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8월 1일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개선된 농지연금 제도를 시행한다.먼저, 농지연금 승계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배우자의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인하한다. 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65세에서 60세로 인하됨에 따라 가입자 사망 시 연금을 승계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도 하향 조정해, 농업인 부부 모두가 종신까지 더욱 두텁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농지연금의 채무를 담보농지로 변제할 수 있는 담보농지 매입제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4명이 7월 30일부터 6박 8일간 북극연구체험을 떠난다고 밝혔다.올해 북극연구체험단은 극지연구소에서 진행한 공개선발전형 합격자 3인과 지난해 개최한 ‘제13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대상 수상자 1인으로 구성됐다. 공개선발 전형에는 415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극지과학퀴즈,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북극연구체험단은 3박 4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북극다산과학기지’에 머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녹아내리고 있
울릉도 어민들이 파손선박 대형쓰레기 등 해안에 떠내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울릉도 해안 지키기에 어민들이 직접 나섰다.(사)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군어업인 총연합회(회장 김해수) 주관으로 어민 100여 명과 울릉군청 수산과, 울릉수협, 동해해경울릉파출소 등 연인원 150여명이 울릉도 해안 정화작업에 나섰다.총연합회 회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선발대가 해안쓰레기가 운집된 촛대암 해안산책로 소라계단 인근에서 대형절단기, 소형절단기, 전기톱, 칼 등 각종 장비를 이용 대형 해양쓰레기를 절단했다. 이어 7월 31일과 이달 1일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8월 1일 경남 남해군 원천리 바다숲 조성 작업 현장에 ‘수중 양방향 통신 기술’을 시범 도입했다.수중 갯닦기 작업을 위한 스쿠버 잠수 시 통신이 가능한 무선통신 장비(OTS)와 표면 공급식 장비(Superlite 37)를 활용해 작업선의 감시인과 상호 통신으로 각 장비의 효과를 실증했다.스쿠버 잠수는 호흡용 기체통을 휴대하고 잠수하는 작업 / 표면 공급식 잠수: 수면 위의 호흡용 기체통에서 압축된 호흡용 기체를 공급받으면서 하는 작업이다.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현장 시연에서 물속의 잠수사와 통신장비로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미래 해양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을 운영하고, 8월 1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해양수산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취업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교육은 9월 중 총 5회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강사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별 전망과 진출 분야, 직업정보와 채용전형, 취업준비 사항 등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참가를 원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최근 경남 통영 견유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감성돔 밀키트 제조 실습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가을에 통영 견유마을 방문객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선보일 예정인 감성돔 밀키트는 감성돔의 큰 가시뼈를 발라내 육수는 잘 우러나오면서 살은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행사는 견유마을 감성돔 밀키트의 특징을 살려 포 뜨기 실습, 밀키트 구성 등을 주민들이 직접 실습하고 시연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품 제작 및 판매와 관련해 주민 자체 운영 가능성을 검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환경 지식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7월 27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격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해양쓰레기, 해양생물, 탄소중립, 해양레저, 해양인문학 등 해양에 관한 주제로 강의한다.누구나 온라인 교육센터(https://edu.merti.or.kr)에서 선착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강 참여자는 Q&A, 대화의 시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경북 포항시 호미곶항, 경남 거제시 대포근포항, 남해군 미조항 등 동남해권역 국가어항 3개항에 대한 안전난간 설치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동남해지사는 기존에 설치돼 있던 난간 878m를 내구성이 높은 안전난간으로 재설치해, 낙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어항 이용자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는 귀어 희망자가 귀어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통영시 귀어인의 집 프로그램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용자 공모자격 때문에 외면당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2인 이상 가족 이주를 1인도 가능하게 하고 입주 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등 이용자 공모 자격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귀어희망자가 어업, 양식업 등 기술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인 귀어인의 집을 조성해 일정기간동안 제공·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정치망에 혼획된 고래를 그물 훼손 없이 안전하게 방류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현재 최종 성능시험 중이라고 밝혔다.고래 등 대부분 해양포유류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고의로 해를 입히거나 또는 잡을 수 없는 대표적인 해양보호생물이다. 그러나 연안 정치망에는 약 5m 이하의 작은 고래가 혼획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혼획시 방류가 쉽지 않아 어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또한, 미국은 2017년 ‘해양포유류보호법’의 수산물 수입시행규정에 관한 규칙 발효에 따라 대미 수산물 수출국가를 대상으로 해양포유류
