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중국과 일본 동의한 WTO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 수용과 관련, 한국 정부가 조속히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중국과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를 수용했다. 지난 7월 27일 중국이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세계무역기구 협의에 참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일주일 뒤 일본이 세계무역기구의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를 수용한 것이다.유해수산보조금은 연근해와 주변 국가 수역 그리고 공해상 조업에 지급되지만, 생태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활동에 지원되는 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9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본류에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의 치어(5cm 내외)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담수어류(문화재청)는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4종이며, 금강 수계에는 어름치(금강 본류)와 미호종개(금강 지류) 2종이 있다.이날 방류는 20여 년 만에 금강 서식지내 복원에 성공한 어름치의 안정적인 서식 개체수 및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S-OIL(에쓰오일)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2일 마산항 마창대교 인근 해상 및 가포본동 인근 해안에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민·관·공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마산항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로 100㎘ 이상의 대규모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해양환경공단 남해권역 4개 지사(마산·여수·목포·제주), 창원해양경찰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송유관공사 등 약 80명이 참가하고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등 선박 9척, 유회수기 5대, 오일펜스 700m, 고압세척기 등을 동원했다.
앞으로 경비선, 어업지도선, 해양조사선 등 공공선박 입찰가격을 평가할 때 엔진, 발전기 등 주요장비 가격이 제외된다.선박 가격의 약 2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장비가 선박건조와 묶여 통합발주돼 선박 건조업체에 비용이 전가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조달청은 1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선박(관공선) 발주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공공선박 수요기관은 장비선정위원회를 통해 엔진, 발전기, 추진기 등 주요장비를 미리 특정 제품으로 지정한 후 선박 건조를 발주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태풍 카눈 발생과 급격한 수온 상승에 따른 바다숲 조성해역의 피해사항 점검·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16∼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산자원공단은 경남 통영과 전남 완도 등 남해안 21개소를 대상으로 수중 잠수조사를 통해 침적 폐기물 발생과 해조류의 열상 피해 유무, 조성된 시설물의 설치상태 등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추진한다.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대상으로 하는 수산자원공단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해소와 생태계 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추진하며, 28℃이상의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해조류의 성장 장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9월 1일까지 경남 귀어 희망인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어촌 정착 도모를 위한 ‘2023년 귀어업인 어업체험 프로그램’ 교육생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귀어업인 어업체험 프로그램’은 경남권역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해 어업 분야 결정을 지원하고, 귀어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3박 4일간 경남도 내 어촌마을과 단체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다.교육 대상자는 귀어학교 수강 이력이 없고, 귀어귀촌 이론교육을 수료한 귀어귀촌 희망자이며, 9월 1일 오후 5시까지 경남
해양환경공단(KOEM)은 하계휴가 성수기를 맞아 18일 수서역(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깨끗한 우리 바다,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주제로 폭염과 장마로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단은 수산물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캠페인 구호를 외친 수서역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용품을 선물로 증정했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피서객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어민에게는 오늘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2022년 우리나라 연안지역의 매출액은 58조 200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이 중 해양관광 시장규모는 37조 4,400억원으로 연안지역 매출액의 64.5%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안지역 462개 행정동의 해양관광 관련 업종인 숙박, 숙박 외 여가오락, 음식, 소매·유통을 분석해 우리나라의 해양관광 시장규모를 처음으로 추정해 발표했다.최일선 박사팀의 분석에 따르면, 연도별 해양관광 시장규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2022년 수산업 조수입이 1조 39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2021년 1조 3765억 원에 비해 182억 원(1.3%)이 늘어난 것이다.업종별로는 양식어업과 내수면어업, 종자생산업, 수산물가공업 등 기타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어선어업, 마을어업, 정치망어업, 낚시어선업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참조기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20.0%) 및 조수입(△5.5%)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식광어 가격 호조세와 수산물가공업 등 생산량 증가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8월 16일부터 초‧중‧고교 수학여행단 등 단체 승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여객선을 이용할 단체 여행객은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통해, 여행일 20일 전까지 승선할 여객선의 최근 3년간 인명사고 현황, 선박검사 증서 사본 등 안전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일 10일 전까지 공단에서 제공하는 ‘여객선 안전교육’에 참여하게 된다.이와 함께 공단은 여객선사와 함께 여객선 출항 전 집중 합동 점검, 여객선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대규모 잘피숲 조성 및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정책 실현을 위해 잘피 씨앗(종자) 20kg를 채취해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기술 고도화에 착수했다.공단 서해본부는 자체적으로 잘피 씨앗 약 130만 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9~10월 서해 잘피숲 조성관리지 5개소에 86만 개를 다양한 방법으로 파종해 생존, 성장과 확산 패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공단은 기존에 잘피 성체를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나 2021년부터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공단은 현재
