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31일, 해남군 명량 대첩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해남·완도·진도 군민과 당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를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핵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재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은 물론, 후쿠시마산 수산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인천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6월 1일 오전 11시 팔미도등대 천년의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성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광역시 부시장, 인천보훈지청장, 인천해역방위사령부 참모장, 전‧현직 등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구(舊)등대 점등식,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점등식에서는 1903년 6월 1일 불을 밝힌 후 2003년에 신(新)등대로 대체됐던 구 등대가 다음날 일출까지 다시 한 번 불빛을 밝혔다.전문가 특강은 해양수
동해어업관리단은 동해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업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이해당사자간 조정방향과 조정일정 등 협의를 위해 ‘제26차 동해어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어업조정위원회는 수산업법 제92조에 근거한 위원회로 한정된 바다에서 경쟁 조업함으로써 발생하는 업종·지역별 분쟁을 규제를 통한 관리보다이해관계자 간 타협·조정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신규안건으로 선정된 경북 연안선망과 소형선망간 동해안 청어를 둘러싼 조업분쟁을 양 업계간 어획량 제한을 통해 어업갈등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하고, 관련 어업인의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종자 방류 사전·사후 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사후 영향조사는 방류 사업 추진 전·후를 조사해 해당 사업이 해양·내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수산자원조성(종자방류)의 효과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주요 내용은 방류 후보지 인근 개황 조사, 멸종위기종, 수산 자원량 조사 등 방류 후보지 적합성 확인이다.수산공단 동해센터가 추진하는 조사는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해양환경공단(KOEM)은 전국 12개 지사에서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공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정화활동 정례화에 따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부산·인천·여수 등 전국 12개 지사에서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전국 각 해역별로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지자체, 수협 등의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남해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개 사업대상지 준공에 속도를 낸다고 30일 밝혔다.먼저 남해군 답하마을 특화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답하마을회관 리모델링, 해안 산책로 조성, 마을 연결길 정비사업, 답하체험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에 완료된 어린이 해양 체험장 공간에서는 마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다낚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 해양체험장 공간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시설로 염해에 대한 내구성이 보장된 재료를 사용해 멀미, 안전 문제 등의 걱정 없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제주권역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방치 폐기물 수거 및 경관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는 어촌마을 환경 정화 캠페인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27일 김녕항 일대에서 ‘함께 일하고GO, 쉬고GO, 치유하고GO’라는 슬로건으로 해양 환경 정화 활동과 휴양 프로그램을 접목해 봉사와 휴양을 한번에 즐기도록 진행됐다.먼저 참가자들이 해안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안가 플로깅(plogging)’은 물론, 바다에 버려진 유리 조각들이 오랜 시간
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1∼30일 전 국민 대상 ‘조직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분야는 ‘일하기 좋은⬝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주제로 우수사례(이상적인 조직문화), 아이디어(조직문화 개선 제도·캠페인), 슬로건 등 3개 분야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작품을 준비하여 이메일(krccontes@ekr.or.kr)로 접수 가능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할 총허용어획량(TAC) 자원평가를 ‘현장과의 소통’과 ‘외부 검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수과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동ㆍ서ㆍ남해권역 9개소를 순회하며 어업인 71명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발굴하고, 위원 127명이 참여한 TAC 워킹그룹을 통해 16건의 건의사항을 자원평가에 반영했다. TAC 어종별 자원평가 작업을 수행하는 워킹그룹은 올해 5개 권역 작업반을 운영한다.반영된 주요 내용은 ▷고등어, 살오징어, 붉은대게 어획에 투입된 노력량(어
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한 곳에 모인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시에서 최초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는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각각 다른 곳에 있어 귀어귀촌인들이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어귀촌 지원센터와 귀어학교, 귀어인의 집 등을 한 곳에 모아 상담, 교육, 주거,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에 문을 여는 경북지역의 거점지원센터는 포항시 구룡포읍에 있는 폐교를 임차해 부지를 마련했으며, 경상북도의 의견을 반영해 ’이웃어(漁)촌 지원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19일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주최한 경북권역 수산정책 방향 생산자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경북도연합회장, 구룡포선주협회장을 비롯해 경북권역 생산자 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송 차관은 경북지역 수산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경남권역, 제주권역, 전남권역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경북권역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마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5월 22∼23 양일간 수산과학조사선(탐구22호, 1,458톤)에 승선해 수산자원 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수산자원의 연구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사선에서 수행하는 수산자원조사는 수산자원의 변동양상을 해석하기 위해 모든 성장단계별 시료 및 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확보하는 것으로, 항목별로 난·자어·치어조사, 저층트롤조사, 과학어탐조사 등이 있다.조사 현장 점검 후 개최된 전문가 선상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변동의 효율적 대응」이란 주제로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5월 23일 한국문화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3년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수과원은 1921년부터 100년이 넘게 축적한 해양수산연구 관련 자료를 1만 점 이상 보유하고 있다.유리건판사진·필름·책자 등의 형태로 보관 중인 역사자료에는 ’40~’90년대 수산시험조사 현장 및 해양수산연구 관련 대내외 행사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수과원은 디지털 전환 구축이 시급한 자료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보정·복원할 예정이며, 전환 대상은 총 900점가량으로, 근현대 해양수산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골프장을 조성하는 노자산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환경·어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노자산을찾는사람들, 율포만어업인대책위원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22일 창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위법부당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검토해온 거제남부관광단지(노자산골프장) 환경영향평가서를 5월 말까지 협의 완료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사실상 허가를 의미한다.환경·어민단체들은 지난 2월부터 낙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 이하 월성본부)는 23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1999년부터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양식장에서 육성한 치어와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이날은 대본항 내에서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를 한 후, 어선에 승선해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치어를 직접 2차 방류를 했다.
해양수산부는 5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1차 한‧미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리처드 스핀라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청장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해양과학 기술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미국과 2000년 ’해양과학 기술협력 협약(JPA)’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연안관리, 해양 기후변화, 극지 및 대양탐사, 수산자원 보호, 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최근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의 중요도가 더욱 커짐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남당항 내 계획수심 미달 구역에 대한 유지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99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남당항은 2014년 기본시설 완공 후 현재까지 소형선부두 전면 박지 및 일부 항로 구간에 대해 퇴적이 진행돼 입·출항하는 선박의 통항 안전성 미확보로 어항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이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국비 123억원을 투입해 약 21개월에 걸쳐 남당항 접근항로 6만㎥, 진입항로 10만㎥, 박지준설 8만㎥에 대하여 준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KOEM)은 18일 백령도에서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해양보호생물)의 깨끗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 백령도와 가로림만에서 머물다 늦가을에 다시 랴오둥만으로 회유하는 해양포유류이다.올해 공단은 해수부, 백령도 지역주민과 함께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조사, 주요 서식지 생태조사, 서식지 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부,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지난 5월 17일 남해본부에서 경상남도 및 전라남도와 ‘2023년 상반기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FIRA-광역지자체 소통 중심형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남해안은 우리나라 수산물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산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자원회복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설명 및 업무협의회를 가졌다.특히, 남해안권 연안생태계 회복과 건강성 향상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자원회복 대상종(갑오징어, 참문어, 가자미, 쥐노래미 등) 증대사업을 통한 어가소득 증대
제주 어업인들은 제주도가 16일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마련한 ‘수산업 위기대응 특별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주도에 촉구했다.수협 조합장, 수산관련 단체장 및 경제·관광·농업·환경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성호경 어촌계장연합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도 정책적으로 불안감 해소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이나 타 지자체와 함께 목소리를 내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통해서 이상이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