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7∼28일 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공유대회 첫째 날인 27일에는 해양수산 관련 지자체, 유관기관, 수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해양수산 R&D 우수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먼저, 해양수산과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①초거대 AI시대, 수산과학의 대응 전략(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과 ②해양수산분야 트렌드와 향후 연구투자 방향(김경찬 NVC파트너스 대표)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안 대표 패류 품종인 바지락 종자 대량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갯벌연구센터와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협력해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수과원 갯벌연구센터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의 이번 협업 연구를 통해 인공용승식, 침강식, 유수식 및 수하식 사육 등 다양한 초기 종자 사육 방법을 비교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방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에서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제9차 소통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지홍태 굴수하식수협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장, 김성훈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장, 추상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장, 김홍곤 패류살포양식수협장, 김태형 멍게수하식수협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소통포럼 참석자들은 양식 관련 최신 정책 동향, 수과원의 어류육종 현황 등 주요 연구성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품종별 수협의 현안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식수협장들은 수과원 패류연구팀의 기능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2024년 3월 16일부로 해제되고, 봄철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저수온기에 약해진 양식생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겨울 저수온 특보 유지기간은 62일로 작년의 79일과 비교하면 약 2주 정도 짧았는데 이는 저수온 특보 발표를 시작한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기간이었다.또한,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도 충남지역 1어가로 작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저수온 피해 감소 원인은 이례적인 온난한 기상과 따뜻한 해류의 영향으로 저수온 현상이 주로 발생하는 서해와 남해 해역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길홍석)은 일본으로 활넙치 수출을 희망하고자 하는 양식장, 냉장넙치육 가공공장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신규 등록 및 변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일본으로 활넙치 및 냉장넙치육을 수출하고자 하는 양식장, 가공공장 및 수출업체 등록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되며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별도의 현장조사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냉장넙치육 가공공장은 위생관리기준 적합 여부 현지실사를 한다.또한, 이미 등록된 업체의 명칭이나
제주도내 광어 양식장이 345개소에 이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타 품목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합사료비를 지원한다.도에 따르면 광어는 사육 일수가 짧아 자금 회전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업체들은 다른 품목으로 전환을 꺼리고 있다. 실제 광어는 500g만 되도 출하가 가능하지만 다른 품목은 1년내 판매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도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354개소 중 광어(넙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강도다리(60개소), 해마(5개소), 터봇(유럽산 광어)를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여전히 광어를 포기하지 못하고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건강한 어린 전복 생산을 위한 초기 천연먹이생물인 부착 규조류를 4월 30일까지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은 전복 종자생산업 허가를 받은 어가다. 분양 신청서와 허가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분양은 신청 순서대로 진행된다. 분양 단가는 1L당 1,000원으로, 전복 치패 파판 250~300장에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3년부터 규조류 대량 배양시스템을 갖추고 올해까지 11년간 648어가에 부착 규
해양수산부는 중장기적으로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축구장 2천800개 넓이에 해당하는 신규 양식장 2천㏊(헥타르·1㏊는 1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또 고수온에 견딜 수 있고 질병에 강한 우수 종자와 김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해 생산 불안정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김의 생산·양식·가공·유통·수출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김산업진흥구역 사업대상지로 전남 진도군, 장흥군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공모를 통해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4년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양식장 관리 실태조사’는 「양식산업발전법」 제8조에 따른 법적 의무 사항으로 양식업 현황 등 양식장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이며,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2022년부터 수행 중이다.양식장 관리 실태조사 항목은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제6조제3항에 따른 항목을 포함해 크게 양식업권 현황, 양식장 관리 현황, 생산 현황, 경영 현황, 운영 현황, 관련 제도 인식 현황, 정책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된다.특히, 양식장 관리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수산종자 생산기반 개선 및 생산역량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수산종자생산 현장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생산·경영 등 개선이 필요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산종자 생산·유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개선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한국수산자원공단이 제공하는 컨설팅 분야는 생산기술, 위생·시설, 경영, 유통이며,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 후 도출된 개선책을 이행할 수 있도록 개소당 최대 4백만원의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컨설팅 신청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도내 어업인과 귀어인에게 20여년 간 축적해 온 전국 최고 수준의 철갑상어 양식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민물고기센터는 양식기술 이전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체류형 심화 기술교육을 마련, 귀어학교 10기 졸업생 중 철갑상어 양식에 나서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주요 교육내용은 △어미관리 △수술법을 통한 암수선별 및 란 검사방법 △호르몬 주사방법 △수정란 생산법 △어린 철갑상어 관리 △ 캐비어 생산방법 등 철갑상어 양식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철갑상어는 민물 품종
