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2일, 울릉도에서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를 따라가는 모습을 밍크고래로는 세계 최초로 영상에 담았다.또한, 국내 최초로 밍크고래 전신(몸 전체) 촬영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고래의 전신을 촬영한 것은 2022년 동해 향고래 이후 두 번째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분포 조사를 확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울릉도 주변 해양포유류 조사를 4월 1∼4일 실시해 밍크고래 3마리와 참돌고래 약 400마리 무리, 미확인 고래종 3마리를 발견했다.밍크고래 3마리 중에서 2마리는 어미와 새끼로 확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서해 5도 중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어장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현행보다 15일 뒤인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조정했다.해수부는 최근 수온변화 등에 따른 꽃게 성육시기가 변하고 있는 점과 북방한계선과 인접해 조업통제가 잦은 지역(백령ㆍ대청ㆍ소청) 어업인의 지속적인 꽃게 금지기간 조정 요청을 반영해 해당지역 어업인의 조업 편의를 위해 해당 지역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당초보다 15일 뒤로 조정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4월 19일 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업무를 수행하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최근 해수면·해수온 상승의 가속화로 연안 침수·침식 피해 및 해양생태계 교란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2024. 10. 25.)에 대비하고 통합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해양·극지의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2024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2009년부터 총 3,430명의 대학생이 대장정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산업시설 등을 방문했으며, 해양 올림피아드 등의 행사에 참여해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했다.‘해양적 소양‘은 인간과 해양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실천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올해는 참가대원 100명과 운영대원 10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운영대원은 해양문화(영토) 대장정에 참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에서의 해양기후속도가 최근 평균 49.5 km/10년으로 과거 2010년대 평균 20.9 km/10년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해양기후속도(Ocean Climamte Velocity)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넓은 해역에서 극쪽으로 이동한 등치선의 속도를 말하며 최근 4년(2020-2023) 수집된 결과다.이번 연구는 수과원이 인공위성을 통해 축적한 표층 수온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 해역에서 해양온난화의 영향이 뚜렷이 나타난 2000년대 이후, 대양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해를 대상으로 각 등온선별 연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3월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지난 15일까지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자에게 4월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 또는
전국 가리비의 95%를 생산하는 경상남도가 국내 최초로 토종가리비인 '국자가리비' 종자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국자가리비 인공종자 640만 마리를 생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힘들게 구한 어미 조개로부터 국자가리비 종자 1천 마리를 처음 생산한 이후 1년 만에 600만 마리가 넘는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국자가리비는 암수한몸인 자웅동체로, 한쪽 면이 굵은 부채모양의 방사륵이 있고, 다른 면은 국자처럼 움푹 파여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경남 인근에서는 부채조개라고도 불린다.단맛이 뛰어나고, 현재 주요 양식 품
해양수산부는 4월 22일 경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그간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손실을 입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됐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
한국어촌어항공단(FiPA)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양식장에서 5개월간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고급과정’ 교육을 4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고급과정 교육은 공단이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급과정 교육은 양식장 운영 전반(입식~출하, 양식장 운영 등) 경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창업 초기 위험 요인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흰다리새우 양식 모든 과정
충남도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을 도내 6개 시군에 본격 추진해 어가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16일 도 해양정책과에 따르면 이 보험은 재해양식어가의 어업활동 지원을 통한 수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임의가입보험이다. 사유재산(양식수산물·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물적 보험이며, 가입여부는 양식어가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그동안 1990년대 이후 양식 기술의 발전 및 양식어가의 대형화ㆍ기업화로 수산물 생산량에서 양식생산량 비중이 점차 증대됐지만, 거대 자연재해로 인해
전남도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김 산업연합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블루푸드를 전남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산물 가치창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블루푸드는 수산물을 의미하는 씨푸드(Sea Food)를 넘어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해양생태계 보전, 건강에 좋은 영양 공급원으로 넓게 정의되고 있다.포럼에선 ‘미래 블루푸드테크, 전남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역주도형 블루푸드 기술발굴 전략에 대해 오운열 원장이 기조강연을 한다.이어 오철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의 ‘국내 수산부산물 가치와 활
경남도가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창원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과밀 노후화된 진동만 양식장 및 주변 해역에 대하여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 퇴적물과 폐기물이 대량 산재 돼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므로 양식장의 환경개선 작업(해저 오폐물 수거 및 경운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지난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동만 고현 권역 500ha를 대상으로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양식폐자재, 폐어
전북 순창 전이수산(대표 이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메주를 먹여 키운 장어로 세계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순창에서 양만장(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전이수산에 따르면 최근 장어 2.5톤(시가 1억원)을 부산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러스로 선적했다. 특히 이 대표는 3년 전부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10톤 이상의 장어를 꾸준히 수출해왔다.지난해에도 미국 시장에 진출해 4.5톤을 역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전이수산에서 생산한 장어가 호평을 받는 배경은 장류의 본고장
경남도는 수산식품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1조원 규모로 키워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15일 발표했다.2030년까지 수산식품 산업규모를 1조원으로 끌어 올려 71% 성장시키고, 수산식품 천만 불 수출기업 6개를 2030년까지 12개로 두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수산식품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라는 비전 속에 수산식품 기업 체질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을 잘 팔리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온라인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경남 통영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 공급으로 관광수요 촉발을 위한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한다.더본코리아가 직접 식품개발, 창업 및 외식산업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그 중 도남동 큰발개 마을은 먹거리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기존 주택 48가구는 연차별로 리모델링해 상업시설로 변경하고 굴, 멍게, 장어 등 즉석 제조 간편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이곳에는 외식산업개발센터 교육생이 입점한다. 시는 인구소멸 관심지역인 통영의 인구소멸 예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해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여부와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개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으로 재직중인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가 4월 17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수산인의 날’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배기일 대표이사는 세화씨푸드㈜에서 2개의 특허기술 등 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써온 점과, (사)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18년간 중단된 일본 김 수출을 1995년 재개, 2023년에는 ‘일본 수출 한국산 김 입찰·상담회’를 통해 1,050억의 수출계약 체결을 이끄는 등 대한민국 김 수출 1조원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원F&B는 '동원참치액'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참치액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 참치캔 제조 노하우로 만든 액상 조미료 제품이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노하우로 자숙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가 들어있어 깊고 진한 풍미가 있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은 80% 이상으로 높다.동원F&B는 참치액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자사 공장에 자체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사조대림이 4세대 맛살 ‘로얄크랩’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로얄크랩은 국대최초 게다리살 형태를 구현한 맛살이다. 2017년 사조대림이 출시한 3세대 맛살 ‘스노우크랩킹’에 이은 4세대 프리미엄급 맛살로 2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향상된 세절 기술을 적용해 맛살 가닥을 0.5mm 단위로 가늘게 뽑아냈으며, 게다리살의 섬유질과 가까운 식감을 구현했고 붉은 대게살을 이용해 깊은 맛을 살렸고 게 엑기스 배합을 조정하면서 최대한 게다리와 비슷한 맛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