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에 출현한 정어리떼의 이동을 분석한 결과, 야간에는 연안 안쪽에, 주간에는 연안 바깥쪽에 분포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남해안 일대에 찾아온 정어리떼의 움직임을 넓은 해역을 조사하는 수산과학조사선의 과학어군탐지기와 연안 가까운 곳에 설치된 계류형 과학어군탐지기(WBAT)를 통해 밝혀졌다.경남 통영 연안의 수심 약 9m 지점에 설치한 계류형 과학어군탐지기에 기록된 정어리떼의 움직임은 일몰 후부터 다음날 일출까지인 야간(19시∼다음날 06시)에는 강한
해양수산부는 가수 ’테이‘를 ’2023년 해양안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해양안전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먼저, 테이가 현재 라디오 디제이(DJ)로 활동 중인 점을 고려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해양안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낚시 등 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더라면 위험에 처할 수 있었던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고, 관련 댓글 소개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제작된 영상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요 역사인 서울역, 수서역, 오송역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19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해상 교통량과 혼잡도를 예측해 보여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간 해상 교통량은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모델개발은 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분석사업’ 공모에 참여해 ‘AI 기반 정책해결’ 분야에 선정되면서 착수됐다.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분석사업’ 공모는 공공부문의 데이터 기반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모델개발 과정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이 18일 수중레저활동에 관한 해양수산부장관 소관 업무를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관하는 내용의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수중레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주철현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수중레저법’ 개정안은 업무 집행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수중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민들의 안전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수상과 수중으로 나뉘어진 해양레저활동의 안전 관련 업무를 해양경찰청 소관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연구센터(센터장 김두남)에서 해양포유류 해부조사를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1차 해부조사는 7월 10∼14일 5일간 10개 대학의 12명의 전공 학생들과 해양포유류 네트워크를 비롯한 관련 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해 상괭이를 비롯한 해양포유류 4종, 총 15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료를 수집하고, 해양포유류 해부 경험을 쌓았다.이번에 수집한 시료들은 향후 해양포유류의 생물학적(유전적, 형태학적)특성, 먹이생물 종 조성 조사, 감염병원체(허피스바이러스 등)보유율, 해양유기오염물 축적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전라북도 부안군 해역에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안군과‘기본계획수립사업’관련 협약을 체결해 현장조사와 산란장 시범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꽃게는 수심 2-30m의 모래바닥(사질)에서 서식하며 주간에는 모래펄(저질)속에 숨어지내다가 야간에 활동하며 3월 하순부터 산란을 위해 얕은 내만으로 이동하는 특징을 보인다. 꽃게의 포란 시기는 4월부터 8월까지이며, 수계에서 유생은 7월에 출현밀도가 높다.수산공단 서해본부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꽃게의 자원회복과 현지
충남 서천군은 18일 서천군수협·서천서부수협과 서천군청 구내식당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소비 촉진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전연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장, 전병두 충남수산자원연구소장, 전두현 서천군어민회장, 신은성 서천서부어업인연합회장, 관내 수산 관련 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관내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선용 어획새우 자동 선별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자동선별장치는 새우만 골라낼 수 있도록 해 어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어업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매년 5~6월, 서해에서 어획되는 꽃새우를 비롯한 새우류는 젓갈, 마른새우, 과자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타 어종과 섞이지 않고 새우만 선별됐을 때 상품가치가 높아진다.꽃새우가 주로 어획되는 안강망 어업에서는 새우류 외에도 멸치 등 여러 다른 어종이 함께 어획돼 새유류만 따로 수작업으로 선별해 왔다.새우류는 크기가 작
최형두·정점식·김영선·김태호·조해진·서일준·이달곤 국민의힘 경남지역 의원들과 부산지역 조경태·안병길·백종헌·김희곤·서병수 의원들이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을 발의했다.생존이 막막해진 어민들의 절규가 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는 뜻이다.이들 국회의원들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사회는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로 극심한 정쟁에 휘말려 있다"며 "이런 대립과 반목이 진정 국민 건강과 어민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국회는 성찰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들은 또 "후쿠시마 방류수가 가장 먼저 닿을 알래스카·캐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2023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예술작품 공모전’을 열고,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양폐기물을 소재로 사용한 회화, 조형, 설치미술 등 창작된 예술작품을 공모한다. 작품은 개인 또는 팀당 3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바다가꾸기 누리집(www.carese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 전자우편(aljup@prain.