너울성 파도만 치면 침수돼 정박한 배가 파손되거나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등 부두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온 속초 외옹치항이 관광어항으로 변신한다.시는 매년 수십만명이 찾는 외옹치 해안경관길인 바다향기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파도로 인해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어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옹치항을 친수형 관광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속초시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4년부터 106억원을 들여 소형선 부두 78.5m 개축, 방파제 75m 연장, 서측 호안에 위치한 47m 길이의 돌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에 출현한 정어리떼의 이동을 분석한 결과, 야간에는 연안 안쪽에, 주간에는 연안 바깥쪽에 분포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남해안 일대에 찾아온 정어리떼의 움직임을 넓은 해역을 조사하는 수산과학조사선의 과학어군탐지기와 연안 가까운 곳에 설치된 계류형 과학어군탐지기(WBAT)를 통해 밝혀졌다.경남 통영 연안의 수심 약 9m 지점에 설치한 계류형 과학어군탐지기에 기록된 정어리떼의 움직임은 일몰 후부터 다음날 일출까지인 야간(19시∼다음날 06시)에는 강한
해양수산부는 가수 ’테이‘를 ’2023년 해양안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해양안전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먼저, 테이가 현재 라디오 디제이(DJ)로 활동 중인 점을 고려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해양안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낚시 등 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더라면 위험에 처할 수 있었던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고, 관련 댓글 소개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제작된 영상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요 역사인 서울역, 수서역, 오송역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19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해상 교통량과 혼잡도를 예측해 보여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간 해상 교통량은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모델개발은 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분석사업’ 공모에 참여해 ‘AI 기반 정책해결’ 분야에 선정되면서 착수됐다.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분석사업’ 공모는 공공부문의 데이터 기반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모델개발 과정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이 18일 수중레저활동에 관한 해양수산부장관 소관 업무를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관하는 내용의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수중레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주철현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수중레저법’ 개정안은 업무 집행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수중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민들의 안전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수상과 수중으로 나뉘어진 해양레저활동의 안전 관련 업무를 해양경찰청 소관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연구센터(센터장 김두남)에서 해양포유류 해부조사를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1차 해부조사는 7월 10∼14일 5일간 10개 대학의 12명의 전공 학생들과 해양포유류 네트워크를 비롯한 관련 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해 상괭이를 비롯한 해양포유류 4종, 총 15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료를 수집하고, 해양포유류 해부 경험을 쌓았다.이번에 수집한 시료들은 향후 해양포유류의 생물학적(유전적, 형태학적)특성, 먹이생물 종 조성 조사, 감염병원체(허피스바이러스 등)보유율, 해양유기오염물 축적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전라북도 부안군 해역에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안군과‘기본계획수립사업’관련 협약을 체결해 현장조사와 산란장 시범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꽃게는 수심 2-30m의 모래바닥(사질)에서 서식하며 주간에는 모래펄(저질)속에 숨어지내다가 야간에 활동하며 3월 하순부터 산란을 위해 얕은 내만으로 이동하는 특징을 보인다. 꽃게의 포란 시기는 4월부터 8월까지이며, 수계에서 유생은 7월에 출현밀도가 높다.수산공단 서해본부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꽃게의 자원회복과 현지
충남 서천군은 18일 서천군수협·서천서부수협과 서천군청 구내식당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소비 촉진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전연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장, 전병두 충남수산자원연구소장, 전두현 서천군어민회장, 신은성 서천서부어업인연합회장, 관내 수산 관련 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관내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선용 어획새우 자동 선별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자동선별장치는 새우만 골라낼 수 있도록 해 어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어업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매년 5~6월, 서해에서 어획되는 꽃새우를 비롯한 새우류는 젓갈, 마른새우, 과자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타 어종과 섞이지 않고 새우만 선별됐을 때 상품가치가 높아진다.꽃새우가 주로 어획되는 안강망 어업에서는 새우류 외에도 멸치 등 여러 다른 어종이 함께 어획돼 새유류만 따로 수작업으로 선별해 왔다.새우류는 크기가 작
최형두·정점식·김영선·김태호·조해진·서일준·이달곤 국민의힘 경남지역 의원들과 부산지역 조경태·안병길·백종헌·김희곤·서병수 의원들이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을 발의했다.생존이 막막해진 어민들의 절규가 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는 뜻이다.이들 국회의원들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사회는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로 극심한 정쟁에 휘말려 있다"며 "이런 대립과 반목이 진정 국민 건강과 어민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국회는 성찰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들은 또 "후쿠시마 방류수가 가장 먼저 닿을 알래스카·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