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횟감 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와 짝퉁인 능성어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최근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및 미래양식연구센터와 공동연구해 자바리와 능성어를 판별할 수 있는 DNA 마커를 개발, 특허출원했다.이번에 개발된 DNA 마커는 미토콘드리아 게놈의 특정 부위에서 자바리와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전복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양식어업인 및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발생했던 태풍과 적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전복양식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
엔화 약세로 제주산 양식광어의 일본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올 1월 들어 20일 현재까지 제주산 활광어 일본 수출량은 16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8t에 비해 11%가량 줄었다.특히 지난해 일본 수출량은 2천861t으로 전년도 3천783t에 비해 2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47억8천800여만원이 줄었다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당국의 예보에다 이미 어류 동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남해안 어류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다.전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등에 따르면 여수해역 일대 수온이 섭씨 8.8도로 전년대비 0.4도, 평년대비 0.8도가 낮은 저수온이 형성되고 있다. 다음달 하순까지는 평년
양식어업인들과 양식 전문가들은 여름철 물고기 떼죽음을 일으키는 고수온도 보험항목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난해 여름,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는 30도가 넘어가는 고수온 때문에 우럭들이 떼죽음 당했지만 고수온은 보상하지 않도록 돼 있는 약관 때문에 보험 적용이 안됐다. 보험대신에 자치단체가 농어업 재해 대책법에 근거해 5천만원 한도로 보상했다.고수온으로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는 피조개양식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산 인공종패를 활용한 가을철 살포양식을 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내 피조개양식은 통상 여름철 자연상태에서 채묘된 종패를 이듬해 4~5월 살포해 18개월 정도 양성 후 채취함에 따라 두 차례의 고수온기 영향으로 상습적인 대량폐사가 발생, 종묘수급이 불안정해 해
올겨울 울산 서생 미역의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폭락한데다 싼값에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어업인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어촌계는 올겨울 비와 눈이 많이 내렸고 한파로 육지와 바다의 온도 차가 컸기 때문에 올해 1월 하루 미역 생산량이 60t 정도로 지난해보다 40t보다 절반가량 늘었다고 밝혔다.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은 곤두박질치고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양식장을 운영하는 어업인들의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시 일정부분을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정부 예산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시 자체예산을 추가해 지원 폭을 늘리기로 했다.올해 지원되는 사업비는 정부 예산 1억8천900만원과 시 예산 6천500만원 등 모두 2억7천만원으로 보험료중 어업인들 부담액의 일정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양식어가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구매자금 신청기간은 2월15일까지이며, 1가구에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연 1%이고, 상환기간은 1~3년이다. 전북도는 2011년에 55억9800만원, 지난해에 63억9900만원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으로
제주도가 해양생물 종(種)보전센터 유치에 총력을 쏟고있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는 박근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활 방침에 따라 4면이 바다로서 해양바이오산업, 수산양식산업의 적지인 제주에 미래 해양산업발전의 연구기반을 조성하는데 호기가 될 것으로 보고 해양생물 종보전센터 유치를 위해 중앙절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종보전센터 조성에 300억원
지난 21일 여수지역 어업인들에 따르면, 최근 가마우지 수천여 마리가 여수 앞바다 양식장 3곳에서 15만 마리의 어린 우럭을 잡아 먹어 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피해 장소는 인적이 드문 외딴 곳에 있는 소규모 양식장으로, 어업인들은 어망에 고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도난신고를 하는 소동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부지방에 머물던 가마우지떼가 전남 여
경남 하동군은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하동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적인 양식수산물은 녹차 참숭어로 한려해상의 청정바다에서 41어가가 해상가두리 양식어장 16.5㏊를 경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2644t의 녹차 참숭어를 생산해 연간 300여억원의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하동지역 양식장은 80년대 중반
제주도가 올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FTA 대응을 위해 지원하는 양식시설현대화사업은 작년에는 167억원을 지원했으나, 금년에는 210억원(증가율 126%)이 늘어난 37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사업비 1,152억원 대비 32.7%를 차지하는 예산으로, 제주도에서 작년 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해상과 육지에서 노로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체계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 수출 재개 절차를 밟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굴 양식관련업계는 대미 굴 수출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2월 초에는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5월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 바이러스 검출로 한국산 패류
전남 완도해경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김 양식장 무기산 처리제 사용 및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도서지역을 포함한 전남 완도, 해남, 강진, 장흥을 중심으로 단속반과 형사기동정을 동원해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김 양식장 내 무기산 불법 사용 및 폐용기 해상 투기 행위, 제조된 무기산의 불법 유통, 사용목적의 보관 및 불법
해삼양식 시설물 1만개를 무단방치한 행위가 공익침해행위로 검찰에 송치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해삼양식 시설물 등을 무단 방치(투기)해 갯벌을 썩게 했다는 환경 분야의 공익침해행위로 지난해 5월 접수됐던 사건이 어장관리법 등 위반사실이 최종 확인되면서 최근 ‘기소의견’(재판을 청구해 달라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요청)됐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는 민물양식 냉수성 어종인 무지개송어와 시마연어(바다산천어)를 해상가두리에서 시험양식에 성공, 기후친화적이고 재해없는 바다송어양식을 민간업체에 대량보급·산업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08년부터 송어·연어류의 해수순치를 통한 저수온기 5~6℃에도 먹이섭이와 성장이 양호한 기후친화적 양식에 성공해 어류양식의
충남도가 세계적인 해삼양식단지의 메카로 급부상할 발판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충남 태안군 승언리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해삼 수출양식단지 1순위로 선정됐다며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부터 도가 추진한 해삼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세계 해삼양식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충남 태안군이 정부의 해삼 수출양식단지 1순위로 선정돼 농림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경남 통영양식장에 첫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양식 수산생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남해안은 우리나라 양식생산량의 약 80% 이상이 생산되는 곳으로 특히 겨울철 저수온에 약한 돔류가 해상가두리에서 많이 양식되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넙치, 조피볼락, 돔류, 전복 등 약 14억 마리를 양식중이다.우리나라에서 양식되고 있는 돔류의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 이후 인공부화로 생산된 미꾸리 치어를 동절기 실내 양식에 대한 실증 연구를 실시한 결과 130일령까지 성공했으며 노지 입식 가능한 시기인 4월까지 양식할 경우 250일령까지 실내 양식이 가능하게 돼 성어 출하기간을 약 6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중에 있어 종묘생산 농가 및 양식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