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수산물의 지방산 정보를 수록한 「한국인이 즐겨먹는 수산물의 지방산 핸드북 100선」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수산물은 웰빙 건강식의 대표 먹거리로,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 예방에 효능이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이 풍부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발간하는 지방산 핸드북에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오징어, 고등어를 포함한 수산물 100종을 선정해 각각의 수산물에 포함된 36종의
“과거 10년보다 최근 2~3년 동안 더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생산효율보다 휴식시간 보장을 더 신경써요. 낚시 수 줄이고 교대조도 운영하고요.”“(점검을 위해) 제출해야 되는 서류가 엄청납니다. 휴식시간,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전수로 하고 있는 나라나 업종이 있나요? 우리가 이렇게까지 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2021년 ‘원양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개선 이행방안’ 수립 이후 현장의 목소리다.원양업계는 외국인선원 인권 보장을 위해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며 개선방안을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사정(해양수산부·한국원양산업협회·원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추출한 기억력 개선 소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기억력 개선 소재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원료는 9개가 있으나,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스피루리나의 경우 대량 배양이 가능하여 향후 상용화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최운용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억력 개선에 효능이 있는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연구해 왔다.이를 통해 ‘스피루리나’라는 해양미세조류에서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지원장 길홍석)과 여수지원(지원장 조규옥)은 ‘2023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자의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으로 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일반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자로서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다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또한, 그간 원산지 지도·단속 시 원산지 표시가 우수한 음식점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업소도 발굴해 심사
해양수산부는 6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정례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는 민간 투자자 관심 제고 및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2017년에 19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출범, 매년 4차례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는 해양 분야 유망기업으로 ‘넷스파’(대표 정택수), ‘펠릭스테크’(이사 주우연)가, 수산 분야 유망기업으로 ‘아쿠아프로주식회사(대표 윤지현)’, ‘바다한스푼(대표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조선대학교과 함께 6월 2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는 예비창업자가 창업기획자 및 창업기업 선배를 만나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2018년부터, 지난해 3개 사가 이 행사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올해는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창업동아리,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특강, 창업선배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창업특강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청년창업 우수사례를 토대로 창
전남 목포시가 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김산업 중심도시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1위 품목으로 2020년 6억불 수출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전체 수출액 7천8백만불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지난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영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 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이호성)는 지난 2일 홍콩의 한 식당에서 홍콩의 대형 식품사인 어메이징 파인푸드(Amazing Finefoods)와 ‘제주 수산물 중화권 수출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어메이징 파인푸드는 100만달러(약 13억원) 상당의 제주산 뿔소라와 광어, 고등어, 가자미를 비롯해 제주산 수산물 밀키트 상품 등을 수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홍콩 현지 내 제주 수산물 보관(냉장·냉동·상온) 시설 설치, 현지 마트 내 전용 판매 코너 개설, 제주 수산물 이용 현지 식당 레시
얼마 전 재경동창회 회장이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동안 도움을 준 판교에 사는 동창생에 보답하는 만남이라 했다. 노인이 되면 누가 부르면 두말없이 달려가라는 얘기도 있고 수산시장 하면 으례히 생선회에 소주 한 잔일 테고 거기다 친구와 함께 라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런 분위기가 얼마나 신명 나고 즐거움일까. 즐거움을 느끼는 일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그러나 인생 후반전에 오면 즐거움이나 신명 나는 일이 줄어들게 되면서 외로움과 쓸쓸함이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수산시장에서는 궁금한 오늘의 생
