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7월 초·중순경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시기에 고수온이 연안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수과원은 매년 5월부터 현장대응반을 구성하여 해역별 지자체,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생물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요령 등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여름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강화에 따라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여름철에는 높아진 수온으로 인해 물속의 용존산소량이 적어지고, 장마, 태풍
경남 통영시 등 남해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굴 양식업의 부산물인 굴껍데기(패각)이 향기나는 타일로 변신했다. 통영시 용남면 소재 굴수협 화장실에 시공된 굴패각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향기타일이 대표적 사례이다.굴 양식산업은 산업이 활황 할수록 부산물 처리가 골치거리로 등장하는 종목이다.굴 양식산업이 발달한 통영시의 경우 연간 30만톤 이상 발생하는 굴껍질 처리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도 버리지는 폐기물에 고심이 많다.통영시는 전국 굴 생산의 7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굴 산업으로 인한 임금 살포 등 통영시민에게는 아주 고마운 효자종목
해양수산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해양 미세조류 종을 판별할 수 있는 연구용 시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해양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작은 생물로, 항산화물질, 지방산, 독소 등 다양한 고부가 기능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녹색황금’으로 불린다. 미세조류는 지구상에 약 50,000종이 발견되었으며, 각각 다른 기능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산업적 활용을 위해 정확한 종 판별이 매우 중요하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해양 미세조류의 엽록체에 있는 유전자 부위를 범용적으로 증폭시켜 정확하게 종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아
제주시는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온이 평년대비 0.5~ 1℃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고수온 해제 시까지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현재 서부지역의 고수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20개소(1억 원)에 보급했고,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양식시설 4개소의 현대식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양식장 사육수온 모니터링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
해양수산부는 7월 6일 14시부로 서·남해 내만(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에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7월 중순경에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서·남해 내만(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7월 6일 14시부로 발령했다.
전남 해남군은 관내 양식장의 수산물 입식 시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입식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시 피해규모를 산정할 수가 없어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다. 최근 고수온, 태풍 등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입식신고를 해 피해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입식신고를 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입식 후 20일이내 읍면 사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입신신고 신청서, 사진, 종자구입 관련 서류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고, 양식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하는 스마트양식 기반시설이다.현재 수산양식 데이터는 공공기관, 일부 양식어가 등에서 부분적으로 수집되고 있으나, 특정 어종에 치우쳐 있고 표준 규격도 마련되지 않아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해양수산부는 올해 말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3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한국어병학회와 공동으로 국내 연어류 양식기반 마련에 따른 질병 예방을 위한 ‘연어류 백신 국산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어병학회는 1985년에 설립돼 수산생물질병의 학술과 학문교류를 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수산생물 질병 연구 학술 단체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수산생물질병과 관련된 국가연구기관, 전문 학술단체 및 수산용 백신 제조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연어 양식산업 육성과 전망(해수부 장석준 사무관), 국내 연어류 질병 발생 현황 및 백신 연구(수과원 김명석
해양수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우리나라가 연어과 어류 주요 전염병인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의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발생하며, 높은 전염성과 연어과 어류 대량폐사 위험을 이유로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국가단위의 관리가 필요한 전염병으로 지정됐다.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총 160개 국내 연어과 어류(무지개송어, 대서양연어) 양식장에 대한 조사에서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와 공동으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수생동물질병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WOAH는 회원국간 원활한 동물교역과 수생동물 감염성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발병 정보의 신속한 보고와 회원국간 통보 및 국가담당관 지정·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아·태지역 26개국 국가담당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①WOAH 규약과 진단매뉴얼 업데이트 정보 ②WOAH에 보고되는 지역별 수
