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넙치 치어에 피해가 큰 바이러스 질병인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백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넙치 바이러스성출혈패혈증은 수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봄철에 걸쳐 넙치 치어에 주로 피해를 주는 고질적인 질병으로 현재 치료용 약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제주의 경우 2007년 2월에 처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소(소장 박형윤)는 올해 잦은 폭설과 강추위 등의 기상악화로 목포·무안·신안지역의 해수온이 평년비 2.70℃가 낮은 저온상이 지속되면서 2011년산 김 생산 활동이 매우 부진하다고 밝히고, 김발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지소에 따르면 1월말 집계 결과 목포·무안 신안지역의 2011년산 김 생산은 생산계획량인
제주산 양식수산물의 세계화 기회를 잡기위해 2015년 개최 예정인 제35회 세계양식학회(WAS·World Aquaculture Society) 제주 유치전에 총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동안 WAS 회장을 역임한 부경대 배승철 교수 등과 전개해온 ‘2015 WAS’ 유치 활동에 최근 인도네시아와 파나마 지역에서도 유치를 희망하며 경쟁자
‘연구성과물의 체계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 이해를 위한 세미나’가 지자체, 대학, 국립수산과학원 관련 연구원, 행정업무 담당, 기술이전 희망 민간기업 등 각 분야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국립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산과학원은 연구성과물로 얻어진 수정란 또는 수산종묘의 활용은 국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획일화된 복합양식 어업권의 품종 조합을 더욱 세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와 동해안 어업인들에 따르면 현행 수산업법상 복합양식을 할 수 있는 품종은 가리비와 멍게, 다시마, 전복, 해삼, 성게, 굴 등 모두 11개로, 이들 품종을 2∼3종씩 묶어 복합양식 어업권을 허가하고 있다. 예컨대 △미역·다시마·톱 △
2010년 12월 양식수산물생산자가격지수(KMI-APPI)는 어류와 굴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기 때문에 118.5(잠정치)로 전월의 128.0(확정치)보다 7.4% 하락했다. 어류의 경우, 공급 증가로 인해 넙치와 조피볼락의 가격이 하락했다. 패류의 경우 굴 또한 생산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으나, 전복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월의 KMI-A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2011년도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특별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500억원 규모인 배합사료(EP) 구매자금 지원 사업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 해면과 내수면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1어가당 2억원 한도로 연리 1%, 상환기간은 1~3년으로 하고 어업인의 신용등급과 어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번에
폭격 후유증으로 죽음의 어장이 된 화성시 매향리 갯벌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갯벌정화 사업을 통해 생명의 어장으로 다시 살아난다. 국방부와 국토해양부는 화성시 매향리 갯벌 2천227만㎡를 안전한 양식 어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갯벌 오염 현황을 조사한다. 매향리 갯벌은 1951년부터 미군 공군 사격훈련장으로 활용돼 불발탄 등
기록적인 한파로 서남해안 양식장 어패류 폐사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소가 무지개송어와 바다산천어로 불리는 시마연어를 한파 피해없이 안전하게 양식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양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에는 고흥지소가 8명의 어업인에게 기술을 이전, 송어 등 겨울 물고기의 본격적인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식된 시마연어는
농림수산식품부는 1월중 혹한으로 서·남해안 양식장에서 양식어류가 폐사한데다, 양식장내 저수온 지속으로 양식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양식 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21일 사이 남·서해안 일원의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8개 시·군 213어가에서 돔(410만미), 우럭(140만미), 전복(35만미) 등 약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생태계 먹이사슬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기술인 ‘다영양입체양식기술(IMTA)’을 도입, 동해안 해수면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개념인 다영양입체양식기술(IMTA-Integrated Multi-Trophic Aquaculture)는 먹이사슬을 활용해 물고기가 사료를 먹고 배출한 배설물 때문에 발생하는 오염을
지난해 연말부터 확산하는 ‘황백화 현상(김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으로 고군산 군도의 김 채취 어업인들이 울상이다. 군산시의 조사에 의하면 황백화 현상이 선유도와 개야도 등 고군산일대 4천㏊의 김 양식시설 중 무려 3천800ha로 퍼져 어업인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어업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에 3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지원되는 어업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은 도내 양식업체 지열 냉·난방시설을 중심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 시설은 해수 또는 담수를 직·간접으로 이용하는 양식 시설로 수조면적 600㎡ 이상인 시설에 대해 지원되며, 종묘생산어업의 경우 수면적 300㎡ 이상인 시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다 양식장을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u-양식장’이 경남 통영시에 구축돼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통영시는 ‘2010년도 지역기반 u-서비스 지원사업’ 공모과제로 선정돼 ‘u-양식장 및 해양재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국비와 시비 4억2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서는 관제모니터링 시스템과 양식장 생장관리프로
계속되는 한파로 경남 거제 가두리 양식장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일 경남도와 거제시에 따르면 둔덕면 일대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쥐치들이 얼어 죽은 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만여 마리가 동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쥐치들은 돔 양식장의 그물 청소용으로 투입해 둔 물고기들로, 피해액은 8천만원 가량으로 추정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민물고기 어플리케이션 ‘한국어종도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고유종이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분포하며 서식하는 생물 분류군을 통칭한다. 고유종이 많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유전자원을 많이 가졌음을 의미하고, 우리 자연의 역사를 반영하므로 문화유산만큼이나 중요하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고유종 외에도 천연기념물, 멸종위
제주 전복양식산업이 1000억 규모의 종묘산업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과 제주도전복협회(회장 김한영)는 지난 11일 전복양식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와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복양식산업 규모는 2000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묘산업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참치양식 시대’가 열렸다. 국내 4개 민간업체가 정부로부터 면허를 발급받아 고급 횟감인 참치 어종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외해 양식’에 뛰어들었다. 농수산식품부는 지난달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 및 인성해양목장영어조합법인 등 2개 민간업체에 ‘참치 외해양식 어업면허’를 발급한데 이어 이달 중 ㈜금영제주참치와 한라산영어조합법인
양식 넙치의 크기와 수온에 따라 배합사료 공급량을 조절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사료연구센터와 제주대학교는 넙치 배합사료 적정공급량을 설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양식 어업인에게 보급하기로 했다.넙치양식에서 사료비는 전체 양식경비의 40~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식사료 분야 연구개발 사업은 양식 산업의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는 관상생물 양식산업 발전과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어업인 현장중심의 양식기술을 지원하는 원스톱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관상어협회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 구민회관에서 관상생물 산업 업계 종사자를 초청해 ‘관상어 양식과 초기 먹이생물 적용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