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의 위해식품을 수입하는 업자에게 징역 5년 이상의 형량 하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만들어 관계부처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위해식품을 제조·유통하다 적발되면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돼있지만 수입업자에게는 이 같은 형량 하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십완목 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을 총칭해 오징어라 한다. 옛 문헌에 나오는 기록들을 보면 그 명칭을 우리말로 오중어, 오증어, 오ㅈ어, 오직어 등으로 적고 있다. 그리고 한자어로는 ‘오적어’를 표준으로 쓴다. 에 오징어의 명칭에 대해 상세하게 논한 대목이 있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남월지에서 이르기를 그 성질이 까마귀를 즐겨 먹어서 매일 물
국립수산과학원은 427종의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영양성분 등의 건강정보를 수록한 제2증보판 한국수산물성분표를 발간해 지난 7일부터 대학도서관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1995년 증보판 한국수산물성분표가 발간한 이래 폐지돼 왔던 수산식품연구를 20
전북도는 수산물의 유통 및 가공을 위해 4종 9개소에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 부지 1만4000㎡에 수산물 유통거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다용도 부지 8561㎡에 종합판매장, 홍보관, 체험관 등의 젓갈타운을 비롯해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 클러스터 지구내 1만5043㎡에 웰빙식품센터, 냉동냉장, 공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원장 권은오)은 시민들에게 수산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국민 식생활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시민을 찾아가는 수산식생활 강좌’를 올해에도 더욱 활성화해 연중 교육사업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올해 첫 수산식생활 강좌는 지난달 31일 대구 서부교육청의 요청으로 열렸는데, 영양(교)사, 외부운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0년도 제1차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산식품의 HACCP 적용'이라는 주제를 갖고 ▷수산식품의 국내외 위해 관리기준(부경대 양지영 교수) ▷냉동수산식품의 위해요소 관리 방안(중앙대 박기환 교수) ▷집단급식소 HA
수산물가공 등록 업체의 진공포장 행위는 별도로 식품위생법상 영업신고 대상이 아닐뿐 아니라 별도로 영업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모씨(41)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수협 가공공장 공장장인 곽씨는 2008년 2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옥돔, 고등어를 진공포장
이처럼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는 현상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명태살이 졸아들었다 부풀었다 하기 때문에 바짝 말라도 겉이 부드럽고 누르스름한 빛을 띠게 된다. 이렇게 말린 명태를 황태, 또는 더덕북어라고 한다. 살이 황금빛이 나고 제 맛을 내는 황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영하 20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한겨울 내내 명태를 잠재워야 한다. 명태가 우리
한성기업㈜(대표이사 박명)은 흰살생선과 크림풍의 화이트 치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래미 치즈볼’을 출시했다. 금번 출시 제품은 기존 크래미와 다르게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볼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었으며, 상온에서도 유통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한성기업 담당자는 “크림풍의 화이트 치즈가 볼 속에 듬뿍 채워져 있어 치즈의 부드러움과 흰살생선의 쫄깃한
동원F&B(대표이사 김해관)가 아침 해장용으로 먹기 좋은 ‘양반 굴미역죽’, ‘양반 황태콩나물죽’을 출시했다. ‘양반 굴미역죽’은 남해산 굴 엑기스와 완도산 미역으로 만들어져 개운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굴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며 미역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양반 황태콩나물죽’은 구수한 사골육수와 쫄깃한 황태, 친환경 인증국
CJ제일제당의 수산식품 계열사 삼호F&G가 ‘CJ씨푸드’로 사명을 바꾸고 종합 수산물가공 식품회사로 나선다. 삼호F&G는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갖고 기존 사명인 삼호F&G를 ‘CJ씨푸드’로 바꾸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호F&G는 34년 전통의 어묵 명가로, 2006년 5월 CJ제일제당에 인수된 후 연간 매출액이 824억(2006년)에서 1006억(20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농수산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민승규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농식품안전자문단회의를 개최해, 2010년도 식품안전 중점 추진계획, 원산지 표시 확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농수산식품부는 올해 중으로 안전성 부적합 비율이 높은 8개국 20개 수산물 품목을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고독성 농약을
명태를 중요한 생선의 하나로 여기고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다. 이웃나라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도 명태가 잡히지만 그 나라 사람들은 명태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의 옛 의서에도 명태에 관한 기록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면 우리 민족만이 유일하게 명태를 즐겨 먹어 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봄철 일조량이 늘면서 나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수험생, 애주가들의 춘곤증예방과 입맛을 일깨워주며, 또한 봄의 불청객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봄철 5대 수산물’을 추천했다. 이번 봄철 5대 수산물의 주인공으로는 전남동부 해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도다리, 문어, 바지락, 전복, 미역’을 선정
사조산업이 전라북도 순창에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해 가정용 장류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사조산업은 이를 위해 약 180억원을 투자해 기존 안산 장류 공장 보다 7.7배가 큰 1만6천여 평 부지에 장류 공장을 신축하기로 하고 17일 기공식을 가졌다. 새 공장은 오는 10월 완공될 계획이다. 회사측은 2015년까지 약 37
우리나라 천일염을 세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학·연·정부·국회가 한자리에 모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천일염 세계 명품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천일염 세계화포럼’이 주관했으며, 천일염 제조업계, 식품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2010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0)’에서 107개 수출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작년보다 12% 증가한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김치는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1,230만 달러 이상의 높은 상담실적을
지난해 제주시 관내 수산물가공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수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수산가공업 생산고와 매출고를 조사한 결과, 8213톤·855억9700만원으로 2008년도 7401톤·447억원 보다 수량은 10.9%, 금액은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산물가공업에 대한
갈치는 경골어류 갈치과에 속하는 바다물고기이다. 갈치를 칼치라고도 하는데 ‘역어유해’라는 문헌에는 갈치를 ‘군대어’라 하고 한글로는 ‘갈티’라고 한다고 했다. 또한 ‘자산어보’에서도 갈치를 군대어라 하고 있으며 속명을 ‘갈치어’ 또는 칼치, 도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명칭은 갈치의 생김새에서 유래한다. 갈치는 몸이 홀쭉하게 길고 얄팍한 띠 모양으로 칼과 비
웰빙 시대 안전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수산업ㆍ어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어촌의 후계인력인 수산업경영인들이 생산한 안전한 수산물 시식 및 홍보의 일환으로 ‘水산물 좋아海! 건강海! 행복海!’ 행사가 지난 20~2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농림수산식품부·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