우리나라 송어양식업계의 대부이자 산증인 함준식 원복수산 대표가 원복송어양식장 50주년 기념집 ‘원복송어양식장 반세기’를 펴냈다.이 책은 ▷제1장 한국 송어양식 발전사, ▷제2장 원복 송어양식장 반세기 발자취(사진 및 보도자료), ▷제3장 우리나라 송어 겨율 축제 변천사로 구성됐으며 박경원 전 강원도지사, 최서면 일본 동경 한국연구원 원장, 山崎 隆義 일본 장야현(長野縣) 내수면시험장장, 심재국 평창군수의 축사 및 최종익 수필가의 수필, 편집후기, 방명록, 부록으로 구성됐다.함준식 대표는 발간사에서 “오랜 세월 동안 끊임없는 노력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폭우로 인해 많은 양의 담수가 바다로 유입될 경우, 연안에서 일시적으로 염분농도가 낮아져 양식 중인 전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전라남도의 경우 우리나라 전복의 95% 이상을 양식 생산하는 곳으로, 연안에 위치한 양식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특히 담수에 내성이 약한 양식 전복의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지난 23일 제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고, 26일부터는 전남을 포함한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양의 담수가 양식장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토종산천어(시마연어) 자원조성 및 복원 사업을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토종산천어(시마연어)를 포획한다.산천어는 연어과 연어속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동해안으로 흐르는 산소가 풍부한 하천 상류에서 서식하고 있는 종이며, 일반적으로 바다로 내려가면 시마연어, 강에서 일생을 보내면 산천어라고 부른다.국내에 서식하는 산천어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무분별하게 유입된 발안란으로 인해 교잡돼 토종산천어의 서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수산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조사의 목적은 토종산천어 서식지로 확인된 비무
양식장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야생조류인 민물가마우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될 상황에 처했다.환경부는 최근 민물가마우지 텃새화로 발생하고 있는 양식장, 낚시터 등의 피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 여부를 7월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야생조류로 겨울철새인 민물가마우지가 텃새화하며 양식장 등에서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민물가마우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내달 중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과거 주로 우리나라에서 봄·가을 이동시
전남 여수시가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하기 위한 '인증부표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해 해양환경 개선에 주력한다.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13일부터 모든 양식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친환경 부표 교체비용에 따른 어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수시는 어업인들의 자부담금 30%를 포함한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내 인증부표 37만 5000여 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정책의 향후 5년간(2023∼2027) 중점 추진전략을 담은 ‘제1차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이 계획은 농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재해보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농어촌재해보험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며, 이번에 수립한 계획이 최초이다.해양수산부는 본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2027년까지 보험 품목을 35개로 확대하고 보험 가입률을 45%까지 높여 양식어가 소득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더 많은 어가가 양식보험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미역=2024년산 식용 미역 생산량은 2023년산(27만 882톤)보다 2% 증가한 27만 5천 톤으로 전망됨. 2023년 6월 도매가격은 전월(11,567원)과 비슷한 kg당 11,500~11,700원, 2023년 하반기 도매가격은 상반기와 비슷한 kg당 11,500~11,700원으로 전망됨◇송어=6월 송어 출하량은 전월(260톤)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7월에도 출하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6월 송어 산지가격은 전월(14,314원) 대비 소폭 하락, 7월 송어 산지가격은 전월 대비 약보합세로 전망됨.◇우럭=6월 우
해양수산부는 고수온과 적조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1일 ‘2023년 고수온·적조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수협중앙회, 지자체 등이 참석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최근 30년)보다 약 0.5~1℃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돼 더욱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발표한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14∼15 양일간 제주도에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제16차 양식분야 패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과원과 NOAA는 2000년부터 매년 양식분야, 수산자원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과학자 교류, 전문가 훈련 등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양식분야 회의에서는 2024년부터 수행할 환경친화적 양식기술을 활용한 6개의 양식분야 공동과제를 선정했다.과제는 ▷지속가능한 연어양식기술 공동연구, ▷미세조류를 이용한 어분대체 사료개발 연구, ▷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6월 21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수산물 방역연구사업 성과설명회’를 개최했다.제주도 관계자와 넙치 양식업계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수품원이 수행한 주요 연구사업의 성과를 현장 어업인에게 설명하고 양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넙치 주사흔적 문제를 해소한 연구결과가 소개돼 양식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그간, 넙치에 사용되는 주사제는 소비자가 주로 섭취하는 부위인 등 근육에 주로 주사했는데 주사 후 주사흔적이 남아 있어 상품가치를 하락시키는 이유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