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통영시 동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통영시 동부항은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지로, 이번 공모를 통해 통영시 동부항 종이섬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산자원을 활용한 편의시설 및 어항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지역 특화 자원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먹거리 개발의 중개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어촌 활성화를 도모한다.특히,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해상교통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종이섬 여객선 대합실(연면
해양수산부는 8월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총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25일 결과가 도출된 남동해역의 5개 지점에서 세슘과 삼중수소는 모두 WHO 먹는 물 기준치 대비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 지점 확대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정부는 기존 정밀분석 지점 92개에 더해 신속분석 지점 108개를 추가했으며, 현재 우리 해역 200개 지점에서 조사하고 있다. 분석기간은 4일 이내, 분석 핵종은 세슘-134, 세슘-137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먼저, 안전사고, 전복 및 화재‧폭발 등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3대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망기 무선조정장치(50척), 벨트형 구명조끼(353척) 등 안전장비를 보급하고, 불법 증‧개축 등 선박 복원성 분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위험물 컨테이너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차 보급 증가에 맞춰 전기차 선상 화재대응 훈련·교육도 추진한다.다음으로,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연안‧국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8월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선박의 정비 결함·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선박검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해 선주 및 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한편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 체험교육도 실시한다.지난 6월 22일 목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해양폐기물을 발생시킨 자에게 시장 등 기초단체장이 수거 조치를 명령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행 여부에 대한 보고의무 근거가 부재해 실질적인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해양폐기물로 인한 피해는 생태계 파괴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폐기물 저감 대책」에 따르면 바다에 버려진 밧줄, 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전체 선박사고 원인의 10%를 차지하며 어업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 대전'을 하는데, 할인으로 이익이 줄어드는 어업인들에게 예비비를 지원해주자는 차원이다.할인행사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들은 '어느 정도'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김영록 전남지사가 이날 직접 수산유통과에 지시해 예비비 투입이 이뤄졌다.전남도는 앞으로 어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로
동해해양경찰서는 28일 폐장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휩쓸린 10대들을 구조한 어민 임범식(47)씨와 이동욱(43)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안현동 순긋해변에서 물놀이하던 A(19)군 등 10대 6명이 바다에 빠졌다. 당시 바다는 파도가 거세게 일어 어민들조차 조업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강릉항에서 각각 통발배와 낚시 어선을 몰며 생활하는 임씨와 이씨는 해변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A군 등이 물살에 떠밀려 가는 모습을 발견, 서프보드와 튜브 등을 이용해 이들을
해양수산부는 ‘제1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실시계획’을 자격시험 위탁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http://lems.seaman.or.kr)에 공고했다.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의 대형화, 디지털·탈탄소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해사안전정책과 제정·개정되는 국내법 및 국제협약을 이해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국가전문자격증으로서, 1~3급으로 나뉜다.그간 「해사안전법」에 따라 선박*과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체제 수립·시행 의무가 있는 선박소유자는 해기사 면허를 소지한 사람을 안전관리(책임)자로 선
경북 포항시는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먼저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곳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월포 등 포항시 연안해역 4곳의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와도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8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대청도에 어업인 안전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문경복 군수, 지역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와 함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내외부 시찰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대청 어업인 안전쉼터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쉼터) 등을 갖춘 연면적 약 200㎡에 2층으로 건립됐다.주영철 선진어촌계장은 “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이렇게
막바지 피서철을 앞둔 바닷가를 중심으로 해삼, 전복, 소라 등 수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관광객들의 절도 사건이 점점 더 기승을 부리면서 어민들의 고충이 가중,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에 포항해경이 수산자원 보호 및 마을어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극성수기 비(非)어업인의 불법 어획물 포획 및 채취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단속 건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불법 해루질 검거 현황은 2021년 19건(25명)이 검거됐고, 지난해는 27건(33명)이 검거됐다. 특히 올해는 불법 해루질이 급증,
