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식물을 활용한 의류‧화장품‧건강기능식품, 수산물을 활용한 대체육 제품, 각종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잡화 등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기업들이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SK스토아는 지난 11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수산기업의 상품력 강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수산 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SK스토아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과 홍성군이 공동주최하고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국회 소통관에서 2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12일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전국 최고 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홍성마늘, 한우, 광천김, 새우젓, 유정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한 시식회, 특산물 전시회, 현장 판매행사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했다.
해양수산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체결한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을 2028년 6월 15일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6월 30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그간 미국 FDA는 우리나라 패류 생산해역, 가공공장에 대한 방한 점검 결과 등을 고려해 패류의 위생관리체계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지금까지 총 4차례(1993, 1998, 2003, 2015)에 걸쳐 유효기간이 5년인 양해각서를 갱신·연장해 왔다. 가장 최근에 갱신된 2015년 양해각서는 당초 2020년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국 FDA
부산시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시기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지역수산물의 안심 소비를 위해 7∼8월 두달 간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의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비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 별개로 지역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시민에게 신속하고 충분
푸드테크의 핵심 분야로 대체식품이 꼽히면서 기업들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3일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최근 발간한 '인사이트 리서치(Insight Research): 푸드테크의 시대가 온다 - 2부 대체식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체식품은 주로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는 식품을 지칭한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축산물 등의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추출, 세포 배양, 미생물 발효 등을 통해 기존 육류, 해산물,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맛과 조직감
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 자조금단체와 함께 7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국수산회 인터넷 쇼핑몰 피시세일(www.fishsale.co.kr)에서 ‘여름철 양식수산물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복, 우럭, 광어(넙치), 민물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수산물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려줄 송어, 향어, 메기 등 내수면 수산물까지 포함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구입한 수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도록 ‘2022 양식수산물 요리대회’ 수상작의 요리 방법도
전라남도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도쿄 국제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우수 수산 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6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공모·선정한 해조류 가공 소재, 전복·해조류 가공 식품 생산 도내 해양 수산 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업체별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사전 섭외한 해외 구매자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수출 상담회에선 고흥에 있는 해조류 가공업체 '바다랑 해초랑'이 미역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과 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6월 25일부터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합동점검반은 천일염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 애로 사항도 청취해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을 중심으로 매주 4회 현장을 점검하되, 향후 충청·경기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6월 25일 신안군청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
해양수산부는 6월 28∼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바다가 꿈꾸는 내일, 미래를 만나는 해양바이오’라는 주제로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그간 각각 진행됐던 해양바이오 포럼, 소재 설명회 등 행사를 한 자리에 모아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박람회에서는 국내 50개의 해양바이오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양바이오 주요 정책과 기업 유치 활동 등을 소개하는 지역관도 운영됐다.또한, 박람회 1일 차에는 해양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위)는 6월 29일 경남 통영에서 제4차 미래수산특별위원회(수산특위)를 개최하고, 수산분야 연구 시설, 가공·수출 업체(우진수산) 및 바다숲 조성 현장 등 수산 현장을 방문하고 수산업 생태계 전반을 살펴보았다.수산자원연구센터의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현장방문 일정은 실시간 수중드론카메라로 바다숲 조성현장을 살펴보는 정책 설명회로 이어졌다.장태평 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수산정책과 제언일지라도 수산자원이 황폐화된다면 그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라며, 수산자원 연구와 보호를 위한 노력
예로부터 특별한 날이나 잔칫날이 되면 상에 오르던 귀한 생선이 조기이다. 조기(助氣)라는 이름은 사람의 기를 붇돋아 준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한 생선이다.사전적으로 조기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를 총칭한다. 일반적으로 참조기가 귀한 생선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부세, 백조기(보구치), 수조기, 흑조기 등 유사한 어종도 많다.참조기는 예로부터 관혼상제에 빠져서는 안 될 귀중한 생선으로 여겨졌다.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해서 겨울을 나고, 산란기인 봄에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는 회유성 어종이다.산란기에는 개구리 울
해양수산부는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 수산가공식품 및 음식점 등의 원산지 인증 등 인증을 취득한 업체의 표시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전통수산물 품질인증과 원산지 인증 표시에 기업의 포장재 재인쇄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인증기관명, 인증번호를 표시하던 것을 인증번호만 표시하도록 했다.또,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의 정기 심사 주기는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변경했다. 원산지 인증의 정기 심사도 기존의 3년마다에서
경남 5월 누적 수산물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수치인 1억1948만불을 달성했다.이에 경남도는 2023년 수산물 수출목표액 2억5000만불 달성을 위해 수출 주력품종의 해외사장 다변화를 모색하기로 했으며, 올해 첫 해외시장개척지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택했다.인도네시아는 경남도 수산물 수출의 8위 국가로 점유율은 1.7%에 불과하지만, 아세안 최대 국내총생산국으로, 세계인구 4위 인구대륙이다.이번 경남 우수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단은 경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협중앙회와 굴수하식수협 등 4개 참여업체가 함께 하며, 6월 2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수산물의 지방산 정보를 수록한 「한국인이 즐겨먹는 수산물의 지방산 핸드북 100선」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수산물은 웰빙 건강식의 대표 먹거리로,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 예방에 효능이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이 풍부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발간하는 지방산 핸드북에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오징어, 고등어를 포함한 수산물 100종을 선정해 각각의 수산물에 포함된 36종의
“과거 10년보다 최근 2~3년 동안 더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생산효율보다 휴식시간 보장을 더 신경써요. 낚시 수 줄이고 교대조도 운영하고요.”“(점검을 위해) 제출해야 되는 서류가 엄청납니다. 휴식시간,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전수로 하고 있는 나라나 업종이 있나요? 우리가 이렇게까지 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2021년 ‘원양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개선 이행방안’ 수립 이후 현장의 목소리다.원양업계는 외국인선원 인권 보장을 위해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며 개선방안을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사정(해양수산부·한국원양산업협회·원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추출한 기억력 개선 소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기억력 개선 소재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원료는 9개가 있으나,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스피루리나의 경우 대량 배양이 가능하여 향후 상용화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최운용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억력 개선에 효능이 있는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연구해 왔다.이를 통해 ‘스피루리나’라는 해양미세조류에서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지원장 길홍석)과 여수지원(지원장 조규옥)은 ‘2023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자의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으로 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일반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자로서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다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또한, 그간 원산지 지도·단속 시 원산지 표시가 우수한 음식점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업소도 발굴해 심사
해양수산부는 6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정례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는 민간 투자자 관심 제고 및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2017년에 19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출범, 매년 4차례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는 해양 분야 유망기업으로 ‘넷스파’(대표 정택수), ‘펠릭스테크’(이사 주우연)가, 수산 분야 유망기업으로 ‘아쿠아프로주식회사(대표 윤지현)’, ‘바다한스푼(대표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조선대학교과 함께 6월 2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는 예비창업자가 창업기획자 및 창업기업 선배를 만나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2018년부터, 지난해 3개 사가 이 행사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올해는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창업동아리,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특강, 창업선배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창업특강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청년창업 우수사례를 토대로 창
전남 목포시가 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김산업 중심도시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1위 품목으로 2020년 6억불 수출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전체 수출액 7천8백만불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지난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영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 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