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폐유사업 운영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4년 폐유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운영 개선점을 발굴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을 비롯해 폐유사업 실무자 약 3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오염물질저장시설 안전점검 운영계획 공유, 수질개선 교육, 아이디어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축된 마산사업소를 방문해 개선된 설비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전국에서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5년(2019~2023) 간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고 대다수가 안전불감증으로 인재(人災), 즉 안전사고 때문으로 나타났다.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안전사고는 충돌, 전복, 침몰 등과 무관하게 사람이 사망, 실종, 또는 부상을 입은 사고로 주로 어구나 로프에 감긴 해상추락이나 양망기 끼임 사고 등이 해당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저도어장에서 도내 어선 180척이 오는 5일 첫 입어해 조업한다고 1일 밝혔다.입어 어선은 고성 현내면 소속 어선 100척과 고성군 소속 어선 80척이다.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있는 최대 황금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루어진다.도는 애초 4일로 첫 입어일을 계획했으나 기상여건 변경으로 입어일을 하루 늦췄다.이곳에서는 크고 맛이 월등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문어를 비롯한 대게, 해삼, 해조류 등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선호하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지방비 지원사업으로 만(灣) 단위 해역의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또한, 양식어장 과밀‧노후화 및 환경변화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만 단위 해역을 어장환경개선, 저질환경개선, 유통시장 발굴 및 판로확대, 사업의 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는 수심이 얕거나 해안선이 복잡해 선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조사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 동안 광범위한 관찰을 통해 고래의 이동패턴과 분포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고 고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비침습적인 조사 방법이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13년에 처음으로 해경 항공기를 이용해 고래 목시조사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해양보호생
강원 속초시가 해수온 상승 등 어장 환경 변화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어선장비 현대화를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202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어선 현대화 분야 8개 사업, 안전조업체계 구축 분야 2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연근해 어선의 노후 및 저효율 어로·안전 항해 장비 교체 지원, 노후 어선 수리 및 각종 장비·설비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업 능률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청정어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기초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역 해양환경 특성 및 침적 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31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대규모 매립,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생산성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천수만 해역의 경우 평시에는 수질 지수 3등급(보통) 이하이나 담수 방류 시 만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 위치한 홍원항의 정비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홍원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방파제 1km, 소형선부두 770m, 친수시설 281m, 마리나 선양장 109m 등 2012년까지 다기능어항으로서 기본시설을 조성했으며, 2019년도에 포장 및 준설 등 정비를 완료했지만, 입·출항 선박의 증가로 접안시설 및 작업공간이 부족해 원활한 어항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추가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대산청은 방파제 및 접안시설 확충 등으로 항내 정온도 확보 및 어획물 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주지사는 성어기 어선 전복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현장점검과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단 제주지사의 해양안전 특별 현장점검은 공단이 지난 20일부터 4월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공단은 지난 20일 전국 지사, 센터와 함께 최근 일어난 잇단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공단의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가동에 따라 공단 제주지사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전역에서 시행한 특별 현장점검에는, 홍환표 공단 검
강원 동해시가 올해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여 산지 유통기능 강화 및 묵호항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8년 건립된 문어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묵호항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진단 C등급을 받아 어업인과 관광객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인근에는 울릉도 방문을 위해 이용하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과 주변으로 묵호별빛마을 등 관광지가 위치해 철거 및 신축을 통한 경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묵호진동 일원에 도비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1층, 439.9㎡ 규모의 사무실과
전남 해남군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 예산 절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 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03만개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폐스티로폼 감용기는 1일 1000~1200개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250kg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는데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 주원료로
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청은 3월 27일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제3회 해양수산부-해군-해양경찰청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국가 해양력 강화와 해양정책 공조ㆍ협력을 목적으로 해수부, 해군, 해경 3자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9년 해수부 주관으로 최초 개최됐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순연되다 2022년 해군 주관으로 재개돼 이번에 3회차를 맞았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기존 ‘5개 분야 총 21개 협력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돼 있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신규 과제에 대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안에 출현하는 대형 상어류의 분포 현황과 생물·생태학적인 정보를 확보·분석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어는 종류에 따라 해양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어종으로,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 출현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민의 관심이 높다.2023년 한 해 동안 동해안에서 혼획되거나 발견된 대형 상어류의 신고 건수는 총 29건으로, 2022년 1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특히, 혼획으로 신고된 14건의 상어는 어업인이나 물놀이객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포악 상어류로 밝혀졌다.수과원은
해양수산부는 4대(代)에 걸쳐 등대와 같은 항로표지를 관리·운영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김성언(27) 씨가 해양수산부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3월 22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항로표지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김대현(57) 주무관(1987년 임용)까지 직계 4대가 항로표지 분야에 근무하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김성언 주무관의 증조부 고(故) 김도수(1914~1981) 주무관은 해방 직후 1946년부터 26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도 마을어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촌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지난 ‘13년부터 마을어장 4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신흥리(동부), 한수리(서부), 사계리(남부), 북촌리(북부) 등 제주도 4개 마을어장의 10년간 자원조사 결과와 해당 어촌계 어업실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10년 전에 비해 소라를 제외한 해삼, 전복, 톳, 우뭇가사리 등 주요 품종의 어업생산량은 64%, 생산금액은 2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3월 25일부터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교육키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배포 지원사업은 전국 시‧도를 포함한 읍면 지역 농어촌 소재 초등학교 25곳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고학년용(4~6학년) ‘해양환경 꾸러미 ’를 학교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해양환경 꾸러미는 만들기 체험키트와 학생용 활동지로 구성됐으며,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메시지 제작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재다. 꾸러미에는 인솔자용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연안 암반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4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바다숲 조성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연안 해역의 해조류가 소실되는 갯녹음 현상이 발생하는 해역에 해조류와 해초류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올해 남해안의 바다숲 조성 신규 해역으로 선정된 완도군 동고리와 통영시 국도에는 해역 특성을 고려해 해조류 생육환경 기반 개선과 해조류 포자 확산을 위한 다품종 해조류 투입, 효과조사 등 총 19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25일 제주센터 회의실에서 제주어촌 미래리더 육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2024년도 ‘제주어촌 미래리더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미래리더는 어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수산물을 이용한 레시피와 식품개발, 어촌체험 관광,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고 있는데 제주센터는 지난해 활동한 10명의 어촌 미래리더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5명이 선발했다.금년도 어촌 미래리더들은 유휴시설 활용 방안 제안, 수산물 판매를 위한 패키징 및 마케팅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현장 밀착형 지원 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기장군 어촌계장 협의회에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어부가 판다(https://firapanda.com)’를 무상으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의 온라인 플랫폼인 ‘어부가 판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 수산물 전문 플랫폼이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서 부산어촌계 개별 생산품 스토리를 담은 특화플랫폼으로 ‘어부 이야기’ 페이지 운영, 안심번호를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제철 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