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고막 채묘 작황이 예년에 없는 풍작을 이룰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채묘부진으로 인해 종패살포를 중단하다시피 했던 여수·순천 새고막 양식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에 따르면 금년의 경우, 기상이변으로 인한 봄철 저수온 현상의 장기지속과 어미 새고막의 성숙도 저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충남도는 최근 천수만과 가로림만 일대 어업권 규제완화를 골자로 서산시가 제출한 ‘2010년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60.55㏊에 달하는 양식장의 개발행위 규제가 풀리고 양식장 이설 및 품종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승인된 양식장은 웅도어촌계 등 4개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16개 양식장으로 천수만에 8건 296.55㏊
전북도수산사무소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어류양식장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수산사무소는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 등에 따른 고수온(폭염)으로 축제식 어류양식장에 질병발생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과 관련,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자료를 축제식 양식 어가에 배포하고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축제식 양식장의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양식어류에 대해
금년 6월말부터 7월초 사이에 광양만 북서부 해역에서 실시한 굴 채묘가 양호한 작황을 보임에 따라 여수해역에서 필요한 2011년산 단련 종굴 수급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수산기술사업소(소장 임여호)에 의하면 금년의 경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술진의 지속적인 유생조사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채묘 적기를 예측한 결과 450만연의 채묘연을
울산시가 태화강 하구에 집단 서식하는 바지락 씨조개를 수산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바지락 자원평가 및 이용방안 연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 연구소는 올해 9월까지 울산 태화강 하구 명촌교∼현대자동차 수출부두 사이에 서식하는 바지락의 양과 오염도, 주변 환경조사 등을 실시
국립수산과학원은 ‘Global Korea, Viva NFRDI’라는 구호 아래 아프리카, 아시아 및 남미의 저개발국에 선진 양식기술을 이전해 수원국의 식량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식기술 공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저개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양식기술공여사업과 해외연구거점 확보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바다양식협회와 참가리비 인공종묘생산 기술 이전을 협약하고, 양식어업인에게 인공종묘생산기술을 이전했다. 동해안 참가리비 양식산업이 안정화에 들어서면서 종묘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양식업계가 자체적으로 종묘를 생산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국·도립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을 양식어업계가 활용하는 데는 기술적, 경제적인 부담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 협약)에 의해 상거래가 금지된 멸종위기 국제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해마류, 빅벨리해마(Bigbelly seahorse)의 완전양식을 통한 대량 인공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빅벨리해마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해 호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대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가막만 북부해역에 빈산소수괴(수중 용존산소가 극히 부족한 물덩어리)가 발생돼 수산물 피해가 없도록 양식어업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가막만에 대한 해양환경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막만 북부 해역 저층수의 용존산소(DO) 농도가 3mg/L 이하인 빈산소수괴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빈산소 발생 두께는 저층으로부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젊은 수산인재 발굴을 통해 어가 및 양식 가구의 노령화를 예방하고, 녹색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학생강의, 실습시설 제공 및 현장 지도, 공동연구 등에 합의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1997년 3월에 개교해 현재
연어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강원도 양양 냉수성어류연구센터가 법인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양군이 이관을 주장하고 나섰다. 양양군은 연어 산업을 미래전략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양면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냉수성어류연구센터를 군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산관리자원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정부가 냉수성어류연구센터를 법인화해 내
경북도가 독도에 참치 양식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도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독도 인근 해역 수심 50~120m 지점에 참치가두리 양식장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앞서 전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관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참치양식장 조성을 위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전국 주 생산단지로써 중요한 위치에 있는 여수·순천 새고막 양식산업 어촌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수산현장기술지원단’ 현지활동을 지난 20일 여수시 율촌면 봉전리 양식단지에서 여수시, 순천시 등 유관기관, (사)한국새고막협회, 양식어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개했다. 이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양식 동자개(빠가사리) 어미를 이용한 치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동자개 치어 생산 어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현장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연구결과물이어서 의미가 크다. 현재까지는 양식산 동자개 어미를 이용하면 치어생산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양식현장에서 자연산 동자개 어미를 이용해 치어생산을 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일 여름철 재해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비상 대응체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담은 ‘하절기 양식분야 재해예방 대책’을 지자체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에 시달했다. 이 대책은 매년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적조, 태풍, 이상조류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어업인들의 단계별 행동 요령과 재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 해남지소는 김양식 기술전반에 관한 토론과 기술보급의 場을 통해 해남군 김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양식 기술 선도어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도어가 협의체는 해남군 각 지역에서 김양식을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업인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9일 수산기술사업소 해남지소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김양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동해안의 유휴양식장에서 바닷물(지하해수)를 이용한 무지개송어 양식 기술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무지개송어는 담수에서 양식되고 있지만,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해수에 대한 생리적 적응 기능을 갖고 있어 일정기간의 순치과정을 거치면 바닷물에서도 키울 수 있다. 특히 바닷물에서 성장속도가 민물보다 5배 이상 빠른 점에 착안,
6월 양식수산물생산자가격지수(KMI-APPI)는 135.2(잠정치)로서, 전월의 135.8(확정치)보다 0.4% 하락했다. 이는 6월 넙치, 조피볼락, 전복 산지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넙치와 조피볼락은 활어 소비가 다소 줄어들면서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고, 전복은 6월 말부터 생산자들이 출하를 다소 미루면서 가격이 약간 하락했다. 이에 6월 K
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양식넙치 생산량이 줄었으나 조수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양식넙치 출하동향을 분석한 결과 생산량이 1만1533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3637톤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수입은 1205억원에서 1473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수출물량도 1877톤에서 1726톤으로 8%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17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곰피 양식’ 기술을 본격 보급해 새로운 어업인 소득원을 창출하고 전복양식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곰피는 다년생, 대형 갈조류에 속하며 남해안에서 바다숲을 구성하는 해조류로 성게, 전복 등 유용해산동물의 먹이원이면서 쌈 채소 등,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곰피 양식 연구성과가 산업현장에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