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사대회 수상작이나 저작권에 문제의 소지가 있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7월 10일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연동 및 제공, △해양 안전 정보(유해해양생물, 이안류, 방사능, 해수온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해양수산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편의 서비스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연동, △그 외 해양환경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서비스 연계 및 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를 선정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해양수산부는 어려운 해상근무 여건 속에서도 장기간 무사고 운항 등을 통해 해사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독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명의 선원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로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추천 대상은 ▷해상에서 국민‧선박의 안전 및 해양오염 방지에 공헌한 자, ▷선원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공헌한 자, ▷그 밖에 해사안전에 기여한 자이다. 올해는 유관기관 및 업・단체 외에도 선
전남 진도군이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 방류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최근 진도군 수산단체인 진도군갑각류생산자협가 회원들이 자체생산한 어린꽃게 10만마리를 진도해상에 무상방류했다.방류한 꽃게는 인공부화한 전갑폭 1cm 이상 되는 어린 꽃게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쳤다.전남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진도 꽃게는 통발로 갓 잡아 싱싱하고 그물로 잡아 다리가 많이 잘리는 타지역 꽃게보다 인기가 많다.군은 지난 5월에도 전복 치패 20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6월에는 어미낙지 3천여 마리와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부산 기장에 위치한 수산과학관(관장 윤분도)은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어린 물고기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수산자원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린 물고기 보호를 위해 함께 생각해보는 ‘우리 바다 어린 물고기’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6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어린 물고기의 성장 과정’, ‘물고기 알의 형태’등 어린 물고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배워보는 패널과 함께 알, 자어, 치어 표본 30여 점, 어류(날치, 연어, 명태) 3점, 성게(보라성게, 말똥성게) 2점 등 40여 점의 실물 표본이 전시 중이다.특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제주시 묵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공고했다.제주시 묵리항은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지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시 묵리항은 바다낚시, 올레길 등의 풍부한 관광수요를 폭넓게 수용하고, 지역 내 노후화된 숙박시설 등을 개선한 공공 건축물로 탈바꿈한다.특히,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해조류공동작업장(연면적 약 84㎡)과 젊은 귀어·귀촌인의 주거 체류공간인 묵리살래(연면적 약 161㎡)의 개보수, 복합문화공간인 묵리어가(연면적 약 647㎡)의 신축, 그리고 해녀복지
해양환경공단(KOEM)은 10일 가락시장에서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공단 임직원들은 시장 내 활어, 건어물 판매점 등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어려움과 수산물 판매 확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오찬으로 활어회, 해산물 등을 먹으며 수산물 소비에 동참했다.한편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홍보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인천센터)는 ‘2023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라이브쇼핑에 참여, 인천 어촌특화상품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0일 밝혔다.2015년부터 해양수산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인들에게 지원 정책, 교육 및 금융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이다.특히, 인천센터는 ‘라이브쇼핑’을 통해 귀어인이나 어촌계가 생산한 수산물·가공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득향상 및 판로 개척을 유도했다.인천센터는 7월 2일 12∼13시 인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충남 서산시는 ‘2023년 서산시 웅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위수탁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서산시 웅도항은 ‘유형Ⅲ’에 해당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공단과 서산시는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3년 동안 낙후된 생활ㆍ안전시설 개선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해당 사업은 선착장 안전 보강, 공동작업장 및 다목적센터 신축, 바다쉼터 조성 등의 어업환경 안전과 문화·복지 개선사업을 중점으로 계획됐다.향후 공단과 서산시는 위·수탁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사)해양생태보전복원협회(회장 신성균) 이사진과 회원들은 지난 7월 초 바다환경보호와 해양생태보전 실현을 위해 포항시 남구 구룡포에 모여 ‘해양생태 보전보호를 위한 보호종(해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사)해양생태보전복원협회가 계획 중인 보호종 현황 파악을 위한 조사의 일환으로 해마의 서식환경 및 서식 밀도 등 자료 확보를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또한 (사)해양생태보전복원협회에서는 바다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특히 보호종인 해마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마치고 향후 지속적으로 부산, 남해 등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 레저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월부터 낚시어선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최근 5년간(2018~2022년) 낚시어선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어선사고 선박 수 총 1만 353척 가운데 낚시어선 사고는 총 1,385척으로 13.4%를 차지했다.계절별로는 여름(6~8월)이 367척(26.5%), 가을(9~11월)이 564척(40.7%)으로, 전체 사고의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