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윤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조승환(56)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을 지명했다.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조 후보자에 대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해양정책실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지냈고, 해양수산 관련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하고 “우리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수산업 육성과 글로벌 물류 중심의 신 해양강국 밑그림 그려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장관 인선 배경을 밝혔다.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힌수연)는 지난
문재인정부가 ‘이번 임기 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 다음 정부에서 가입 협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농어민들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전국어민회총연맹(회장 주해군, 어민회총연맹),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양옥희, 농민의길)과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 농축산연합회) 등 농어민단체는 13일 서울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CPTPP 가입 저지를 위한 전국농어민대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대책도 없이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지난 4일 ‘농어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열린 이번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산물 유통과정의 안전성 확보 등 수산물 안심소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우선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증가하는 수산물 안전사고에 적기에 대응하고 사전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내에 안전관리 전담부서인 ‘수산물안전과’를 신설하고 4,5,6급 직원을 증원하는 한편 미끼·사료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식용 수산물에 대해 법적근거 마련, 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또한 위해요소 관리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항목을 현 90개(항생제,
해양수산부는 어선원의 고령화 및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계 고교 활성화 등 ‘청년 어선원 육성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근해어업과 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우리 어선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한 해기사의 평균 연령도 60세가 넘어가는 등 어선원 감소추세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어선원 부족으로 조업에 많은 어려움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톤 이상 근해·원양어선원 수는 2010년 1만7831명에서 2015년 1만6820명, 2020년 1만4975명으로 감소 추세이며 60세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4월 7일 11시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했다.이번에 개관한 목포항 선원복지회관은 서남해권 지역선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국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11.3㎡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엄 차관은 개관식에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선원분들에게 숙소, 휴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노·사·정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화성시갑)은 수산물가공수협의 명칭 사용 시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속한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1명 이상의 여성이사를 반드시 선출해야 하는 지구별수협의 범위를 현행 여성조합원 비율이 100분의 30 이상인 조합에서 100분의 20 이상인 조합으로 확대하는 수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송 의원은 현행법은 수협의 명칭사용 기준을 정하면서, 업종별 수협의 경우 명칭에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속한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면, 수산물가공수협에
해양수산부가 바닷속에서 자연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확대하고, 원료-그물-어구 등 생산공정별 이력제를 도입해 품질을 강화한다. 지난해 의견수렴에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23년부터 생산공정 이력제를 시행한다.해양수산부는 자원이 회복되는 연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근해 서식·생태 환경 개선, 어장환경 개선을 통한 자원회복 촉진, 수산부산물 자원화 및 재활용 활성화, 먼 바다 지도·단속으로 수산생태계 보호 및 조업권 확보, 먼 바다 지도·단속으로 수산생태계 보호 및 조업권 확보, 불법어업 근절 지원, 연근해 어업질서 관리
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시에서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현장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와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권중천 ㈜희창물산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 김덕술 ㈜삼해상사 고문 및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 최용태 남북수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강원 지역 첫 결실인 동해 ‘어달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3월 30일 오후 2시 어달항 선착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최됐다.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달항이 동해권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촌 주민 삶의 질이 나아지고 마을이 활성화될 수
해양수산부는 배합사료의 현장적용 시험을 2021〜2022년 완도 넙치로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직불제 지원단가 상향 등 여건을 조성한 후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적용시기와 방향, 100% 전환 여부 등을 검토해 단계적 사용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배합사료 연간 사용량의 17.9%인 연간 3만톤의 생산이 가능한 사료공장을 2022∼2024년 신축하고, 어분의 안정적 공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을 친환경·스마트 양식으로의 본격 전환 기반을 확립하기로 하고 우선 양식면허 공공성 강화, 입식·출하 조절로 수급기능
해양수산부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같은 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3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했다.최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확대 등으로 공유수면 점용‧사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특히 발전설비‧방파제 등 특정 시설이나 장비가 공유수면을 장기간 대규모로 점유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조업구역 축소, 해양환경‧생태계 오염, 인근지역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등 유‧무형적 피해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해수부는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공유수면관리청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3일 세종·충북지역을 방문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해양교통 안전관리 상황 및 해양위치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문 장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선박 집중 안전관리 등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 중인 ‘운항상황관리센터’를 시찰했다.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민들이 바다에서 선박과 여객선 등 교통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모든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업하는 농수산물소매업자 등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도매시장에 물류센터나 소분작업장 시설을 설치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농식품부장관, 해수부장관 또는 지자체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농수산물 소매단계의 합리적 유통 개선에 대한 시책을 수립ㆍ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소상공인으로 대표되는 농수산물소매업자에 대한 구체적인
해양수산부는 근로자 친화적인 안전한 어업현장 조성을 위해 어선원 안전관리 체계를 개편하고 어선원·어선보험 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어선원 안전관리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 중인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규정을 해수부 소관 법률로 이관을 추진하기로 했다.어선안전감독관의 지정·운영 등 어선원의 안전확보 등에 관한 규정은 ‘어선안전조업법’으로 이관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노사정협의회에서 개정안을 도출해 하반기에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어선원의 안전·보건 사항을 감독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관련 수산물 유통현황 점검 간담회를 마치고 수산시장을 둘러보며 킹크랩 등 수입 수산물 거래 및 가격 동향에 대해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농특위 위원장실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로부터 수산업 발전을 위한 농특위 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임 회장은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어업인 권익 증진과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 구현을 위해 농특위에서 마련된 정책들이 현장에 잘 정착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새롭게 국정을 이끌어갈 새 정부에서는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서 대한민국 수산 앞에 놓인 난제들을 해소해주길 바란다면서 차기 정부가 전국 102만 수산인과 함께 바다와 어촌을 다시 살릴 획기적인 정책들을 마련해줄 것을 간절히 열망한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차기 정부에 바라는 수산정책에 대해 “바다환경과 사회적 약자인 어업인 동시에 보호해야 할 것이며 우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환경보전부터 힘써야 한다”며 “바다를 망가뜨리는 해상풍력발전, 바다모래채취, 매립과 간척 등 무분별한 해양개발을 막고 미래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만4815표(48.56%)를 얻어 1614만7738표(47.8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윤석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친환경 해양수산업 육성, 어업 스마트 디지털 기반 구축,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임기 중에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은 전국 수산인들을 대표해 지난 1월 15일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행사를 통해 윤석열 후보를 만나 ▷일방
해양수산부는 세계적인 수산식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수출기업 3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HMR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 온라인 판촉 등을 지원해 약 1억5천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올해는 수출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성장 및 고도화 바우처 사업에 더해 초보 바우처 사업을 신
해양수산부는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도별 표준화 대상 수산기자재 품목을 선정하고 표준 화인을 위한 시험방법 등 인증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연도별 표준화 기자재 수(누적)는 2023년 5개, 2025년 10개, 2027년 15개, 2030년 20개다. 해수부는 여성 친화형·안전저감형 장비 등 기자재를 개발하고 어선어업, 양식, 가공·유통 등 기자재 실태 현행화를 2022년 말까지 추진한다.또한 수산기자재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고 지원체계와 표준화·인증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말까지 수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