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20일 기름유출사고 관련 2단계 긴급생계자금의 읍·면 배분기준을 확정, 내달초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산, 관광, 수산유통, 기타분야 등 4개 분야 17개 업종으로 나눠 배분이 결정된 생계자금은 모두 203억6500만원이다. 군은 수산분야와 해안가 관광분야, 항운노조 조합원은 A등급, 수산 유통분야와 숙박업, 횟집 등 해안가외 지역 관광업분
전북도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사라진 양식어장을 대체할 5천529ha의 새 어장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될 어장은 도의 용역을 의뢰받은 군산대 수산과학연구소가 해양의 수심과 수온, 부유생물, 용존산소량 등을 종합 검토해 양식에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이다. 지역별로는 군산이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35곳에 4천512ha이며 부안이 33곳에
이달부터 어업용 면세유류를 취급하는 전국 각 수협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어업인들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명세를 공개해야 한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개정된 '농 축산 임 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이하 특례규정)에 따라 면세유류 관리기관인 일선 조합이 공급명세를 공개하도록 지난 7일부터 업무지도를 하고
지난 2006년 3000만6천원으로 전국가구 소득(3682만6천원)의 81.5%에 이르렀던 어가소득이 2007년에는 3066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66만2천원(1.8%)이 늘었지만 전국가구(3869만8천원)의 소득이 3869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187만2천원(4.8%) 증가함에 따라 소득격차가 79.2%로 1년만에 다시 2.3%P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는 대규모 농수산유통법인이 시·군 단위로 전국에 100개 정도 들어서고, 넙치, 감귤·양돈 등 품목별로 대표 생산자 조직도 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전북 전주시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유통 혁신 차원에서 ▷시·군 단위 유통회사 ▷품목별 국가 대표조
한승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농수산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가락시장 내 경매장과 수산, 청과 점포 등을 둘러보고 "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값싸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이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보상 규모를 최대 4200억원 안팎으로 추정했다. 이는 피해지역 어업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여서 어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IOPC가 작성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IOPC는 피해 규모를 3520억∼4240억원(2월
원양어선원, 농어촌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마찬가지로 연근해 어선원들에게도 국민건강보험료를 50% 인하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일 발의됐다. 현재 연근해 어선원들은 어장축소, 자원고갈, 어가하락 등으로 인한 소득감소로 최저 생계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급등하는 유가로 출어를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하는 등 경영애로에 직면해
태안유류피해투쟁위원회·참여연대 등 전국 35개 단체로 구성된 삼성중공업 기름유출사고 시민사회대책위원회(이하 시민사회대책위)는 13일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삼성중공업 등을 상대로 서울 대검찰청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일반인 1천570여명의 서명을 받은 1차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민사회대책위는 이날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중공업은 법적 책임의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삼호물산빌딩 A동 6층 본사에서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수산단체장 및 원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특수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어가인구가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어가인구의 2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어업기본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인구는 20만1천512명으로 전년 대비 1만98명(4.8%) 감소했다. 어가인구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15세 미만 유년인구는 2만293명으로 1968명
한승수 국무총리는 6일 오전 태안군 방제현장을 방문, "정부의 생계안전을 위한 긴급지원 외에 '태안 유류사고 관련 특별법'이 시행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에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계대책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총리는 현지에서 정부의 피해보상 대책 및 조치계획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과천 청사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박규석 한국수산회장, 배평암 한국어촌어항협회장,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장, 오태곤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정명래 한국해산종묘협회장, 김광익 인천시수산인협회장, 박주형 한국송어양식협회장 등 총 38명의 농어업인 단체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에 박덕배(朴德培·55)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차관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덕배 농수산식품부 2차관은 기술고시 15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주미 수산관, 수산청 국제협력담당관실,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
그동안 분산 관리되던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의 관리감독이 농림수산식품부로 통합됐다.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인해 농림수산식품부가 탄생하면서 '상호금융감독 일원화'에 일대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농림부의 농협, 해양수산부의 수협, 산림청의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주무부처가 농림수산식품부로 일원화 됨에 따라 각
수협은 1988년 폐기물 해양배출제도가 도입된 이후 바다에 버려지는 폐기물 양이 크게 증가해 해양오염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각종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해양배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2년 199만㎥ 정도였던 해양배출 폐기물 양은 2006년 881만㎥으로 14년 새 약 4배정도
정부의 수산정책 중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시책은 ▷어업구조 조정 ▷어업질서 확립 ▷수산자원 조성 ▷어촌종합 개발 및 관광 순이며 치어 방류, 어초 투하, 어획금지 체장 설정, TAC 제도 도입, 금어기·금어구 지정 등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정책수립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산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바람직한 방법으로는 '예산 확보 및 증대'가 1
지난해 11월 유치에 성공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지난달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전시관 등 박람회 직접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정부지원위원회 구성·운영 등 금년부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법에 따르면 박람회의 개최준비 및
정부와 한나라당은 농어민 부채 해결을 위해 장관 직속으로 '부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013년까지 3조5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당 자유무역협정(FTA) 농어촌지원대책특위 권오을 위원장과 농림수산부ㆍ기획예산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전 국회 의사당에서 국내외 귀빈과 일반 국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 5년의 제1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5대 국정 방향으로 섬기는 정부,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문화 창달과 과학발전, 튼튼한 안보와 평화통일 기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