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대표 양식 품종인 넙치의 해외 수출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데도 정부가 유관기관 통폐합을 통해 유독 수출에 필요한 검역기능을 제주지역에서만 제외시키려고 추진하고 있어 제주지역 양식어업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수·축산물 검역기관을 통합, 오는 7월 1일자로 가칭 ‘농수산검역검사본부’ 발족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안에 따르면 농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은 지난해 자연산 어미개불을 시험 이식해 국내 최초로 개불 대량 자연번식에 성공해 지역어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시험양식은 전년 2월경 어미개불 8,000마리를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지선어장에 자연산 이식해 자연번식을 유도한 결과, 자연산란에 의해 번식한 어린개불은 현재 4~7c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의 실뱀장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어업인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금강하구에서 190여척(서천 90척·군산 100척)이 매년 2월에서 6월까지 실뱀장어 채포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채포량은 1일평균 약 1.5㎏ 정도로 예년 같은 기간 500여㎏의 어획량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 늘어나는 수입 물량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상욱)는 남해안의 주력 품종인 굴 양식의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해 지역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만가리비 인공종묘 생산 기술교육을 21일부터 5월6일까지 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기술교육은 당해연도 생산이 가능해 어업인들로부터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만가리비 양식 수요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인공종
충남도수산연구소(소장 조한중)가 철갑상어의 종 복원을 통한 캐비어 생산에 나선다. 충남도수산연구소는 토종 철갑상어의 종(種) 복원을 통해 올해 3만마리의 인공종묘를 생산해 보급하기로 했다. 현재 도 수산연구소가 사육중인 철갑상어는 2,781마리로 시베리아종(2,313마리)과 러시아종(157마리), 스텔렛종(139마리)과 알(AL)종(134마리), 세부루가종
동(銅)제품 생산 업체인 LS니꼬동제련이 수산업계와 공동으로 동합금 어망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8일 국내 최초로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한 인성수산(대표 홍석남), 국내 황동봉 생산 1위업체인 대창(대표 조시영) 및 국제구리협회(ICA)와 친환경 동합금 양식 어망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업체들은 오는 5월 말까지 경
농림수산식부는 지난달 24~25일 대전에서 ‘해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결과를 토대로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신개념 복합산업화 모델을 개발해 해삼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개념 복합산업화 모델’은 어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가공·유통은 전문업체가 전담하는 시스템으로써 정부의 R&D 책임기관에서 우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순환여과식 종묘생산시설공사의 지자체 보조금을 편취한 양식업자 A(42)씨 등과 담당공무원 C씨 등을 각각 사기혐의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검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4월부터 다음해 11월까지 건설면허가 없는 B씨와 공모해 양식시설 수조 등 각종 제작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3회에 걸쳐 1억6000여 만원의 공사비를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김동수)는 관상어 산업 육성과 돈버는 관상어 양식 노하우를 도내 양식어업인과 관상어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연구소 내 생태학습관 2층 영상학습실에서 ‘2011년 상반기 맞춤형 민물고기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용위주의 양식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하는 관상어 양식산업을 알리기 위해 농림수산식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피조개 수하양식기술을 개발해 지난 18일 현장설명회를 통해 어업인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양식 피조개 폐사원인에 대한 연구를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수행한 결과 7~9월 여름철 양식어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산소결핍, 낮은 염분, 고수온 현상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혔다.과거 피조개 양식은 생존율이 1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도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입주자를 오는 4월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양식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새로운 양식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어업인들에게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2005년부터 전국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가 장흥에 무산김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친환경 김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선 김 양식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기산 사용이 성행하는 것으로 드러나 단속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남 진도군 김양식협회 관계자는 “염산(무기산)을 사용하지 않으면 김양식이 되지 않는다”며, “1등급 김이 많이 나오는데 산 처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알게 모르게 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봄철 급변하는 수온 및 약화된 면역력에 의해 내수면 양식장 어류에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동 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류질병에는 적반병, 솔방울병, 물곰팡이병 그리고 어류 거머리 감염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으며, 원인과 증상은 다음과 같다.▷적반병 및 솔방울병은 어류의 체표(體
김 생산량이 증가하고 거래가가 높게 형성되면서 오랜만에 김 생산어업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 물김은 3월 현재 100kg기준 6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생육초기 극심한 한파로 저수온대가 지속되면서 성장이 더뎌 작황부진을 우려했으나, 최근 3월 들어 강수유입과 기상호조로 김성장이 활발하게
청정에너지 이용기술을 양식시설에 적용한 히트펌프 공급사업이 올해 처음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히트펌프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히트펌프란, 화석연료를 사용치 않고 전기를 사용해 물을 열원(heat source)으로 해 냉매가 순환하면서 사용하려고 하는 물을 가열 또는 냉각시켜 주
다금바리(자바리)의 대량 생산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전망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제주 연안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최고급 토착어종인 다금바리, 붉바리 등 능성어류의 대량 종묘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능성어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고가의 어종이다. 수요가 매우 크지만 자원 감소로 제주 주변 해
강원도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돌기해삼’ 양식산업이 특화산업으로 육성된다. 도환동해출장소(소장:김홍주)는 17일 오후 소내 회의실에서 ‘동해안 수산종묘 생산업체 간담회’를 열고 동해안 연안 정착성 우량종묘 생산 및 방류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도는 이날 지역 어업인 소득을 2배로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에서 최고 인기 품목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
전남 여수시 남면 등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류 동사 피해를 당한 양식장 어업인들에 대한 생계지원책이 절실하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6~17일 양일간 바다수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여수시 돌산읍 군내, 화정면 월호, 남년 화태 등 해상가두리 175어가의 감성돔 등 774만9737미가 얼어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어가가 양식하던 참돔, 감성
경남 고성군은 하일면 송천리 연안에 갯지렁이 양식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도비 포함해 5억원이 투입되는 갯지렁이 양식장은 5월 시설공사에 들어가 연말께 완공할 예정이다. 이 양식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갯지렁이 물량을 일정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정화 능력이 탁월한 갯지렁이 양식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넙치의 미국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20~22일 열린 ‘2011년 보스턴 수산식품 박람회’에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평전), 제주광어브랜드사업단(단장 이영돈 제주대 교수),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단(단장 한용옥) 등의 공동 지원으로 제주산 광어를 대표 품목으로 참가시켰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광어 전용부스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