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해양 방류를 확정하자, 내년에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 어업인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 강력한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 관계부처 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
해양수산부는 「수산업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과 「수산업법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마련해 7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해양수산부는 어구의 생산부터 판매, 사용, 수거 등 전주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으로 어업관리 정책을 전환하기 위해 올해 1월 「수산업법」을 전부개정했고, 어업인 의견 수렴 등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하위법령 제‧개정령안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수산업법 시행규칙」 제정령안은 어업인들을 포함한 국민들이 「수산업법」 관계 규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관 합동 해양수산분야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해양수산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중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분야별 주요 업·단체장 및 민간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구성해 규제혁신과제안을 논의·확정했다.해수부가 이날 안건으로 상정한 규제혁신과제는 규제혁신 TF와 대국민 공모전(6.7~7.6)을 통해 발굴된 과제로서 해양레저관광, 해양신산업, 항만운영 등 덩어리 규모의 6대 핵심과제(세부과제 43개)와 37개 일반과제 등 총 80건이다.발굴된 과제 중 다른 부처와 협력할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을 수립해 7월 28일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해양바이오 산업은 해양생물에서 바이오소재를 개발해 식량, 에너지, 산업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 1조 2천억 원 달성, 해양바이오를 통한 고용규모 1만3000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을 수립했다.이번 전략은 해양바이오 핵심기술 개발, 선순환 산업생태
‘어업인 참여형 침적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이 20∼22일 양양군 남애항 연안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21일 수협중앙회, 강원관내 수협 회원조합, 해양수산부, 강원도, 양양군, 강원지역 수산단체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거행사가 남해항에서 열렸다.이 사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일정기간 조업을 중단하고 연근해 어장에서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2020년부터 수협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3일간 40톤의 쓰레기 수거를 위해 조업을 중단한 양양군 관내 통발어선 24척이 동참했다.침적쓰레기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에는 해양경찰청, 광역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지방해양수산청 등 26개 기관이 참석하여 기관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낚시, 레저활동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500톤 규모의 대서양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가 부산 기장군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들어선다.부경대와 부산시,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서 부경대 장영수 총장을 비롯해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안병길 국회의원,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만 7320㎡ 규모에 스마트양식 테스트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2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사무소에서 단테 모씨 총재를 만나 해양수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해양·항만·수산분야 정보 공유, 공동 타당성 조사 개발·기본계획 수립·투자기획 모색, 인적교류 등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분야의 협력사업 개발 촉진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CABEI가 주도하는 중미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특히 항만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기회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선 선명, 선적항 등 명칭표기 ‘전국 일제정비기간’을 운영한다.해양수산부는 어선의 원활한 식별을 위해 선수 양현에는 선명을, 선미 외부에는 선적항과 선명을 각각 표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어업현장에서 선명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전국 일제정비기간’을 운영해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해수부는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이 이번 실태점검에 참여할 계획이며, ‘전국 일제 정비기간’이 종료되는 10월부터는 실질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수협과 국민의힘은 지난 5일 군 급식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발표된 군 급식 경쟁 조달과 민간 위탁을 골자로 한 국방부의 군 급식체계 개편으로 장병 식탁은 수입산과 대기업이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어업인의 우려를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세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양동욱 수협 경제상임이사를 비롯해 군부대에 수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지역수협 경제상무가 참석했다.군 급식 체계 개편안은 50여 년간 유지해 온 농·축·수협을 통한 계획생산을 경쟁조달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계획생산 비중은 올해 30%
해양수산부는 7월 4일 오후 2시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산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사) 수협중앙회, 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수산계 고교 교장단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시행되는 합동 홍보사업은 2022년 3월 31일 발표한 ‘청년 어선원 육성방안’의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 어선원 육성방안’은 어선원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계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7월 7일 수협중앙회에서 제4차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를 점검했다.이번 수산정책협의회는 새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새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산분야 주요 정책과제와 현안을 논의하는 등 수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고유가 등 어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수산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해양수산부는 연근해어업의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어기의 총허용어획량(TAC)을 45만659톤으로 확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999년도에 고등어, 전갱이 등 4개 어종을 대상으로 TAC 제도를 처음 시행한 뒤, 꾸준히 확대해 2022년 6월까지 12개 어종, 14개 업종에 대해 TAC를 관리해 왔다.이번 어기('22.7~'23.6)에는 참조기, 갈치, 삼치 등 3개 어종이 추가돼 TAC 관리 어종은 총 15개로 확대되고, 근해안강망, 외끌이대형저인망, 서남해구쌍끌이중형저인망 등 3개 업종이 추가돼 대
수산업계는 ‘해루질’과 관련해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의 구체적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조례로 기준을 따로 정하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통해 어업인과 비어업인간의 상생 방안이 마련되길 촉구하고 있다.‘심화되는 해루질 갈등, 어업인-레저객 상생방안은’ 주제의 국회 정책토론회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최인호·이양수 의원 공동 주최, 수협중앙회가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어촌계, 정부, 수협,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민관·산학연 단체 대표들은 해루질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17개 공공기관장과 수협중앙회 등 3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장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업무계획 및 추진상황, 재정집행 및 청렴도 추진, 경영평가 결과 등의 현황을 점검했다.특히, 조 장관은 지난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기관들에 대해 특단의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 국정비전에 부응해 바다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부는 새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기조를 반영, 민간주도 시장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분야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간의 정부주도 방식의 규제개혁은 실제 현장에서 만족하는 수준의 체감성과를 만들어 내기에는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번에 마련된 규제혁신 방안은 이러한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장‧차관 및 간부급부터 솔선수범해 참여토록 했다. 또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방안의 핵심
해양수산부는 6월 22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4개 공공기관과 어촌마을 자치연금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어업활동은 육체노동을 동반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그만큼 소득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50대 어업인 연소득은 약 9천4백만 원인데 비해, 70대 이상 어업인 연소득은 3천2백만 원으로 중‧장년 어업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70대 이상 고령 어업인의 노후생활 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3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유통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물가대응 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오후 4시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다.조 장관은 물가대응 회의 인사말에서 “에너지원자재와 국제식량 가격 급등 등 글로벌 물가 오름세로 인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나, 유가·인건비 등 불안요인이 언제든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등어·오징어·명태·광어·우럭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선제적·상시 물가관리체계와
수산물상생할인지원 사업으로 제2차 추경안에 편성된 제로페이 할인지원액이 본예산 대비 4배 확대됐으나 상품권 사용기한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설정될 예정으로,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권을 기한만료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기한에 차등을 두거나 발행일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동 사업을 통한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제로페이 상품권을 선구매한 후 가맹점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방법과 지자체별로 정해진 전통시장에서 설 ㆍ 추석 명절 행사 때 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16일 인천지역을 방문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및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소래포구 국가어항 건설 현장 등을 점검했다.조 장관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항만 기능에 대한 효율적인 재조정, 지역 현안 해소, 중대재해 없는 해양수산 사업장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이어 내항 1‧8부두 재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된 만큼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조 장관은 2024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