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사업단(이사장 양태선)은 지난 23일 양양 남대천에 어린연어 300만 마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9개 하천에 사상최대인 150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양양연어사업소에서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2010년 10~11월에 동해안 지역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해 5~7㎝(1g 내외)로 성장한 어린연어
정부가 고부가가치 관상어산업에 2020년까지 500억원 이상을 투자, 세계 3대 관상어 수출 국가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수산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관상어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식용어종과 달리 보고 즐기는 것(관상·觀賞)을 목적으로 기르는 관상어산업은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난해 넙치와 조피볼락, 참돔, 미더덕, 다시마 생산량 및 생산금액은 크게 감소한 반면 감성돔, 바지락, 미역의 생산량과 생산금액은 증가하는 등 천해양식어업 주요 품종의 양식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양식어업의 생산량 및 생산금액은 137만1000톤으로 전년(131만3000톤) 대비 4.4%
■ 넙치1월 넙치 출하량은 3,740톤으로 전월보다 18.8% 감소했으나, 연말 성수기 출하 이후 양성물량이 줄면서, 더 키워 팔기 위해 출하를 자제했기 때문에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1월 말 기준 양성물량은 약 8,100만 마리로 전월보다 4.0% 감소했으며, 작년 동월에 비해서도 5.7% 적은 수준이다. 1월 치어 입식량은 413만 마리로 전월보다 감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WTO/DDA, FTA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와 친환경 양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도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 사업자를 모집, 총 8억6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의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2004년 2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8년 51개소 8억2800만원, 2009년 50개소 7억9000만
부산 기장군은 두호어촌계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기술지원을 받아 자연산 돌미역을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장지역 연안에서 미역종묘가 생산되지 않아 이 지역 어업인들은 충남과 전남, 울산 등에서 미역종묘를 구입해 양식을 해왔다. 기장군은 지역에서 자연산 돌미역 양식에 성공함에 따라 기장 전통 미역의 복원과 고품질 미역 생산기반을 마련에 큰
지난해 말부터 김 엽체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서천군 지역 김 양식어장 시설물에 대한 철거가 본격 시작됐다. 충남 서천군은 그동안 김 엽체 황백화 현상으로 어업을 포기한 김 양식 어가의 시설물을 조기 철거해 해양 오염을 방지하고, 잔존하는 양식 생물 보호를 위해 서둘러 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철거 예상 물량은 관내 전체 시설량의 69%인 3만 944
국립수산과학원은 2013년까지 멍게 대량폐사의 원인인 ‘물렁증’의 주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신윤경 박사는 이날 통영시 금호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멍게 양식 현안 해소를 위한 현장 설명회’에서 “2013년까지 멍게 물렁증의 원인을 찾아내고 관련 대응 방안과 예방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렁증은 멍게의 껍질이 얇아지
전남 여수 무인도 해역 가두리 양식장에 왜가리떼가 출현, 물고기를 무차별로 먹어치우자, 여수시가 소음이 발생하는 음향시스템을 설치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읍 인근 송도와 무인도인 소송도 사이 바다에 설치된 가두리 양식장에 왜가리떼가 나타나 물고기를 마구 포식하자 최근 9천여만원을 들여 조류들이 싫어하는 소리가 나는 특수 음향시스템을
제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외해수중가두리 참다랑어 양식산업에 대해 모델 및 법률적 검토를 원점에서 다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속개된 제27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주요 업무 보고에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구성지 의원은 ‘외해참다랑어 양식산업’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외해수중가두리 참다랑어양식 사업에
눈폭탄에는 해안가 육상양식장의 가건물 지붕과 차광막 등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어류양식수협이 임시로 밝힌 관내 어류양식장 피해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종일 내린 눈발에 포항권 해안가 육상양식장은 82개소 가운데 6개소가 육상수조식 가건물 지붕과 차광막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려앉거나 찢어지는 등 피해가 나타났다. 지역별 피해
■ 전복1월 출하량 수급 늘어 증가2월 산지 값 약보합세 예상1월에는 한파 등의 영향으로 출하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로 인해 전복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 출하량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1월 출하량은 886톤으로 전월보다 26.2% 증가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서도 34.7% 증가했다. 완도 지역 출하량은 765톤으로 전월보다 32.4% 증가
강원도 화천군이 양식 산천어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구제역으로 인해 산천어 축제가 취소되면서 출하를 하지 못한 산천어는 87톤에 이른다. 대부분이 1년 전부터 산천어 축제를 겨냥해 계약 양식을 한 경우다. 그러나 판로가 막힌 양식농가들은 재고가 늘어나면서 전기요금 및 사료값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화천군이 9일 부랴부랴 30톤을
제4회 평창송어축제가 설연휴 동안 유료입장객 2만3000여명이 입장해 성황을 이뤘다. 진부면 축제위원회는 설연휴 입장객을 포함해 올해 평창송어축제 입장객이 6일까지 18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IOC 실사평가단 방문에 맞춰 지역의 겨울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넙치 치어에 피해가 큰 바이러스 질병인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백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넙치 바이러스성출혈패혈증은 수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봄철에 걸쳐 넙치 치어에 주로 피해를 주는 고질적인 질병으로 현재 치료용 약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제주의 경우 2007년 2월에 처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소(소장 박형윤)는 올해 잦은 폭설과 강추위 등의 기상악화로 목포·무안·신안지역의 해수온이 평년비 2.70℃가 낮은 저온상이 지속되면서 2011년산 김 생산 활동이 매우 부진하다고 밝히고, 김발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지소에 따르면 1월말 집계 결과 목포·무안 신안지역의 2011년산 김 생산은 생산계획량인
제주산 양식수산물의 세계화 기회를 잡기위해 2015년 개최 예정인 제35회 세계양식학회(WAS·World Aquaculture Society) 제주 유치전에 총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동안 WAS 회장을 역임한 부경대 배승철 교수 등과 전개해온 ‘2015 WAS’ 유치 활동에 최근 인도네시아와 파나마 지역에서도 유치를 희망하며 경쟁자
‘연구성과물의 체계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 이해를 위한 세미나’가 지자체, 대학, 국립수산과학원 관련 연구원, 행정업무 담당, 기술이전 희망 민간기업 등 각 분야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국립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산과학원은 연구성과물로 얻어진 수정란 또는 수산종묘의 활용은 국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획일화된 복합양식 어업권의 품종 조합을 더욱 세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와 동해안 어업인들에 따르면 현행 수산업법상 복합양식을 할 수 있는 품종은 가리비와 멍게, 다시마, 전복, 해삼, 성게, 굴 등 모두 11개로, 이들 품종을 2∼3종씩 묶어 복합양식 어업권을 허가하고 있다. 예컨대 △미역·다시마·톱 △
2010년 12월 양식수산물생산자가격지수(KMI-APPI)는 어류와 굴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기 때문에 118.5(잠정치)로 전월의 128.0(확정치)보다 7.4% 하락했다. 어류의 경우, 공급 증가로 인해 넙치와 조피볼락의 가격이 하락했다. 패류의 경우 굴 또한 생산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으나, 전복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월의 K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