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2010년 육성한 민간종묘생산 농가에서 생산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20만미를 지난 10일,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에 분양했다.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꾸리 종묘생산 기술을 전수받아 미꾸리 인공부화기술 습득에 전념을 다해온 이백농산 김병섭 대표는 이번에 관내 미꾸리 양식장 2개소 0.6ha에 크기 3cm 내외의
전남도는 양식어업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도입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대상을 굴, 김 등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현재 넙치와 전복, 조피볼락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양식재해 보험대상 품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굴과 김까지 대상 품종에 포함하기로 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사업은 2007년 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 2009년
KMI 수산관측센터는 양식 넙치가 복합감염에 의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최근 개발된 3종복합백신 이외에도 바이러스성 신경괴사증(VNN)이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 등에 대한 복합백신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이 국내 넙치 생산 규모에 비해 커, 초기 투자에 어려움이 상존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한 백신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연평도 피격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5도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해수산연구소 분야별 연구원들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접경수역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양식현장을 방문, 양식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서해 5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양식품종이 다양하지 못하고, 양식기반 시설이
국립수산과학원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하계 어장환경모니터링 조사결과 진해만 양식장 저층 바닷물에서 산소가 부족한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 발생했다고 밝혔다.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실시됐으며, 빈산소수괴가 발생한 해역은 마산만 내측과, 당항포~당동~원문만을 연결하는 해역의 저층으로, 저층 약 2m 깊이까지 수중 용존산소 1.5~3.0 mg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참굴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튀니지 농림환경부 차관, 비제르타주지사, 이병국 KOICA 이사,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장(조기채) 및 현지 양식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을 위해 우리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금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지난 2005년에 영광에서 잡은 자연산 참조기 어미를 이용해 6년만에 3세대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자연산 참조기는 포획할 때 부레가 파열되고 수송중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생존율이 낮아지면서 산란용 어미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종묘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세대의 순치과정을 거쳐
이동철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수산개발과장은 강원해양수산포럼(회장 윤이용 관동대 교수)이 지난 2일 강릉 관동대학교에서 주최한 ‘돌기해삼, 브랜드 특화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해삼의 대규모 양식화에 성공할 경우 동해안 어업인들의 소득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동해안 6개 시·군이 최근 6년간 방류한 돌기해삼 종묘 1463만 마리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올해 5월까지 도내로 반입되는 양식용 넙치, 돌돔, 강도다리 등 수산종묘의 바이러스성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6월 현재 양식용 수산종묘입식을 위한 방역검사 신청건수는 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건에 비해 7건(15.6%)이 증가했다. 이는 양식어가의 수산동물전염병에 대
제35회 세계양식학회(WAS. World Aquaculture Society)가 2015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6일 브라질 나탈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양식학회’에서 회장단과 이사진이 만장일치로 제주도를 2015년 세계양식학회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와 인도네시아, 파나마 등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접근성, 개최 능력 등을 검
바다밑 산소가 줄면서 어패류 등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데드존’이 마산만 해역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바다 속 생물이 죽어나면서 양식어업인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5월 중순부터 마산만에서 용존산소 농도 3ppm(mg/L) 이하의 빈산소수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수온이 상승하면서 진해만 전해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어 수산물 피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고가 어종으로 수요가 높은 연안정착성 고급어종인 돌돔 종묘생산 및 자원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돌돔은 농어목, 돌돔과에 속하는 온대성 어류로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및 중국 연안의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하고, 이동성이 적은 연안 정착성 고급 어종으로 몸 빛깔은 청색을 띤 연한 흑색으로 7개의 분명한 흑색 가로띠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권승배)은 국내 최초로 지역 특산품종인 짱뚱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짱뚱어 인공종묘생산 및 양성방법’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특허등록(등록번호 10-1037876)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소는 지난해부터 짱뚱어 양식기술 관련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서식지 출현량, 기초환경, 생리생태 특성 등을 조사한 후 본
경북도는 나쁜 기상조건으로 양식어업을 할 수 없는 울릉도 어민을 위해 태풍에도 안전한 심해 가두리양식장을 시범적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경북도와 울릉군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80억원을 들여 양식장시설 5조, 관리선, 사료저장고 등 각 1동을 만들어 대형 태풍에도 안전한 양식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범양식 주어종은 울릉도, 독도 연안에 회유하는 방어류
제주도는 양식 넙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넙치산업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6월 말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타당성 용역,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초 지식경제부에 양식넙치 지역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지역특구 제도는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수립하는 특화사업에 대해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특성화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부산·경남지역 일선현장 수협 조합장 및 어업인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관련 단체 및 어업인 간담회’를 열고 수산연구사업 중장기 발전방향과 기술보급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기관과 수산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현장중심의 실용연구와 기술보급사업의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수산현장의 효율적 지원방안을 수립하
제주에서도 멍게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제주시는 도내 최초로 추자도에서 멍게 양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향후 새로운 양식 품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추자 해성영어조합법인(대표 김채완)은 지난 2008년 11월 추자면 예초리 마을어장에 연승수하식 방법으로 멍게 양식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05톤을 수확, 2억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의 어류양식 및 양식시스템 관련 연구원들은 지난달 19일 울진군 어류양식협회 관계자들과 ‘동해안 어류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랑방좌담회 및 강도다리 양식 산업화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동해안은 수온 변화가 크고 어류양식 환경이 열악해 양식생산량이 남해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고가의 냉수성어류인 줄가자미, 돌가자미, 강도다리 등이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달 26~27일 전남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남서해권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및 업무협의회를 가졌다.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해삼양식 산업화 기술개발, 연중 양식가능한 전복 먹이용 해조류양식 기술개발 등 4건의 학술발표와 수온변화, 바이러스질병 등으로 인한 양식생물 대량피해 발생시 상호협조 강화 등 총
국립수산과학원은 거제어류양식협회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산 양식넙치를 대량수송용 활컨테이너에 실어 6월 5일 미국으로 시범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시범 운송은 거제어류양식협회 주관으로 남해안 넙치 2톤이 거제를 출발해 오는 15일에 미국 LA에 도착될 계획이며, 현지 유력인사와 언론인, 활수산물 도소매업자, 식당 소유주 등 주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