◇굴=3월 굴 생산량은 작년보다 잔여시설량은 많지만, 성장 및 비만도가 좋지 못해 작년 동월 대비 2.4% 적은 3,400톤으로 전망. 비만도 회복을 위해 출하를 미루거나, 낮은 가격에 출하하기보다는 월하를 시키려는 어가도 작년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 4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2.1% 적은 2,8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 3월 산지가격은 작년 대비 7.2% 낮은 kg당 6,000~6,600원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 4월 산지가격도 작년 대비 8.5% 낮은 kg당 5,000~5,600원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김=3월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양식장에서 5개월간 체험하며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바이오플락 기술 고급과정’ 교육생 모집을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고급과정 교육은 4월부터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운영 전반(입식~출하, 양식장 운영 등) 경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창업 초기 위험 요인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교육이다.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며, 교육생 선발은 양식장 시설공사 중이거나 양식장 부지를 확보한 자(1순위), 정부나 지자체 친환경양식 또는 귀어창
전남 수산물 효자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김’ 생산량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급 안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전남도의회에 울려 퍼졌다.박선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2)는 20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은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이며, 어촌 경제의 중요한 수입원”이라며 “하지만 최근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김 생산량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수출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수급 안정책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 김의 수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29일까지 '육상양식업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자 및 육상수조식수산종자생산업자(이하 '사업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사업자 중 농사용(을) 전기를 사용하면서 한전(한국전력공사)과 전기사용계약 시 양식업으로 산업분류코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전기요금 체납분이 없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울진군은 농사용(을) 전기를 사용하는 전체 사업장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민물가마우지로 피해를 입었던 평창의 송어양식장과 낚시터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평창군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민물가마우지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15일부터 포획이 가능해짐에 따라 낚시터, 양식업, 내수면어업 피해예방을 위해 민물가마우지 포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포획 대상은 낚시터업, 양식업, 내수면어업 등 영업에 피해를 주는 민물가마우지이며 19명의 지역 수렵인을 피해방지단으로 편성해 2명씩 조를 편성해 피해가 심했던 송어양식장과 낚시터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포획을 시작한다.평창의 한 송어
강원 인제군은 오는 2025년까지 181억원을 들여 인제읍 덕산리 일원 3만9000㎡에 ‘토속 어종 산업화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토속 어종 산업화센터’는 종자 배양장을 비롯해 중간 육성장, 연구·복원시설, 야외 사육 수조 등의 양식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고 여과 시스템을 거쳐 재활용하는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토속 어종 산업화센터’는 이 같은 시설을 활용해 토종 어종의 증식과 보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인제군은 토지 매입과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협의 등 행정절차
경남 통영시 등 남해안 일대 어류 양식장들이 사료 가격 폭등과 품귀 현상으로 양식장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8일 통영·거제 등 남해안 어류양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료용 어류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예년에는 망치고등어(갈고등어) 등 양식어류 먹이용어류의 가격이 20Kg들이 기준 1상자 가격이 1만3000원 이하로 거래됐으나 현재에는 2만5000원을 홋가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멸치나 청어, 정어리 등 값싼 사료용 어류들의 어획량이 부진
경남도는 남해군 강진만 전 해역에 걸쳐 2025년까지 대규모 어장 청소 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서 지난 2021년·2023년 강진만 2개 권역 선정에 이어 2024년도 대상지 선정 공모에서도 강진만 1개 권역(3구역 1000㏊)이 추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침적 폐기물 수거 등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개소 당 50억 원(국비 25억, 지방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8일, 전남 여수에서 굴수하식수협 여수지소(지소장 최순모)와 전남권 해역의 안전한 굴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여수는 가막만을 중심으로 300어가, 857.7ha의 굴 양식장(면허 92건)에서 연간 약 3만8,000톤의 굴을 생산해 횟감용 생굴, 구이용 등으로 판매함으로써 3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권 굴 생산해역의 위생조사 협력, 한국패류위생계획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굴 폐사저감을 위한 양식해역의 해양환경 정보 분석 협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