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외국인 선원 근로조건 이행 노사정 합동 점검 회의’가 4월 19일, 원양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노사정 합동점검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원양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개선 이행 방안’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분기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이 9회차이다.이날 점검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김행숙 사무관, 김용식 주무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김근용 국장, 김선영 차장,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김영수 본부장, 마창성 본부장, 한국원양산업협회 이형균 경영지원본부장, 소기동 회원지원부장 등 3명이 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부산물의 친환경‧위생적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20223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의미한다. 칼슘‧콜라겐 등 유용성분을 다량 함유한 수산부산물은 재활용 자원으로 가치가 높으나 그간 별도의 관리체계 부재로 많은 양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다.이에 수산부산물을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하여 수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지난 14일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만나 수산식품개발, 수산통계, 사료개발 등 전방위적인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양 기관은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식품 연구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수과원이 보유한 수산식품 특허기술을 보급하고, 수협과 수산업계에서 이를 활용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수협과 수과원은 지난 2020년 수산식품 개발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과원의 수산식품 원천기술과 수협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5월 1∼31일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을 말한다.이번 점검은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을 절단, 건조, 껍질 벗기기 등의 제조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단순처리 농
전남 목포수협은 한국식품연구원과 17일 수산물 신선유통 표준화 연구 및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남권수산지원단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과 박기재 스마트제조사업단장 및 30여명의 공동연구기관대표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김청룡(오른쪽) 목포수협 조합장과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이 17일 서남권수산지원단지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신선유통 표준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주)신안천사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했다.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신안천사김은 최근 미국 내 김과 같은 수산물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격하고 훨씬 강화된 FDA 식품인증기준을 적용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주)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총 1,900톤으로 전 세계 3위 유통기업인 ‘코스트코’를 통해 전량 수출되고
전북도내 김 수출 1위 기업인 SCDD㈜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며 국내 수산식품 수출 1위 분야인 9,000억 대 김 수출 시장 판로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지난 14일 이날 준공식에는 이마태오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지역부회장,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바이어들이 참석했다.회사는 신제품 생산시설 신설 등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7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1,637㎡ 규모의 제2공장 준공을 마쳤으며 앞으로 약 5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SCDD㈜는 조미김을 통
경북이 수산가공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한다.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산업기술을 수산물 가공부문에 적용해 스마트 관련 기반시설과 기술개발(R&D),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한 곳에 모은 일종의 산업단지다.도는 2023~2026년 4년간 총사업비 380억원(국비 266억원·도비 114억원)을 투입해 영덕 강구면 금호리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서 해양수산 연구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신산업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관련 기업인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8곳의 해양수산 연구기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들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교류활동을 전개해 해양수산산업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참여기관은 한국해양대
전남의 해조류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전남도는 10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최근 해조류 유래 화장품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전남도·도의회·완도군·각 업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흥일식품과 ㈜그린오션은 캄보디아·스페인 등에 화장품을 수출하며, 어업회사법인 ㈜이노플럭스는 미국·러시아·두바이에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을 수출한다. 총 수출계약 규모는 25만4,000달러다.특히 캄보디아와 스페인은 첫 수출 계약 규모는 작지만 전남 화장품 기업이 첫 수출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빈틈없는 안전활동을 인정받아 동일 평가그룹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고용노동부가 공공기관의 안전활동 수준 전반을 평가해 기관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공공부문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과 선도적 역할을 통해 민간에도 안전보건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남 통영산 수산물이 태국 마트내 입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6~7일 이틀간 태국의 유명 유통업체인 센트럴 푸드홀세일 관계자,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장 및 방콕센터장 등 6명이 통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들 방문단은 센트럴 그룹에서 신규 런칭하는 자사 마트 내에서 판매 할 수산물을 수입하기 위해 통영 내 수산물 수출업체 및 생산현장을 둘러봤다.센트럴 그룹은 1947년 설립돼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소매, 식음료, 접객, 브랜드관리, 부동산 개발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태국 내 유통분야 1, 2위를 다툴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공영홈쇼핑은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스마트폰앱을 통해 매일 4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맘껏 사는 4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쿠폰은 ID당 매일 1회 발급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앱을 통해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다. 여행, 무형상품, 순금 등 일부 상품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 5월 신규 VIP가 되면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웰컴·패밀리·골드 등급의 고객이
일본 정부의 식품 방사성 검사 분석 결과, 방사성 물질 검사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검출률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일본산 농수축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다.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5일 "일본산 식품 분석 보고서 발표를 시작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를 보면 5년간의 방사성 물질 검출률을 보면 검출률이 오히려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1년부
수산배양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쿠아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셀쿠아는 수산동물 세포를 활용해 수산배양육을 개발하고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수산학박사 이상윤 대표와 컴퓨터비전 엔지니어 이상엽 대표와 함께 2021년 8월 창업했다. 세포를 뜻하는 ‘Cell’과 양식을 뜻하는 ‘Aquaculture’를 합해 ‘세포를 양식하자’는 의미에서 ‘셀쿠아’라는 이름을 붙였다.셀쿠아는 배양육 생산을 위해서 필수적인 세포배양기술과 세포배양액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1일 경남 통영에서 굴과 붕장어를 주요 수출품목으로 하는 우진물산(주)(대표 이수천)을 찾아 가공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수산식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통영 굴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수출 전략품목”이라며, “앞으로 수산선도조직 육성, 수산식품기업바우처 확대, 수출기업 맞춤형조사 및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으로 수산식품 수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진물산(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내수면수산업연합회는 내수면 어패류의 부산물 활용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내수면수산업연합회는 4일 안동대학교에서 지자체 최초로 내수면 어패류의 부산물 활용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향후 수산 부산물 산업의 확대를 대비해 연어 송어 산천어 메기 다슬기 등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부산물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북 내수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만 사용하는 비건(Vegan)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참존화장품과 공동연구에 나선다.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는 디엔에이(DNA) 조각으로 이루어져 생체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홍게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포농공단지 악취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강원 속초시가 홍게 부산물도 수산 부산물로 관계 법령에 포함해 달라는 내용의 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26일 속초시에 따르면 현행 '수산 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수산부산물법)'은 다량의 수산 부산물을 배출하는 수산물 가공업자에게 폐기물과 수산 부산물 등의 분리배출 의무 및 수산 부산물 처리업 허가제 시행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법률에서 정한 수산 부산물 종류가 패류 껍데기(굴, 바지락 등)에 한정돼 있어 홍게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은 현재 50년인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의 처분 제한 기간을 10년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27일 제시했다.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사업은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가공공장 신축 등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시설물의 처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문제는 시설물 처분 기한이 비현실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손희권 경북도의원에 따르면 당초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사업의 처분 기한은 건축물 종류의 따라 3~10년이었으나 2021년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관리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처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