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은 지난 24일 서울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중앙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노동진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과 어업인 지원을 가장 최우선을 두는 조직으로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어부(漁富)의 세상을 내세운 노 당선인은 어업인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 개선안을 제시했다.노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갓 잡은 우리 수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해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
해상풍력 특별법의 핵심 내용인 해상풍력 ‘예비지구’를 산업부와 해수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고 어업이나 항로 등 해양 이용활동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사)에너지전환포럼과 공동 주최한 ‘제1회 해상풍력 정책포럼’이 지난 14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됐다.국회에서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한 여러 특별법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포럼은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이
해양수산부는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 도입을 위한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업인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정 규모 미만의 영세한 어가에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지급대상은 어업경영체 관련 정보 등을 등록한 어업인(어업법인 제외)이며 지급요건은 어업 특성(어선, 양식, 신고어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의원 및 위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며 “일본 정부는 인류를 향한 핵 테러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해수특위는 결의문에서 “최근 후쿠시마 지사는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면후쿠시마 수산물 규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이 100% 보장되지 않은 한, 절대로 받아들여서도 검토조차도 불가능한 사항임을 우리 정부가 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본 정부가 아무리 포장에 포장을 거듭한 그럴싸한 논리를 만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어업인후계자 3,500명과 청년어선원 600명을 육성해나가기로 하고 후계‧청년어업인 육성 정책을 담은 ‘제1차 후계‧청년어업인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후계‧청년어업인의 수산분야 진출 여건 마련=청년들이 수산업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업기자재 스마트화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수산업의 첨단산업화를 통해 기술 위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어선‧위판장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복지시설을 마련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대상지로 서천군, 신안군, 해남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김산업 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제조·유통·수출·판매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김산업법)에 따라 지정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지정요건은 ▷김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김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고 ▷김 양식이 가능한 면적 1,000헥타르(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7일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 관공선부두에서 개최된 도서지역 해양폐기물 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시작된 7척의 정화운반선 확보 사업으로 첫 번째 건조된 선박의 취항식이며, 행사에는 충청남도지사,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지역 및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사업은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착수됐으며, 그동안 인천, 충남, 전북, 전남,
해양수산부는 3월 7일 해양수산부 및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수산정책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는 ‘2023년도 시·도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산정책협의회는 수산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정책 및 예산사업 발굴 등 수산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우선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에서 정부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할만한 성과가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예산지원 등 지자체의 여러 현안들을 정부에 건의하고 논의
해양수산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 이후 최근 오염수 해양방출 시기를 올해 봄에서 여름쯤으로 재차 발표함에 따라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해역부터 수산물까지 철저히 안전 관리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특히 안전 우려가 있는 수산물은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제도’도 운영하는 등 단계별로 촘촘하게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양환경 모니터링=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는 2022년말 종료 예정이던 수산분야 세제 지원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어업인 등은 3년간 매년 연 1,861억원 내외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당초 기존 수산분야 세제 지원 중 국세 10건, 지방세 4건이 2022년말 일몰될 예정이었지만 4의 세제 지원을 3년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의 2022년 국세 및 지방세 세제개편안이 지난해 12월 26일, 올해 2월 27일 각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어업인 등은 2025년까지 추가로 세제 지원을 받게 됐다.이번에 연장되는 주요 국세 세제 지원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일 인천지역을 방문해 신임 해양경찰위원 임명식에 참석하고, 인천크루즈터미널과 수산물 수출물류센터를 점검했다.조 장관은 인천수산물수출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업체 간담회 및 물류센터 현장을 점검했다.조 장관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내 활수산물 등 수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 35억불 달성을 위해 저부터 해외마케팅 영업사원의 자세로 현장에서 뛰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2일 본부에서 국산 수산물이 군 급식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앞장서 온 박세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세훈 부의장은 군 급식 식자재가 경쟁조달이 아닌 수협과 농협을 통한 계획생산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등을 상대로 설득을 이어오며, 오는 2024년까지 계획생산 비중이 70%로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임 회장은 “군 장병들의 영양관리를 위해서 우수한 국내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권익향상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박세훈 부의장
해양수산부는 2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국가 수출물류 지원 및 해양수산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수출증진은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수출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현재 복합 위기와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수출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세계 경제 여건에도 안정적인 국가 수출물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해수부는 수산식품 등 전통 해양수산업의 수출
해양수산부는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를 통과해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을 통해 해수부는 수산 블루푸드 등 미래 해양수산 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5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한다.또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대전환을 통한 블루이코노미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수산식품 산업규모를 2029년 11.3조원에서 2025년 13.8조원으로 확대하고 스마트양식기술 보급률을 2020년 2.5%에서 2030년 12.5%로 늘
해양수산부는 혼획 및 서식지 훼손 등으로 보호가 시급한 참돌고래, 낫돌고래, 해마 등 3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2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참돌고래‘와 ’낫돌고래‘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동부 연안에서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포유동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중 ’관심필요‘ 등급에 해당된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
메가 FTA 등 포괄적인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기존 FTA 대책 유지 및 확대·개편을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활·신선냉장품을 중심으로 수입수산물과 국산 간의 대체관계 분석 연구(대표연구자 박혜진)’에서 한·미 FTA 및 한·중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한 FTA 국내보완대책사업은 전체 수산업에 지원되는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한시적 재원으로 2026년까지 예산이 집행될 예정으로, 이후 구체적인 후속조치나 예산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
해양수산부는 양식업 신규창업을 통해 청년·귀어인의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한 양식장 임대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양식업권의 임대차 절차, 방법 등을 규정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2월 13일 입법 예고했다.양식장 임대제도는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기존 양식장을 임차하고, 이를 청년, 귀어인 등 신규인력에게 다시 임대하는 제도를 말한다.기존에는 청년, 귀어인 등 신규인력이 양식업 창업을 통해 어촌사회로 진입하는 데에는 단기간에 어촌 공동체와의 유대 형성이 어렵고, 창업 시 수 억에 달하는 비용이 소요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16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대의원대회에 참석하고 세계해사대학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먼저, 조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우리 선원들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조 장관은 해양수산업 현장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현직 선원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바다 위에서 거센 파도를 헤치며 묵묵히 일해온 우리 선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면서 “정부는 선원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콜드체인 유통체계 구축 ▷고부가 식품개발 및 인프라 조성 ▷1천만불 수출기업 100개사 육성 ▷집중형・연계형 수출마케팅 강화 ▷스마트 양식기술 ODA 확대 등 6대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수출형 블루푸드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수산물 수출액 30억불 돌파 성장세를 이어, 김·참치를 ‘수출 10억불 스타식품’으로, 굴·전복·어묵·연어 등을 ‘수출 1억불 클럽’으로 각각 육성키로 했다. 김(6.6억불)은 ‘식품산업의 검은 반도체’
해양수산부는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본계획(’21∼’25)’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인 ‘2023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원격 해상응급처치 지원과 해상교통 음성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서비스 시행 등 선박종사자에 대한 해상복지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해상응급처지 지원 서비스는 바다 내비게이션의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의 응급처치를 지원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선원들에게 주기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한다.해상교통 음성정보 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