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뉴욕에서 개최된 제76차 UN총회에 참석하여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우리나라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던진 메시지는 웰컴세대, 기후변화 그리고 백신이었다. 그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유엔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통한 포용적 미래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코로나로 인해 지체되었지만 코로나는 역설적으로 그 목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일깨워 주었고 인류의 실천 의지는 더욱 강해졌음을 강조하였다.지구 기상이변으로 자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그간 우리원은 해운재건, 어촌뉴딜 300 등 주요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해운재건 총괄지원단을 비롯한 4개 지원단을 운영했다”면서 “수산업 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산부문 전망모형 ‘KMI-FOSiM’을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비를 위한 해양수산 정책방향 수립 등 해양수산 분야 핵심 정책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영규 한국수산회장은 회장 재임 5년 3개월 간의 소회를 묻자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수산회장을 맡은 지 벌써 그렇게 됐다”면서 “우리 수산업은 역동적인 삶의 현장이라서 자연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고, 사회경제적인 환경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 산업 자체가 힘들다 보니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기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2018년 9월 제4대 이사장으로 부임해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흘렀던 것 같다”면서 “첫해는 공단의 특성을 알아가는 기간이었고 그 후에는 업무영역 확장과 현안 해결을 위해 바쁘게 보냈다”고 회고했다.신 이사장은 “부임 후 공단이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장, 어촌경제 활성화, 국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2019년 7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출범한 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이연승 초대 이사장님을 비롯해 지난 40여년이 넘도록 역대 이사장님들과 공단 임직원들이 쌓아 온 성과에 더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은 “우리 원양어업은 현재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국제 경쟁력이 있는 산업이며 정부가 조금만 지원해준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원양산업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원양업계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원양업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정부에 얘기
수산인신문 창간 29주년 특별 대담을 위해 최근 만난 김계호 성산포수협 조합장은 “지난 3월 25일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협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계호 조합장은 1983년부터 밑바닥인 어선원 생활을 시작해 20년의 어선 선장 경력과 진정한 수산인이라고 보증할 수 있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안녕하십니까? 전국의 수산인 여러분! 2021년 흰 소의 해(辛丑年)가 밝았습니다. 수산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20년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 사회의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업계와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총 4차례에 걸쳐 종합
물고기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우리 선조들이 한반도 연안을 따라 정착하게 된 이유 중 하나도 내수면과 바다에 물고기가 풍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예로부터 물고기는 인류에 필수적인 식량이었다. 무한히 넓은 바다에 한없이 존재할 것이라 여겨지던 물고기 즉, 어업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게 된 것은 20세기 후반에
코로나 이후 우리의 일상은 그 이전과는 너무도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로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경제구조와 생활패턴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이러한 변화는 양식산업도 예외가 아니었다.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로 기존 수산물 소비・유통망은 물론, 수산물 가공 등 연관산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해는 떨쳐버리고 새 기운과 새 힘으로 힘찬 새해가 시작되기를 희망하며 국내 유일의 수산분야 종합 국가연구기관인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완현 원장은 “새로운 열정과 희망으로 맞이한 2021년, ‘흰 소’를 뜻하는 신축년(辛丑年) 새해을 맞아 해양수산가족들 모두 올 한해 건
재임 6개월째인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10대 원장은 취임 이후, 과감한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연구 강화와 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활기차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고자 힘썼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코로나 사태로 국민 경제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KMI는 해양수산 분야별
재임 1년 8개월을 맞은 한국수산자원공단 신현석 이사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수산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신 이사장은 올해 기관 명칭을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 변경하고 강도 높은 기관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수산자원관리 중심 사업으로 개편을 감행하고, 기관 경영 및 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혁신을 추진하는 등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이후 녹록지 않은 국내 수산 환경 속에서도 어촌‧어항‧어장‧양식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중심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재임 2년 3개월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특히, 국가어항 안전관리 실태파악, 전국 선박사무소 현장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취임 후 2년 6개월여 간은 새로운 공단으로의 출범 등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지난해 7월 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출범했다. 지난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한 공단의 40여년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고, 커다란 변화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지난 2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마
박승기 이사장은 재임 2년 3개월간 소회에 대해 “2018년 2월 우리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부임했던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취임 후 저는 직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하여 직원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해왔으며 본사는 물론 13개 소속기관을 수시 방문하여
안녕하십니까? 수산 가족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가고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산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 드리며 올 한해에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수산분야는 어가인구 감소 및 어촌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등의 수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해를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수산업과 어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연근해어업, 양식, 어촌, 수산기업, 유통 등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혁신적략인 ‘수산혁신 2030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연근해어업 분야에서는 TAC(총허용어획량) 대상 어종과 업종을 11개 어종 13개 업종에서 12개 어종 14개 업종으로 확대하였고, 2019년 7월 TAC 기반 규제완화 시범사업 대상을 선
새해는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다.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이다. ‘쥐꼬리만큼’, ‘쥐뿔도 없는’ 말과 같이 보잘 것 없는 것의 대명사인 쥐가 어떻게 첫 번째를 차지한 것일까. 신이 12간지 순서를 정하기 위해 경주를 시켰는데, 부지런한 소가 앞만 보고 달려와 결승선에 막 도착하려는데 명석한 쥐가 소뿔에 매달려있다 먼저 뛰어내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기
2019년 한국경제의 주요쟁점은 저성장․저물가였습니다. 대외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전쟁 등의 악재가 있었고, 수산관련해서는 미국의 예비 IUU 어업국 지정,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의 대비 수출국 적용추진, WTO 수산보조금 협상 등의 어려운 여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원양정책에서도 한․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