충북도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물고기잡이나 요리경연 등 각종 대회 개최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도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다고 6일 밝혔다.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있는 이 단지는 230억원이 투입된 전국 최초의 내수면 수산식품 산업 거점단지로 7만5천㎡ 규모의 단지에는 4개 가공 공장과 6개 유통시설(식당), 내수면연구소 사무실, 쏘가리 양식 연구동이 들어섰다.2019년 5월 개장 당시 수산식품을 생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1회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할 경기도 내 수산 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 최대이며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로, 올해 1000개의 부스를 갖추고 25개국 420여 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진흥원은 경기도 수산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 유통판로 발굴 지원을 목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에 따라 진흥
전남 완도군이 한국 수산식품 불모지인 라오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사)남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소속 수출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 수산물 판촉 행사를 갖는다.이번 판촉전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진행한다.판촉전에는 완도다영어조합법인과 (유)완도세계로수산, ㈜해청정, 다시마전복수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해조국수, 전복 차우더, 광어죽, 전복 절편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인다.또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방법을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의 국내 수입 가능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방사능 불안이 없도록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5월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수입 수산물의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소비자, 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수입 수산물 관능검사, 검체 채취와 운반 과정, 방사능 검사 현황 등을 살폈다.부산식약청은 생산지를 속이는 경우를 대비해 생산지 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태평
강원도 고성군에서 아로마와 소금을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고성의 명품인 해양심층수 소금과 어천리 대표 특산품인 아로마를 활용해 지역의 문화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고성, 아로마랑 소금축제는 30일 동안 고성군 아로마 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소금축제위원회의 주최로 고성군과 고성군 의회의 후원을 받고 있다.이번 축제는 아로마체험관, 스마트팜 염전 실험장, 하늬팜라벤더농장, 관대바위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 축제를 준비했다.아로마체험관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기업 재직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올해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특화 소재 및 제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교육 과정을 추가해 지역의 수요에도 부응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교육은 6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특화 교육과정에는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홈플러스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문화센터에서 ‘수산물 요리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쿠킹 클래스는 전국 홈플러스 6개점(영등포점·부산감만점·서대전점·동광주점·인천연수점·대구경산점)에서 6월 18일까지 열리며, ‘수산물 인증·등록 제도’를 널리 알려 소비자들의 건강한 수산물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수산물 인증·등록 제도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우수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수산물 품질인증, 지리적 표시 등록, 수산 전통식품 품질인증, 친환경수산물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지원장 길홍석)은 직원 및 관련업계의 대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증진을 위해 오호츠크 해역에서 어획돼 수입 검역하는 대게류 등 생태학적 특징에 관해 5월 26일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는 국립부경대학교 명예교수로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홍성윤 교수로 홍 교수는 해양생물학의 전문서적으로 불리는 ‘한국 해양 무척추 동물도감’을 편찬했다.홍 교수의 전문특강에서 대게류의 진화 및 분류학적 특징, 대게류의 세계적인 분포현황 등 생태적인 이론과 대게류의 산업적인 이용에 대해 강의했다.2021년 우리나라는 대게
어선어업 생산자단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국내 수산물을 지원하기로 하고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5월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어선어업 생산자단체는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표 수산물 품목별 단체의 수산물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적 등을 위해 구성돼 있으며, 현재 4개 어선어업 생산자단체가 조직화돼 운영되고 있다.지난 2022년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가 전국 450개소의 그룹홈에 바다장어를 지원해 아동·청소년에게 뜨거운 호응
경남 4월 누적 수산물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수치인 8698만불을 달성했다.전년 대비(7168만불) 21.3%, 10년 평년 대비(6594만불) 31.9% 높은 수치이며, 그간 수출 집계 이후 4월까지 누적 최고 수출을 한 2012년(8066만불)보다 7.8% 높은 수치다.품종에서는 4월까지 누적 수출액의 40%를 점유한 굴(냉동굴, 조제굴)이 전년 대비 36.6% 증가해 2947만불을 수출, 점유율 10%의 피조개(냉장)가 전년 대비 71.1% 증가한 841만 t을 수출했다.또한 경남 수산물 주 수출국은 일본, 중국, 미국으로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5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산물 수출 확대 및 효과적인 수급관리 업무수행을 위한 발전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수산물 수출 동향 및 분석 정보 공유, 수산물 수급 관련 공동 조사와 분석 정보 공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홍보 등 ESG 가치 실현 확산 노력, 그 밖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포함한다.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KM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