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2007년 유류유출 피해 이후 물적·인적·경제적 실을 겪었으나 최근 청정해역이 되살아남과 동시에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김종화 책임연구원이 ‘충남리포트 88호’에 수록한 ‘태안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에서 “태안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태안 신선 수산물에 대해 매우 긍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0일 포스코본사 11층 회의실에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수협과 함께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촉진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로 인해 국민들의 염려가 높아지면서 이와 무관한 국산 수산물까지 소비가 위축되고 어업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데 포스코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강원도 고성지역 어업인들이 도루묵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어획량을 제한하고 휴어기를 갖기로 했다.고성군과 고성군 연안자망 연합회, 고성군수협, 죽왕수협 등 생산자 단체 대표 30여명은 도루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정도 잡히는 등 대풍을 보이며 어가 폭락이 우려되자 최근 고성군 아야진자망협회사무실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제주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동시 연안어업 어업허가 및 전자허가증 발급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다음달 27일까지 제주시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어업허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선별로 각기 다른 기간에 이뤄진 어업허가는 ‘1월1일자’로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 종이 어업허가증은 IC칩이 포함된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용 플라스틱 허가증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태기)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소재 다대다포 국가어항 정비사업을 12월 10일 착수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81억원이 소요되는 다대다포 어항 정비사업은 기존 서방파제 350m와 호안 410m를 보강하고 태풍대비 및 어선 안전운항을 위해 항내 파제제 60m와 항내 준설을 시행해 2016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다대다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소장 안경호)는 주로 서해안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을 담은 ‘서해안 갯벌의 저서동물들’ 포스터를 두 번째로 발간해 지자체,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서해안 갯벌의 저서동물들 포스터에는 ▲갯우렁이, 대복 등 연체동물 14종 ▲방게, 딱총새우 등 갑각류 9종 ▲가시닻해삼 등 극피동물 2종을 근접 촬영한 총 25종의 저서동물 사진이 실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시)은 지난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에서 해양수산부에 연안개량안강망어업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유성엽은 “현재 근해안강망어업은 그물코 35mm로 제한되나, 멸치 등 13개 품종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그물코 제한이 없는 반면 연안개량안강망어업은 그물코 25mm이상, 어구 사용 통수 5통 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보성·고흥)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 2013년 종합국정감사에서 “어업분야 피해보전직불금이 까다로운 발동조건으로 제도 시행 이후, 단 한번도 발동하지 않아 FTA 홍보예산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어업분야 FTA피해보전 직불금제도는 FTA이행으로 인한 수입증가로 수산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해운대·기장乙)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해양수산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토론회에는 학계 인사들과 관련 산업 종사자,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수산과학회의 이동우 부회장이 ‘수산자원조사 현황과 그 문제점’,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완용 교수가 ‘수산자원조사체계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수산자원의 관리와 바른 어업을 위해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 포획 및 채취 규정을 안내하는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 1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앙내수면연구소는 앱에서 각 지역 및 기간별로 포획·채취 금지종과 포획·채취 금지 체장 대상 종인 13종의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9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 및 창조역량 강화’를 위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기관장과 일반 직원들 간에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신바람 나는 일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첫날(8일)에는 ▲산업체 현장탐방(현대중공업 조선소) ▲장지태 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을 초빙해 ‘언론인이 보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연근해에 서식하고 있는 옥돔의 자원관리방안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어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옥돔은 전국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이 제주 주변해역에서 어획되는데 1990년대에 평균 1,947톤이 어획되던 옥돔의 어획량이 2000년대 들어 평균 1,286톤으로 감소했다.아열대수산연구센
경남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협상단과 거제빅아이랜드PFV㈜ 협상단이 지난 5일 해양수산부에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자 지정을 위한 본격 협상이 시작된다.정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실무협상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또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6명의 협상단에 민자투자 사업경험이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기획조정본부 이사에 김용수(59) 前경북지역본부장이 11월 1일자로 선임됐다.김 이사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72년 공사에 입사해 경영지원처장, 기획조정실장, 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15년 10월 31일까지.
한국수산회 박재영 회장, 중국어업협회 치징파 회장, 대일본수산회 시라스 토시로 회장을 대표단장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민간대표단은 지난 30일 일본 교토에서 민간어업협의회를 개최하고 3국간 해상에서의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확립 방안, 협력관계 촉진 및 자원관리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한중잠정조치수역 및 한일중간수역 등 공동의 조
서해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이 해마다 줄어 5년 새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올해 가을 어기 어획량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해 가을 어기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가을 어기 조업이 시작된 지난 9월 1일 이후 약 2개월간 연평도 꽃게 어획량은 53만7천800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만
북방한계선(NLL) 주변 해역에서 어업인들의 월선 조업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의원이 지난달 28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서해와 동해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가 조업한 우리나라 어선의 적발 건수가 62건으로 조사됐다.이 중 2건은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여파가 강원도 수산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릉·속초지역 수산시장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일본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산물 구입을 줄이면서 시장 매출이 20%가량 감소했다.특히 오대산과 설악산,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속초와 강릉·고성·양양 등 지자체의 경우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지만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달 23일 충청남도 수산관리소에서 서해수산연구소, 중앙내수면연구소, 갯벌연구소, 서해권역 지자체 수산기술보급기관, 어업인단체 등 25명이 참석해 2013년 하반기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서해안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해안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제출한 지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은 14만8천t으로 2002년 12만4천t에 비해 19.4%(2만4천t) 늘었다.이는 전국 어업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4위이다. 경북의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5천304억원으로 10년 전 2천797억원에 비해 89.6%(2천507억원) 증가했다.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