환경운동연합은 중국과 일본 동의한 WTO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 수용과 관련, 한국 정부가 조속히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중국과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를 수용했다. 지난 7월 27일 중국이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세계무역기구 협의에 참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일주일 뒤 일본이 세계무역기구의 유해수산보조금 철폐 결의를 수용한 것이다.유해수산보조금은 연근해와 주변 국가 수역 그리고 공해상 조업에 지급되지만, 생태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활동에 지원되는 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9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본류에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의 치어(5cm 내외)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담수어류(문화재청)는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4종이며, 금강 수계에는 어름치(금강 본류)와 미호종개(금강 지류) 2종이 있다.이날 방류는 20여 년 만에 금강 서식지내 복원에 성공한 어름치의 안정적인 서식 개체수 및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S-OIL(에쓰오일)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2일 마산항 마창대교 인근 해상 및 가포본동 인근 해안에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민·관·공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마산항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로 100㎘ 이상의 대규모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해양환경공단 남해권역 4개 지사(마산·여수·목포·제주), 창원해양경찰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송유관공사 등 약 80명이 참가하고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등 선박 9척, 유회수기 5대, 오일펜스 700m, 고압세척기 등을 동원했다.
앞으로 경비선, 어업지도선, 해양조사선 등 공공선박 입찰가격을 평가할 때 엔진, 발전기 등 주요장비 가격이 제외된다.선박 가격의 약 2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장비가 선박건조와 묶여 통합발주돼 선박 건조업체에 비용이 전가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조달청은 1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선박(관공선) 발주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공공선박 수요기관은 장비선정위원회를 통해 엔진, 발전기, 추진기 등 주요장비를 미리 특정 제품으로 지정한 후 선박 건조를 발주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태풍 카눈 발생과 급격한 수온 상승에 따른 바다숲 조성해역의 피해사항 점검·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16∼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산자원공단은 경남 통영과 전남 완도 등 남해안 21개소를 대상으로 수중 잠수조사를 통해 침적 폐기물 발생과 해조류의 열상 피해 유무, 조성된 시설물의 설치상태 등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추진한다.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대상으로 하는 수산자원공단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해소와 생태계 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추진하며, 28℃이상의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해조류의 성장 장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9월 1일까지 경남 귀어 희망인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어촌 정착 도모를 위한 ‘2023년 귀어업인 어업체험 프로그램’ 교육생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귀어업인 어업체험 프로그램’은 경남권역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해 어업 분야 결정을 지원하고, 귀어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3박 4일간 경남도 내 어촌마을과 단체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다.교육 대상자는 귀어학교 수강 이력이 없고, 귀어귀촌 이론교육을 수료한 귀어귀촌 희망자이며, 9월 1일 오후 5시까지 경남
해양환경공단(KOEM)은 하계휴가 성수기를 맞아 18일 수서역(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깨끗한 우리 바다,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주제로 폭염과 장마로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단은 수산물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캠페인 구호를 외친 수서역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용품을 선물로 증정했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피서객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어민에게는 오늘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2022년 우리나라 연안지역의 매출액은 58조 200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이 중 해양관광 시장규모는 37조 4,400억원으로 연안지역 매출액의 64.5%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안지역 462개 행정동의 해양관광 관련 업종인 숙박, 숙박 외 여가오락, 음식, 소매·유통을 분석해 우리나라의 해양관광 시장규모를 처음으로 추정해 발표했다.최일선 박사팀의 분석에 따르면, 연도별 해양관광 시장규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2022년 수산업 조수입이 1조 39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2021년 1조 3765억 원에 비해 182억 원(1.3%)이 늘어난 것이다.업종별로는 양식어업과 내수면어업, 종자생산업, 수산물가공업 등 기타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어선어업, 마을어업, 정치망어업, 낚시어선업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참조기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20.0%) 및 조수입(△5.5%)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식광어 가격 호조세와 수산물가공업 등 생산량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