어장 내 암반지역 3489㏊를 대상으로 갯녹음현상 발생 여부를 표본조사한 결과 전체의 29.8%
경북 포항 어선의 울진 영덕 해안 대게 불법 조업과 관련해 영덕자망연합회 회원 등 어업인 120여 명(경찰 추산)이 법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지난 2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영덕의 경우 대게 불법 조업을 하면 구속 등 강경 대응을 하는데, 포항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불법 조업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검찰 및 법원에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어업인들이 과천 정부종합청사까지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벌였다.가로림만 조력발전소건설반투위(이하 반투위)소속 어촌계장과 어민 등 15명은 지난 17일까지 7일간 서산시청에서 과천 정부청사까지 120㎞ 도보 행진을 마치고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조력댐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충남도는 올해 ‘자율관리어업 우수 공동체 지원사업’에 10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유형별 지원규모는 어선어업 3개 공동체에 3억6000만원, 복합어업 5개 공동체에 4억1000만원, 마을어업 3개 공동체에 2억원, 양식 1개 공동체에 1억원 등이며 올해는 2010년 등록된 만수동 공동체 등 3개 단체에 각각 5000만원씩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3월 해양안전예보’를 통해 “통상 3월 해양사고 중 안전속력 미준수와 항법 오판으로 인한 화물선 충돌사고에서 인명피해가 많았다”며 “시계 제한시 안전속력을 준수하고 다른 배와 만났을 때 조기 피항 동작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심판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3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25건으로 기관손상 72건(32.0%), 충돌 5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23일 이동철 소장 주재로 동해안 시·군 해양수산과장 및 내륙 시·군 내수면과장 등 수산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시책 회의를 열어 3중 자망어업 허용 문제 등 해묵은 어업 현안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도환동해출장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 및 어업용 기자재 가격 상승, 수산 자원 감소에 따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2011년 연구논문 ‘전갱이의 연안 가입특성 연구’에서 남해안 금오도 주변해역에 겨울이 돼도 따뜻한 동중국해 월동장(越冬場)으로 회유하지 않는 전갱이가 있다고 밝혔다.2010년 1년 동안 매월 남해안 금오도 주변해역에서 정치망어업을 이용하여 전갱이의 연안 가입특성을 연구한 결과, 전갱이는 남해 연안에서 연중 어획되며, 특히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은 지난 20일 제주도 차귀도 서방 56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장가부 선적 쌍끌이(쌍타망)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동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0호(선장 김홍은)에 나포된 이들 중국어선 2척은 우리 EEZ 내에서 조업하면서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검거됐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중국 대련선적 중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2012년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은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 수리ㆍ점검해 고가 장비 등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어업인 부담 경감 및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리적 여건상 어업용 기자재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어촌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상·하직원간, 부서간 소통과 대화를 강조하는 적극적인 조직문화 혁신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재순 사장은 소통과 활력을 2012년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지난 연초부터 본사 부서와 전 지역본부, 사업현장을 방문하며 농어촌공사 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농어촌공사 발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또한 본사
인천만조력댐반대 강화군민대책위원회와 조력댐반대 경인북부어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수원이 인천만조력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갖은 꼼수로 주민 간 갈등을 부추긴다고 규탄했다.이들은 “정부는 물론 대부분의 전문가와 주민,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인천만조력건설사업을 한수원이 무리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심
한국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입어규모에 대해 협상이 제주서 시작되자 제주도내 어업인들이 지역 어업상황을 무시하는 협상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당한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고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일본과 지난 20일 오전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임광수 수산정책실장 등 정부 대표 8명과 일본수산청 소속 11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4
지난해 동해안에서 주로 잡힌 어종은 오징어, 붉은대게, 청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2011년 동해안의 어획량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대비 2% 증가한 18만톤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강원이 4만7천톤, 경북이 13만 6천톤으로 경북 해역에서 어획량이 2.9배 많았고, 강원의 경우 전년(2010)비해 88%, 평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임기택)은 지난 10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해양수산 종사자 등의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등은 △해양사고 관련자에 대한 징계집행 유예제도의 활성화 △선원의 해양사고 예방능력 지원 △해양사고 조사 및 심판 발전 등 해양사고 방지 및 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업무협력을 추진
강원도는 한·미 FTA 등으로 급변하는 대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까지 해양수산분야에 7553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도는 2016년까지 수산물 생산 7만t, 해양관광객 6000만 명, 항만물동량 6000만t, 어업인 소득 6000만원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해양수산분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국비 3776억원, 도비 113억원
전라남도는 올해 잘사는 어촌 건설을 위해 3000여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전남도는 151개 사업에 3178억 원을 투입, 어촌과 섬 지역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섬 주민여객선 운임과 물류비 지원, 복합다기능 부잔교 시설, 어촌종합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친환경 수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 수산물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연구소 등의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R&D)에 사업비 152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344억원에 비해 13.3%(178억원) 늘었다.올해 사업은 모두 9개 사업으로 ‘농정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생명산업기술개발 532억원 ▷첨단생산기술개발 201억원 ▷수출전략기술개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