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미래 수산생명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收藏庫)가 마련됨에 따라 ‘첨단 수산생명자원’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1일 ‘수산생명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를 신설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산생명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는 지난해 7월 26일 농수산생명자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체계적인 수산생명자원의
통영 어업인들이 굴·멍게 가격 하락에 울상을 짓고 있다. 수출 재개 이후 반짝 상승했던 굴 값이 하락했고 멍게는 지난해 여름 고수온 이후 올 겨울 저수온으로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업인 걱정이 깊으며 본격 출하를 앞둔 멍게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멸치는 평균 가격은 올랐지만 어획이 저조하다.우선 본격 출하를 앞둔 통영 멍게는 지난달 소
충남도수산연구소가 실시한 ‘2013년산 양식김 황백화 피해 발생 예방’ 조사에서 도내 김 양식 어장의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충남도수산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도 보건환경연구원 공동으로 조사한 서천군 김 양식장 해수 시료에 대한 7차례 분석 결과, 해수중 용존 무기질소가 0.090-0.363mg/L로 최저필요농도(0.070mg/L)를 웃돌
진해만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키조개가 2009년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남해안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는 2012년 남해안 진해 및 거제도 해역에서 키조개 분포 밀도조사 결과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키조개는 지난 한해 진해만 해역에서 단위면적(㎡)당 12∼28 마리 정도 서식하
완도지역 해조류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들이 자체조직을 구성, 역량 다지기에 나서 다가오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김과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청각, 파래 등 7개 품목별 해조류를 생산하는 어업인들이 대표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대표조직이 구성되면 한·중 FTA 등 수산물 수입개
김 양식장에서 파래와 잡태 등을 제거하기 위해 공업용 무기산을 사용하거나 보관하고 있던 양식업자가 무더기로 해경에 검거됐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50일 동안 김 양식장에서의 공업용 무기산 사용,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무기산을 사용하고 보관한 김모(52, 군산시)씨 등 9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강원도 삼척시가 건강 수산물로 인기가 높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돌기해삼을 수산 분야 소득 전략 품종으로 육성한다.삼척시는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하고 어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6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원덕읍 신남리 일대에 7225㎡ 규모의 돌기해삼 종묘 전용 배양장을 건립, 오는 2015년부터 연간 500만 마리의
실뱀장어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뱀장어 양식어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뱀장어는 대부분 양식으로 어린 실뱀장어일 때 바다에서 잡아 민물에서 키우는 것인데 실뱀장어 가격이 급등해 입식을 포기한 양만업자들도 속출하고 있다.전남 영광에서 13년째 뱀장어를 양식 중인 김성호(46)씨의 양만장에는 지난해 입식해 키운 뱀장어들이 가득하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출
동해안 참가리비의 품종 다각화와 양식기술 확대 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동해에만 분포하는 참가리비는 최상의 상품성과 희소성으로 양식산업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고 특히 강원도산 참가리비는 일본과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독성이 없어 경제성도 뛰어나다.그러나 자연채묘에 의한 종묘 생산으로 대량 폐사 가능성이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센터와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사이에 유용 해조류 종자 발굴과 외해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앞으로 신품종 해조류 종자의 상호 제공, 관련 실험 자료 공유, 종묘 생산 기술 연구, 관련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정보기술 교류, 외해 양식 구조물 개발 등에 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종일)는 지난 27일 연구소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와 공동 수행한 고품질(이하 검은테 굴) 굴 개발 연구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굴 양식업 관련 관계 공무원, 굴수하식수협, 굴 양식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품질 검은테굴 개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그동안 고품질 검은테 굴의 연구 개발 결과 일반양식 굴
일본 환경성은 지난 2월 1일에 뱀장어(Japanese eel)를 ‘멸종위기 ⅠB류)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남획과 하천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멸종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이다. 그러나 동 조치는 법적 강제력이 없어 생산과 유통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은 미지수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은 최근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 및 도내 10개 농수산식품 업체와 공동으로 제주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미국 H-마트에 대량 수출했다.이번 수출 품목에는 제주 광어를 비롯해 갈치·옥돔·삼다수 감귤 주스·고사리·톳·감귤 과자 등 25만 달러(2억7100만원) 상당 54종류의 상품이 수출됐다. 이번 1차 선적품은 다음 달
제2회 ‘김의 날’ 웰빙 김 페스티벌이 지난 달 25~26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김덕술) 주최, 농수산식품부, 전남도, 해남군, 해남군수협의 후원으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복철 농수산식품부 어업자원국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철환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 전남도의회 의원 등과 1천여
충북지역 양식장의 소득, 어종 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내수면연구소가 양식장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식장 1곳당 평균소득액은 2011년 7500만원에서 지난해말 7900만원으로 5.3% 뛰었다.뱀장어 양식장 소득액은 평균 9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쏘가리 1억3000만원, 송어 1억4074만원, 메기 1억292만원 등이 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사계절 해양레포츠 및 해양관광산업 거점으로 만드는 데 장애요소로 작용했던 미역양식장이 최종 보상을 끝으로 완전히 정비됐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38억 원의 시비를 들여 해수욕장 앞바다 미역양식장에 대한 정비를 끝냈다고 19일 밝혔다.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있던 미역양식장은 40㏊(2개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유독물인 공업용 무기산을 사용해온 김 양식업자와 공급업자 등 22명을 검거, 조사 중이다. 무기산 5만4800리터는 압수했다.김 양식업자 K(53)씨는 지난 1월경 순천시의 한 업체로부터 유독물로 분류된 무기산 3560리터를 구입,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볏짚으로 위장해 창고에 보관해 놓고 김 양식장에 살포하려다 적발 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법률을 마련하고, 연구개발·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올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상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다양한 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상어산업단지 조성, 육성전문기관 지정, 전문인력 양성, 우수사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해외 수산물 시장의 국내 진출에 따른 도내 양식어가 보호를 위해 ‘환경친화형 배합사료(EP: Extruded Pellet)’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EP 지원사업은 동해안 연안에 있는 어류 양식장의 환경악화를 막고, 자연생태계 및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04년 도입됐다. 도는 올해 총 3억여원을 양식어가에 지원할 계획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4월 30일까지 해수면·내수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산용소독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방역 수산용소독제 지원은 전남 양식어업인중 수산생물전염병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중 1만3842리터를 지원한다.지원되는 방역 수산용소독제는 환경친화형 소독제인 목초액으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