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선 선명, 선적항 등 명칭표기 ‘전국 일제정비기간’을 운영한다.해양수산부는 어선의 원활한 식별을 위해 선수 양현에는 선명을, 선미 외부에는 선적항과 선명을 각각 표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어업현장에서 선명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전국 일제정비기간’을 운영해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해수부는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이 이번 실태점검에 참여할 계획이며, ‘전국 일제 정비기간’이 종료되는 10월부터는 실질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수협과 국민의힘은 지난 5일 군 급식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발표된 군 급식 경쟁 조달과 민간 위탁을 골자로 한 국방부의 군 급식체계 개편으로 장병 식탁은 수입산과 대기업이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어업인의 우려를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세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양동욱 수협 경제상임이사를 비롯해 군부대에 수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지역수협 경제상무가 참석했다.군 급식 체계 개편안은 50여 년간 유지해 온 농·축·수협을 통한 계획생산을 경쟁조달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계획생산 비중은 올해 30%
해양수산부는 7월 4일 오후 2시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산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사) 수협중앙회, 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수산계 고교 교장단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시행되는 합동 홍보사업은 2022년 3월 31일 발표한 ‘청년 어선원 육성방안’의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 어선원 육성방안’은 어선원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계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7월 7일 수협중앙회에서 제4차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를 점검했다.이번 수산정책협의회는 새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새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산분야 주요 정책과제와 현안을 논의하는 등 수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고유가 등 어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수산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해양수산부는 연근해어업의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어기의 총허용어획량(TAC)을 45만659톤으로 확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999년도에 고등어, 전갱이 등 4개 어종을 대상으로 TAC 제도를 처음 시행한 뒤, 꾸준히 확대해 2022년 6월까지 12개 어종, 14개 업종에 대해 TAC를 관리해 왔다.이번 어기('22.7~'23.6)에는 참조기, 갈치, 삼치 등 3개 어종이 추가돼 TAC 관리 어종은 총 15개로 확대되고, 근해안강망, 외끌이대형저인망, 서남해구쌍끌이중형저인망 등 3개 업종이 추가돼 대
수산업계는 ‘해루질’과 관련해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의 구체적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조례로 기준을 따로 정하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통해 어업인과 비어업인간의 상생 방안이 마련되길 촉구하고 있다.‘심화되는 해루질 갈등, 어업인-레저객 상생방안은’ 주제의 국회 정책토론회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최인호·이양수 의원 공동 주최, 수협중앙회가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어촌계, 정부, 수협,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민관·산학연 단체 대표들은 해루질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17개 공공기관장과 수협중앙회 등 3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장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업무계획 및 추진상황, 재정집행 및 청렴도 추진, 경영평가 결과 등의 현황을 점검했다.특히, 조 장관은 지난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기관들에 대해 특단의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 국정비전에 부응해 바다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부는 새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기조를 반영, 민간주도 시장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분야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간의 정부주도 방식의 규제개혁은 실제 현장에서 만족하는 수준의 체감성과를 만들어 내기에는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번에 마련된 규제혁신 방안은 이러한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장‧차관 및 간부급부터 솔선수범해 참여토록 했다. 또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방안의 핵심
해양수산부는 6월 22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4개 공공기관과 어촌마을 자치연금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어업활동은 육체노동을 동반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그만큼 소득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50대 어업인 연소득은 약 9천4백만 원인데 비해, 70대 이상 어업인 연소득은 3천2백만 원으로 중‧장년 어업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70대 이상 고령 어업인의 노후생활 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3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유통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물가대응 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오후 4시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다.조 장관은 물가대응 회의 인사말에서 “에너지원자재와 국제식량 가격 급등 등 글로벌 물가 오름세로 인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나, 유가·인건비 등 불안요인이 언제든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등어·오징어·명태·광어·우럭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선제적·상시 물가관리체계와
수산물상생할인지원 사업으로 제2차 추경안에 편성된 제로페이 할인지원액이 본예산 대비 4배 확대됐으나 상품권 사용기한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설정될 예정으로,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권을 기한만료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기한에 차등을 두거나 발행일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동 사업을 통한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제로페이 상품권을 선구매한 후 가맹점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방법과 지자체별로 정해진 전통시장에서 설 ㆍ 추석 명절 행사 때 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16일 인천지역을 방문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및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소래포구 국가어항 건설 현장 등을 점검했다.조 장관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항만 기능에 대한 효율적인 재조정, 지역 현안 해소, 중대재해 없는 해양수산 사업장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이어 내항 1‧8부두 재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된 만큼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조 장관은 2024년 상반기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0년 9월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사망 당시 47세)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박상춘 인천해경서장은 "국방부 발표 등을 근거로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조사 등을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윤형진 국방부 정책기획과장도 브리핑장에 나와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었다"며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총격
해양수산부는 어선·양식장 등 어촌지역 자산에 펀드방식의 간접투자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필요시 ‘귀농어귀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어촌자산 투자펀드에 일정액 이상을 투자하고, 어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투자자에게 ‘준귀어인’ 지위와 주거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어촌자산 투자펀드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를 추진 중이다.이와함께 국가어항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어항시설 확대, 어항개발계획 민간제안, 어촌관광구역 투자기회 확대 등 투자여건 개선, 어촌・어항 통합개발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9일 전남 목포지역의 세월호 거치현장과 연안여객터미널,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조 장관은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건멸치, 홍어 등을 구입하면서 “하반기 본격 추진할 상생할인 행사에 전남도와 전통시장이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지역 어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양식여건이 좋은 서남권이 수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주 들러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3일 해양수산부에서 원양업계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원양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청취하고 규제개선 사항을 논의했다.조 장관은 인사말에서 “원양어업은 산업화 초기 수산물 수출을 통해 우리 경제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한바 있는 중요산업”이라면서 “현장의 의견을 주시면 제도개선 및 지원 사항을 관계 당국과 적극 협의해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산발전기금 운용계획변경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민생안정을 위해 총 1,009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 중 해양수산분야의 주요 증액 사업은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239억 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20% 할인쿠폰 발행) 210억 원, ▷수산물 수매지원 200억 원, ▷비축사업 327억 원,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 33억 원 등 총 5개 사업이다.▶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지원=최근 어업용 면세 경유의
해양수산부는 5월 31일, 오전 11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신해양강국 재도약’이란 주제로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의장대와 부산 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 식전행사 이후 바다헌장 낭독, 기념사, 특별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사에 앞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해양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례
해양수산부의 제2차 추경 편성에 따른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금은 대출수요, 기준·대출금리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편성하고 수협은행은 원활한 대출공급액 확대를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노력하며 예산이 전액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해수부의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의 2022년 본예산은 963억3,100만원이나 수산정책자금 중 어선어업 및 원양어업 경영자금의 대출공급을 500억원씩 확대하고 대출시 고정금리를 1.0%p씩 인하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는 33억100만원 증액된 996억3,200만원이 편성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월 23일 수협중앙회 바다회상에서 수산관련 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간담회에는 정영훈 한국수산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10명의 수산단체협의회 회원단체장들이 참석했다.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 소득, 생활여건 개선 등 어업인과 어촌 중심으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수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등 어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