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민사8부(부장판사·배기열)는 강화군 초지리·동검리, 김포시 대명리 어업인 275명이 “매립지에서 흘러나온 폐기물 침출수로 수질이 오염돼 출획량이 줄었다”며 매립지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매립지 침출수가 바다에 배출되면서 어업 손실이 발생한 부분이 일부 인정된다”며 “매립지공사는 피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수온 등 해양변동 자료를 한 달 미리 알 수 있게 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한 달 후의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수온, 염분, 해류 등 해황 예측 정보를 한국해양자료센터(KODC)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예측 정보는 표층과 50m층의 수온과 염분, 해류의 관측 결과와 수치모델을 수산과
해양수산부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정유사, 내·외항 유조선사, 해양수산업계 및 단체, 해양경찰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해양안전종합관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유류오염 사고 재발방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여수·부산항 유류오염 사고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해양안전종합관리 TF 회의에서 해수부는 최근 발생한 유류오염 사고에서 나타난 시사점과
동해어업관리단 신청사가 기장군 대변항에 준공돼 오는 21일부터 이전 작업에 들어가 24일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이와함께 부산항 제5부두와 감만부두로 나눠져있던 국가어업지도선도 대변항 지도선 전용부두로 이동하게 된다.신청사는 지상 5층, 대지 7천930㎡에 건축 연면적 4천482㎡ 규모로 총사업비 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13년 1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4년 2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과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어획이 이뤄졌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08톤으로 전월(203톤) 대비 46.8% 감소했고, 평균 입찰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해역에서 운영 중인 모든 항로표지 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필수 해양교통안전시설물인 항로표지는 등대·등부표 등 선박을 안전한 항로로 유도하거나 암초 같은 위험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공무원 100여 명이 투입되는 이번 점검의 대상시설은 우리 해역의 모든 항로표지시설로 등대 1172기(
국립수산과학원은 10~12일 남해안 일원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 결과, 경남 거제도 동북부 연안과 부산시 연안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난주에 기준치 이하였던 송정에서 태종대에 이르는 부산시 일부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82~156㎍/100g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으며, 거제시 동북부 일부 연안(
경남도가 경상대에 위탁 운영하는 2014학년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입학식이 지난 12일 경상대 해양과학대학(통영)에서 열렸다. 어업관리, 양식(내수면) 어업, 수산가공 분야별 전문교육을 32주 256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어업관리과정은 자율관리, 어구업법 등 19개 과목, 양식어업과정은 수산자원학, 갯녹음 방지 등 19개 과목, 수산가공과정은 수산물 품질관
지난해 전남지역 어업인 10명 중 1명은 억대 이상의 소득을 올렸으나 증가폭은 미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업인 소득 실태 조사 결과 전체 2만1천498어가 중 1억원 이상 가구는 10.6%인 2천275가구였다. 2012년 2천258가구보다 17어가, 1%가량 늘었다. 2011년에는 2천220명이었다.억대 이상 소득자 증가율이 소폭 늘어났지만
남해안 멸치잡이 어업인들이 봄어기를 맞았으나 어획 부진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기선권현망 업계에 따르면 거제를 비롯해 남해안 일대 기선권현망 멸치잡이 선단 대부분이 기상악화 등으로 2월 들어 대부분 출항하지 못하고 있다.어업인들은 “평년 2월에서 3월 말 봄어기까지 하루 평균 1.5㎏짜리 3000상자의 멸치를 잡았으나 올해는 1500여 상자로 어획량이 절반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28일 오전 10시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싱가포르 국적 원유운반선 우이산호 충돌 기름 유출 사고 관련 수사 사항을 발표했다.여수해경은 이번 사고는 원유 278,584톤을 적재하고 영국에서 출항한 싱가폴 국적 원유운반선 우이산호(164,169톤급)가 지난 1월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GS칼텍스 원유2부두에 접안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태기)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에서 경남·경북도, 통영·창원·부산해경, 수협, 어업인대표 등 40여명의 민·관이 함께 참석해 불법소형저인망 재진입 방지대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합법어선들이 변형과 위장으로 불법 소형저인망 어업을 함으로써 어업자원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 어업인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상에 설치된 오일 붐(Oil-Boom, 기름 확산 방지용 장치)을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는 ‘오일 붐 인양장치’ 개발에 성공했다.오일 붐이란 해상에 기름이 유출됐을 때 이를 가두어두거나, 특정 지역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름울타리를 뜻한다. 그간 오일 붐은 수작업으로 회수했기 때문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은 해안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중 5개 노선에서 안전시설물·안내판 설치 등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걷기행사를 열었다.전남 진도 웰빙등산로(13번 노선), 경남 통영 수륙해안산책로(24번 노선), 부산 영도구 절영해안산책로(26번 노선), 강원 양양 해오름길(39번 노선), 제주
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산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완도수산고가 4일 수산해양분야 전국최초 마이스터고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완도수산고에는 수산자원양식과 1학급, 수산식품가공과 1학급, 어선운항관리과 2학급 총 80명이 입학했다.신입생은 전국(40%)과 지역(60%)단위로 선발했는데 전남에서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로서 맞춤형 교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충청남도수산관리소 서산사무소에서 “2014년 서해권역 수산 R&D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해권역의 산·학·연의 수산 R&D 협력을 통한 소득창출형 연구 강화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수산 R&D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서해권의 대표 양식품종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연합회) 제10대 회장에 문승국(50·태안) 태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이 취임했다.연합회는 지난 4일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등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임하는 이상일 9대 회장은 지난 2년간 동안 연합회 위상을 높이고 조직발전,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어촌
동해안 어업생산량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지난해 도내 어업생산량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5만7000t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어업 생산액도 지난해와 비교해 2.5% 늘어난 2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동해안 기상특보 발효일이 지난 2012년 131일에
최근 5년간(2009-2013년) 3월 중에는 어선-상선 간 충돌사고와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3월 해양사고예보’를 발표하고 “지난 5년간 해양에서의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46명) 중 어선-상선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가 59%(27명)였다”며 “선박운항자들이 야간 및 새벽 시간에 주변감시를 소홀히 했고
GS칼텍스가 우이산호 충돌 유류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지역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기로 했다. 또 방제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방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GS칼텍스는 25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군, 광양시, 하동군 등 지자체 4곳과 이 지역에서 생산된 총 7억원 규모의 수산물 구매를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허진수 GS칼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