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불어 닥친 강풍이 자연재해로 인정돼 전남에서만 30억원 가까운 국비 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3일 강풍으로 피해를 본 어가에 대해 자연재해를 인정, 국고지원에 의한 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강풍은 완도·해남·진도 등 도내 양식시설이 집중된 지역에서 태풍 수준인 순간 최대풍속 초속 29m를 기록하며 높은 풍랑을 동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국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보전하기 위해 올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환경관련 민간단체 공익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역량이 있는 해양환경관련 민간단체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공모는 국토해양부, 환경부, 해양경찰청으로
충남 태안군이 수산종묘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군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올해 16억 6700만원을 들여 조피볼락(우럭), 넙치, 대하, 꽃게 등 수산종묘를 방류키로 했다.군은 우선 5월에 1억 5000만 원, 6월에 1억 5000만원, 10월에 2억 원을 들여 넙치종묘를 차례로 방류하며 6월초 총 3억 원을
동해어업관리단 강릉어항사무소(소장 선병길)는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덕산항 정비를 위해, 금년도 예산 5억원을 확보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정비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5월초 착수한다고 밝혔다.덕산항은 1994년도 방파제 460m를 완공한 후 약 20여년이 경과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됐고 기상이변으로 방파제가 월파되는 등 항내 정온유지가 어려워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경대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중국어선 루원위호 선장 청모(43)씨에게 징역 30년형과 함께 벌금 2천만원이 19일 선고됐다.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리모(47)씨 등 루원위호 선원 8명과 나포작전을 방해한 리하오위호 선장 류모(31)씨 등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5년과 벌금 1천&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 소속 어업지도선 무궁화18호(선장 송종필)가 지난 16일 12시경 제주 차귀도 서방 116㎞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71톤급, 승선원 8명)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를 적발, 나포해 제주 한림항으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중국 유망어선 1척(71t.승선원 8명)은 지난 16
베일에 가려져 있던 동해안 대구의 회유경로를 인공위성 추적장치로 밝힐 수 있게 됐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 대구의 서식수심과 이동경로 등의 생태학적 연구를 위해 강원도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365일 후에 자료를 인공위성으로 발신할 수 있는 전자표지표를 부착한 대구 2마리(암수 각 1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남해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공사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위탁받아 시행하는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지열 냉·난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향후 5년간 560명의 지열전문교육과정 이수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지난 18~20일 지열시공사, 25~27일 지열설계사 과정 등 총 6회에 걸쳐 약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가스공사 경남 통영 생산기지에 나오는 ‘냉배수’ 어업인 피해에 대한 재용역이 실시된다. 한국가스공사와 어업피해손실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합의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냉배수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재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재용역 기관은 1차 때와 같은 부경대학교 해양과학공동연구소가 맡았으며 기간은 오는 9월 21일까지다. 가스공사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으로 울릉도의 오징어 어획량이 최근 10여년 사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어업인들의 수입은 두 배 넘게 많아졌지만 오징어 건조 등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줄어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울릉도 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주고 있다.울릉군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에서 위판된 물오징어는 총 3천585t. 지난 2000년부터 최근 10여
삼영이엔씨(대표 황원)는 바다 위에 설치한 어망의 위치를 선박용 내비게이션(GPS 플로터-전자해도표시장치)으로 파악해 빠르게 회수할 수 있는 `어망관리시스템(GNB-400)`을 출시했다.이 시스템은 어망용과 선박용 2개 GPS수신 전자부이와 GPS플로터로 구성돼 있다. 어망과 선박에 각각 전자부이를 설치하고 GPS플로터에 표시되는 해당 어망의 위치를 파악해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해양수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바다드림(dream)’팀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군은 최근 각 읍·면과 유관기관, 수산업관련 사회단체로부터 수산업을 경영하고 있으면서 능력과 덕망을 갖춘 지도자를 추천받아 70명을 ‘바다드림’ 팀원으로 위촉, 선정했다.이들은 수산행정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
해조류 양식업 허가권을 두고 지역 어업인들과 울진군이 갈등을 빚고 있다.울진군 오산소형선박협회에 따르면 군이 고유가와 어자원 감소 등 2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현실을 외면한 채 특정인에게, 특히 소형자망 어선들의 주요 조업구역인 동시에 어선의 입출항이 빈번한 곳에 양식업 허가권을 주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어업인들은 또 “허가예정지는 예전에 A씨가 우렁
선박검사기술공단 보령지부 신길호(60) 수석검사원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고객인 어업인들에 대한 검사 서비스로 서천장항지역 선주 어업인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서천·장항지역 어업인들에 따르면 신 검사원은 최근 장항지역 양조망 선주 김동일 대표가 최근 인천에서 배를 구입해서 검사를 요청하자 출근시간 전인데도 현장에 나와 신속하고 검사를 실시해줘 제시간에 허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방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이목항을 383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으로 확장 및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목항은 200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물양장 936m, 돌제 80m, 여객선 선착장 40m 등을 확충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금년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후 201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지난 12일 관할 내 어선 관련 지자체, 해경, 해운조합, 수협, 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어선의 사고발생 저감을 위한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2006이후 5년간 전국 해양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선박 1위는 어선이고 전체 해양사고 발생건수 중 70%(582건)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상선에 비해 사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자체 개발 후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게 껍질 분할기를 제품화하기 위해, 기술 이전 대상 사업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금껏 재래식 방법으로 성게 껍질을 까면서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 작업 능률 감소, 생식소(성게 알)에 섞인 껍질과 가시 등의 불순물을 골라내는 데 많은 시간 소비, 쪼그려 앉아서 허리를 구부린 채 작업을 하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북한의 장거리로켓(은하3호) 발사가 임박함에 따라 어선안전 비상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1차 추진체 낙하위험해역의 조업어선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은 9일부터 대어선홍보방송 횟수를 10회 이상으로 늘리고 위험해역 인근 출어선을 대상으로 조업자제요청, 안전수역으로의 위치이동 유도등 낙하예상위치해역에 국
한강에 누치 등 31종의 어류와 수생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잠실 수중보 하류엔 애기참게 1만8000여마리가 군락을 이루고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2∼3월 광나루, 반포, 여의도, 난지, 잠실한강공원 등 한강 5개 지역에서 실시한 ‘한강어종조사’ 결과, 어류와 수생동물 31종 2만2600여마리가 서식 중인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
전남지역을 강타한 ‘4·3 강풍’으로 양식장 등 수산분야에서 11억원가량의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보상 대상이 되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전남도가 피해 어업인에 1% 저리융자를 우선 지원해주기로 했다.박준영 전남지사는 9일 “강풍 피해가 심한 수산업의 경우 농어촌기금을 활용한 1% 저리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