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건전한 우리의 어식문화(魚食文化)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수산물 해설서 ‘바다에서 건진 꿈과 희망’을 발간·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우리 국민이 즐겨먹는 수산물 11종에 대해 ‘문화·생활 속 바다 이야기’, ‘속담 속 바다이야기’, ‘바다에서 건진 시(詩)’, ‘요리보고 맛보고’ 등의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담당할 민간전문가 9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민간전문가는 기업지원, 투자유치, 산단조성 등 3개 분야에서 총괄 역할을 수행하는 관리급 3명과 담당 업무를 수행하는 팀원급 6명이며, 자격 요건은 관리급의 경우 해당분야 경력 7년 이상(박사학위 소지자는 경력 2년 이상), 팀원급의 경우 해당분야 경
남해 바다에 김 양식이 이례적인 흉작을 보이며 올해 설 김 선물세트 가격도 크게 오를 조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따라 적극적인 김 비축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맹추위가 지속된 데다 잇단 폭설로 최근 10년간 김 수확량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김 가격이 4월 이후 30%이상 오를 수도 있어 비축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
국내 최초로 전복 통조림이 출시됐다. 전남 완도군과 ㈜씨푸드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완도읍 완도농공단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조태열 ㈜씨푸드 회장, 외국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완도 통조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이 날 준공식에는 미국 국적의 박화영씨, 중국 얀리, 일본 기가야 씨 등 외국 바이어 1
동원F&B(대표 김해관)가 전통방식을 사용해 과거 연탄불로 굽던 김 맛을 재현한 ‘양반 추억의 옛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들기름을 먼저 바른 뒤 고온(250℃)에 두 번 구워내는 전통방식으로 초사리김(햇김)을 사용해 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김 자체에 굴곡을 만들어 씹는 식감을 높였다. ‘양반 추억의 옛김’은 식탁용(5g)이 3봉에 990원, 전장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인천공항지원(원장 신연호)은 인천중구청, 해양경찰청 및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3주간) 영종·용유도등 관할구역을 중심으로 설날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반업소는 ☎032-740-299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산물 가공제조업체인 ㈜사조오양이 충남 금산에 제 2공장을 짓는다. 금산군은 사조산업 계열사인 사조오양이 추부면 서대리 일대 2만2925㎡에 총 110억원을 투자, 게맛살과 면류 등의 생산라인을 갖춘다고 밝혔다. 사조오양은 빠르면 5월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산군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0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요즘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물메기(곰치)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 어업인들은 근흥면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 물메기 어장이 형성되자 이를 잡기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편 겨울철 별미 충남 태안산 감태가 인기다. 지난해 12월부터 감태채취에 들어가 오는 3월까지 가구당 1200톳(한 톳=100장 묶음) 이상을 생산, 3억 원
부산 사하구 감천항 일대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할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 건립 사업이 기본설계가 곧 확정되는 등 가시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선진화단지의 설계·공사에 응찰한 3개 회사의 기본설계를 접수 마감했다. 이어 평가위원회가 이들 3개 회사의 설계안을 심사한 뒤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은 턴키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매립 등을
전남도는 도내 젓갈산업 육성을 위해 젓갈 주산지인 신안군과 영광군에 ‘젓갈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안 지도읍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생산에서 가공, 유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는 한편 관광객들이 젓갈 생산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영광 설도에도 젓갈산업 현대화와 관광상품화
농림수산식품부는 순창고추장·어육장·포기김치 ·계룡백일주 등 전통식품 제조·가공 기능보유자 4명을 식품명인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순창고추장’ 명인으로 지정된 문옥례(여·80)씨는 1962년부터 50여 년간 순창고추장을 산업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추진해 온 산 증인으로, 60여개의 순창고추장 제조업체에서 명인후보로 추천될 만큼 높은 공헌도를
안동간고등어가 지난 25일 올해 첫 북미 수출길에 올랐다. 안동시는 ㈜안동간고등어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수출을 위해 안동간고등어 5만 손(20톤)에 대한 수출포장 작업이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수출업무는 무역업체인 CJ 프레시웨이가 맡았다. 이번에 수출하는 간고등어 물량은 미화 25만 달러(한화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연말 국회에서 통과된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하 농식품투자조합법)이 25일자로 공포됐으며 앞으로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25일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법률은 농림수산식품관련 생산·유통·자재·R&D 등 다양한 분야에 민간자본을 제도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동원F&B(대표이사 김해관)가 설을 맞아 다양한 가격과 제품으로 구성된 ‘동원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동원F&B는 건강에 좋고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중저가 참치 실속 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설 선물세트 판매 목표는 지난해 설 688억 원 보다 약 9% 상승한 752억 원이다. 참치 선물세트는 총 200여가지 제품 중 2
경기도는 도지사 인증 명품 농축수산물인 ‘G마크’ 인증업체를 현재 182곳에서 2012년까지 300곳으로 확대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G마크’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현재 인증하고 있는 쌀과 농산물 등 1차 생산품에서 더나아가 쌀국수·쌀과자·막걸리 등 각종 가공식품까지 확대한다는 것. 도는 연간 50개 안팎의 업체를 G마크 인증업체로 새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장항지원(지원장 조종학)은 설 성수기를 틈타 수입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판매하는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날 성수품 판매가 집중되는 오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해경, 시·군 등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백화점, 중대형마트, 전통·도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종합식품 유통서비스 회사 ㈜씨푸드가 새로운 수산물 가공 공장을 전남 완도군 죽청농공단지 내에 마련하고 해외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씨푸드는 새 공장에서는 전복, 해삼, 고등어 가공식품을 비롯, 다양한 웰빙 고급 수산가공식품을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 보일 상품들은 특수 가공기술(천연가공 공법)로 가공
전남도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 대상을 마른김과 마른미역, 간미역 등 수산가공품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수산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를 도입, 그동안 김, 미역, 톳, 넙치, 무지개송어, 굴, 홍합 등 7개 품종을 대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김, 미역의 경우 양식어장에서 생산된 물김과 물미역에 대해서만 친환
북한 당국이 북한 최초의 경제자유무역지대인 함경북도 라선특별시에 18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합작기업 설립을 승인했다. 그동안 남한 기업이 라선지역에서 수산물 임가공 사업을 한 경우는 더러 있었으나 남북합작기업의 현지설립은 이번이 1호이다. 북한은 개성공단과 달리 북한측 기업들도 자리한 라선에 남한 기업의 진출을 막아왔다. 농·수산물 통조림 가공 및 무역을 주
목포수협의 지난해 조기 위판액은 43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어획량을 보였지만 씨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예년에 비해 10~20% 높은 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어획물 위판액은 858억원(2천700t)으로 애초 목표액(600억원)을 30%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런 성과는 전체 위판액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