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업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수산가공 R&D 플랫폼이 이르면 내년 6월 신평·장림공단에 문을 연다.부산시는 사하구 신평·장림공단 일대에 수산식품 발전을 위해 각종 R&D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인 '수산식품특화단지 기업지원센터(지원센터)'를 내년 6월에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센터 건립은 '수산식품특화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30억 원과 시비 170억 원이 투입된다. 2020년 12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최근 심의를 통해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센터
‘제23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 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경북 포항시는 이번 축제는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포항이 동해안 수산물 최대 생산지임을 널리 알려 판로 확대 및 우수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3일 개막식에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시·도의원, 좌동근 과메기조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4일 완도김의 일본 수출을 위해 호남산업, 일본 킨바라 노리텐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호남산업 김형준 대표, 일본 킨바라 노리텐 후지사와 요시히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호남산업은 킨바라 노리텐에 20억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킨바라 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원초, 조미김, 자반 등 50억원 규모의 수산물을 수입했다.완도군과 호남산업은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
해양수산부와 보건복지부는 12월 1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에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총 7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2027년 세계 해양바이오시장이 약 11조 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적으로 첨단 바이오 기술의 발전과 해양생물로부터 의약품 개발 및 투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김밥포럼과 주최한 ‘김밥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세계화 추진을 위한 국회정책 토론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포항시, 고흥군이 공동으로 후원해 신한식 트렌드 김밥에 대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찾아보는 대대적인 행사로 주목받았다.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의 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시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2022 수산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수산업전문가과정은 부산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산가공업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진 수산기술과 동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센터장 전병수)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지난 2012년 개설한 이후 올해까지 330여 명의 수산전문인력을 배출했다.이날 행사에는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 전병수 센터장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진흥과 이국진 과장, 졸업기수 대표 및 수료생
경남 통영시는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과 수산식품산업 외연확대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시와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수산식품산업의 고도화와 통영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매개로 한 국책사업을 공동발굴하고 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공동개발과 미래전문인력 양성 등의 실천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육상양식장을 비롯해 김 가공공장 등 수산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사용-을' 전기요금이 산업용 대비 3배 가까이 인상돼 어가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전남도는 올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률이 산업용·일반용 등 농사용 외 대비 2.6배로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어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인상차액의 국비 지원과 인상률 조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원가연계형 요금제를 적용해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농사용을 비롯해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전기요금을 ㎾h(키로와트시)당 일률적으로 12.3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에서 블루푸드(Blue Food)의 역할과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KMI 동향 보고서에서 “소비자의 건강 뿐만아니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수산물의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쌀, 감자 등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에서, 환경오염 가능성이 낮고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수산물의 다음 세대를 위한 식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블루푸드’는 양식 및 자연산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가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는 11월 11일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위원과 농특위 김상경 사무부국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종규 회장 등 국회의원과 관계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숙명여대 정선아 교수가 ‘어린이집 급식 현황과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친환경급식의 실태를 분석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장연화 소장이 ‘어린이
전남 완도군은 지난 10∼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대형 유통 체인인 케이마켓과 연계해 ‘완도군 우수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완도군에 따르면 케이마켓 골든팔레스점에서 열린 판촉전 오픈식에는 ‘완도 수산물 현지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완도군과 케이마켓 간에 50만 달러의 수산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판촉전에 참가한 업체는 해청정, 세계로수산, 대한물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바다명가, 다시마전복수산, 완도바다식품, 완도사랑S&F, 해남완도특산물유통영농조합, 누리전복영어조합법인 등 총 10개소이다.판촉전은 완도 수산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코로나 장기화 및 유가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수산물 수출업체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해 수산물 수출에 따른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수산물 수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식품산업진흥법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신고업체 및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제조·가공업체, 수산물(생물)을 수출하는 업체며 대상품목은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양식사료 포함)으로 지원금은 수출물산지·출발지에서 수출국까지 소요되는 물류비용에 한정한다.지원 신청은 12월 2일까지 15일간 접수받을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최근 소비 경향을 반영해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산물도 포함해 실시한다.식약처는 생식용 굴,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 단순 수산물과 배달앱으로 주문받아 소비자에게 배달해주는 생선회 등 700건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검사항목은 대장균, 노로바이러스(생식용 굴), 카드뮴과 사카린나트륨 등 감미료(마른김), 중금속, 식중독균,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 벡스코가 주관한 ‘제19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엑스포에는 343개사가 참여해 900개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번 박람회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스마트 양식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부산 명품 수산물 특별관, 수산식품 명인관, 부산 고등어 홍보관이 마련됐다.수산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에는 10개국의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 관련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울러 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를 개최한다.올해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푸드테크 관련 산업의 전방위적 확산과 ESG경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가져올 식품외식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 성장요인들을 살펴본다.이번 전망대회는 설탕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푸드테크기업 독스매톡(DouxMatok)의 아리 멜라무드 CEO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식품외식산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관내 식품가공업 4개 업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음식문화 박람회' 및 '호치민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총 6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및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호치민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양국 간의 문화, 관광, 산업에 대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박람회에 참여한 센터와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게딱지장, 오란다, 다시
전북 군산시는 9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후 군산시청 4층 면담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수산분야 특화 식품·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안전관리체계(HACCP·해썹) 기술지원과 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 입주기업 인력양성, 교육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스마트 수산가공 특화 연계 스마트 HACCP 구축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등 협업을 이룰 방침이다.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양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수산물 안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일 나주 본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제5회 청백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공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간부 직원의 솔선수범을 장려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부장 이상 관리자부터 고위직 임원을 대상으로 직무청렴성, 청렴실천노력, 솔선수범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상위평가단, 동료평가단, 하위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로 개인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평가 결과 총 36명의 관리자가 만점을 받았으며, 이 중 16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만점을 득했고,
정부가 밥상에 오르는 축·수산물 안전을 위해 동물용의약품·농약 등 잔류 식품 우려를 더는 ‘PLS’(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 제도를 2024년부터 도입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가 시행된다.‘Positive List System’인 PLS는 기준 설정이 된 동물용의약품의 경우 잔류허용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 일률기준(0.01㎎/㎏)을 적용해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이다. 일률기준 0.01은 국제규격 수영장(100t)에 잉크 한 스푼(1g
국민권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민의 먹거리 안전 관련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공익침해행위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행위다.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련 공익신고 대상 법률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