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삼시장에 글로벌 수산기업이 뛰어 들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인 ‘마루하니치로’는 최근 북해도 연안의 작은 어촌마을에 대규모 해삼 양식단지를 개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루하니치로는 2010년 기준으로 총자산 6.6조원(2010년 평균 환율, 1,320.56원=100엔, 매매기준율)에 총매출액이 11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
국립수산과학원은 경상남도와 함께 조피볼락 배합사료 품질 개선을 위해 배합사료 효율성 검증에 나선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7월부터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시험 가두리 양식장에서 배합사료 품질 개선을 위한 검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시험은 조피볼락 배합사료에 대한 양식어업인들의 불신을 해소하고자 국가 및 지자체 주도로 배합사료의 검증시험을 실시하게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전복양식 종묘를 2개월 앞당겨 분양한 결과 성장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어린 전복을 일찍 생산하기 위해 조기 수정란 분양 및 부착규조(플랑크톤)을 배양, 양식어업인에게 분양한 후 현장지도를 실시한 결과 조기종묘용 전복치패 성장상태가 3.0~9.1㎜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 방식으로 진행됐던 어린전복 성장상태인 1.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김영섭)는 지난 27일 기후 변화 등에 따른 동해안 지역 현안의 공동 대처를 위해, 동해수산연구소와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와 기술보급 기관이 함께 모이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동해수산연구소와 울산광역시, 강원도, 경상북도 수산기술보급기관이 참여해 기후 변화 대응,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7~9월을 양식장 집중 예찰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고수온기 양식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오는 9월까지 행정시와 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 점검 활동과 신속한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전담 배치해 매일 양식장을 순화 방문하고 시설물 상태와 어류사육 현황, 위
밀식 등에 따른 피해를 없애고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생산관리, 어장 재배치 사업을 통해 전남 완도전복을 일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전남 완도군은 전복 일류화 상품개발을 위해 150억원을 들여 생산관리, 유통ㆍ판매, 수출 등 14종에 29개 사업을 2014년까지 추진한다.우선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노화읍 잘포리, 미라리, 서리, 군외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홍석우)는 지난 20일 건강한 어린물고기 방류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방류수산동물 전염병 공동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어업인들은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가 방류수산동물 전염병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아 그동안 어린물고기 방류를 위해 부산 국립수산과학원 등 먼 곳까지 가서 질병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번 협약 체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어류에 백점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수온이 18℃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무지개송어와 메기 치어(稚魚, 어린 고기)가 백점충에 감염되어, 대량 폐사를 일으켜 양식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내수면의 어류양식에 필요한 충분한 사육 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백점병이 만연될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양식어업별 면허처분 받은 양식품종으로 제한하던 것을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양식시설 규모도 대폭 완화한 ‘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양식어업 면허시 양식품목과 시설규모를 지정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양식어업의 종류(해조류, 패류, 어류) 범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LMO(유전자변형) 관상어가 현재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고, 수출국의 관리 미흡 등으로 국내에 일부 혼입·유입될 것을 우려, 지난 18일부터 동 관상어 유통차단을 위해 국경검사 및 유통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역검사본부는 이를 위해, LMO 관상어가 혼입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품
인천시가 옹진군 선재도와 승봉도에 갯벌참굴 양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0억 원을 들여 강화 영흥면 선재도 20㏊와 자월면 승봉도 10㏊ 등 30㏊의 어장에 1만6200 세트의 수평망식 갯벌참굴 양식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8월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9월 착공, 내년 6월 완공 및 종패입식의 일정을 마련했다. 갯벌참굴 양식사업은 농식품부
‘빌딩양식(Vertical Aquaculture)’이란 소비도심지빌딩에서 첨단양식기술과 6T기술과 융복합한 신양식기법이다. IT(정보통신), NT(초정밀공학, BT(생명공학), ET(환경공학), CT(문화관광), ST(우주항공), 빌딩양식이 가능한 기초기술은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RAS), Shallow Raceway
집이나 회사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을 관리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다영양입체양식(IMTA) 시설에 이달부터 IT와 녹색기술을 접목해 현장 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여기에 사용된 장비는 IP영상카메라, 환경계측장비, 2㎾ 발전용량의 해상용 태양광 발전 설비, 400W급 소형 풍력발전기 3기이며, 향후
진해만 양식어장에 발생하는 이상 현상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빈산소수괴(貧酸素水塊), 저염수 등 이상 해황으로 인한 수산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말부터 5개월간 실시간 다항목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시범어장에 설치한 이 시스템의 표층과 저층에는 각각 관측센서가 부착돼 있으며, 수온과 염분만 관측했던 기존 시스템과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는 지난 8일 울진군 죽변항에서 어업인, 지역 인사, 울진원전 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의 날’ 기념어패류 방류행사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배에 승선해,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미를 죽변항 바다에 직접 방류했고, 전복치패 2만 5천미는 잠수부를 이용해 북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13~15일까지 도내 연안에 볼락과 참돔 치어 55만 마리를 전량무상으로 방류했다. 이번 방류한 볼락과 참돔은 지난 1월부터 연구소에서 6개월간 정성들여 사육해 질병검사를 마친 우량 종묘로 전장 5㎝급의 볼락 20만 마리, 전장 7㎝급의 참돔 35만 마리이다.볼락과 참돔은 예로부터 맛이 좋아 고급요리의 재료로 이용되고 낚시 대상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는 최근 7년간(2006~2012년) 서해안 봄철 바지락 양식장의 폐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갯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해안에서 중요한 양식품종인 바지락의 폐사율을 보면, 2006년 45%에서 지난해부터 3.0~ 3.4%로 크게 낮아져 바지락 양식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바지락은 우리나라 전
어둠 속에서 붉은 형광빛을 내는 각시붕어 신품종이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산호의 형광 유전자와 바다송사리의 근육이완 유전자를 주입하는 형질전환기법을 적용해 붉은 형광 각시붕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형광 각시붕어는 몸 전체 또는 일부가 붉은 형광색을 띠며, 발광다이오드(LED) 또는 자외선(UV) 불빛 아래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각시붕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해수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도내 연안 및 육상양식장에 ‘살파류’ 대량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도해양수산연구원은 최근 현장 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는 살파류 유입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올해 여름의 경우 작년 여름 보다 해수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 서귀포시)는 급성장하고 있는 해수관상생물 시장을 공략키 위해 제주토속생물인 금강바리, 노랑자리돔, 맨드라미산호류 등과 같은 무척추동물의 양식기술 개발연구에 착수했다.이같은 무척추동물 등은 제주연안에서 관찰되는 관상생물로, 연간 2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제 관상생물시장 공략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효자상품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