해양환경공단(KOEM)은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라프(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 ‘바다로’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아트스페이스 라프가 기획하고 국내 작가 5명(오혜린, 임승균, 김민지, 설호종, 박용화)이 참여한다.전시회에는 바다와 사회, 인간의 상호작용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사운드아트,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시킨다.특히 참여 작가들이 직접 바다에서 촬영한 영상과 해변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휴가철 젊은이들이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를 이용해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이용권의 실효성과 편의를 높였다.‘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판매하고 있다.‘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출시 이래
인천시는 올해 시비 18억원을 투입,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4종 648개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우선 14일에는 옹진군 대청‧소청 해역 16ha(축구장 22개 크기)에 너비 13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어초인 강제고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8·15 양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해수산연구소(강원도 강릉시)에서 ‘제8회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학생들에게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바다는 나의 친구’라는 주제로 동해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직접 관찰·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번 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성과 소개, 두족류(대문어, 갑오징어)와 어류(명태, 강도다리)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 소개, 명태·대서양연어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공포와 함께 「농지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지에 대한 소유 요건을 개정 시행한다.‘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소유자로부터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 위탁받아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 등에게 임차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은 위탁 요건에 소유 기간 기준이 없어 취득 직후 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농지법」제6조 1항에 따라 취득한 후 3년 이상 소유 농지에 한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한 필지를 여러 명이 공유한 경우, 공유자 모두가 소유 기간 3년 이상을 충족하여야 농지임대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안산시 대부도 일대 갯벌에서 해양보호생물중 하나인 ‘발콩게’ 서식처 1곳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50여년 만에 발견한 서식처에서 10km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연구소에 따르면 발콩게 형태와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서식지 규모는 약 100㎡ 정도이며, 개체수는 1㎡당 10~15마리 정도로 파악됐다.갑각 길이가 6㎜ 정도인 발콩게는 연안개발과 해안오염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1년 12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경남어선어업인연합회는 최근 환경부에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중점평가사업 지정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회는 도내 어선어업 관련 55개 단체, 어민 3000여 명이 연대한 경남 최대 어민 조직이다.중점사업이 되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환경은 물론 각종 자원과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어민들이 이해당사자로 참여해 업계 권익 보호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현재 욕지도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만 4건. 총계획 면적 150㎢로 국제경기가 가능한 축구경기장 2만 2000여 개를 합친 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전망 및 대응 연구결과를 종합한 ‘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수과원은 지난해부터 수산분야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와 연구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는 기후변화 과학 및 정책 동향, 우리 바다와 수산업의 기후변화 영향·전망 및 연구 결과 등과 함께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상기후와 수산재해’를 기획 특집으로 깊이 있게 다루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2010년대 이후 우리 바다에 가장 큰 수산피해를 발생시키는 여름철 고
어촌이 늙고 있다. 2022년 농림어업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가인구는 최근 5년간(`18~`22년) 23.0% 감소했으며, ‘22년 기준 어가인구는 91천명으로 10만명이 무너졌다. 이 중 60세 이상이 전체 어가인구의 62.2%(56.4천명)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어가인구는 8만4천명으로 전체 어가인구의 9.3% 불과하다. 어가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어촌 고령화에 따라 어촌은 활력을 잃어가고, 연안어업의 경쟁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청년이 연안어업에 쉽게 종사할 수 있도록 어선을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