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부산 서·동구·국회 농해수위)이 주최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긴급좌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양금희, 신원식, 백종헌, 최춘식 국회의원과 국내 해양기관 및 학계전문가, 농수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긴급좌담회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후쿠시마 처리수 괴담과 가짜뉴스들을 바로잡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대응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긴급좌담회를 주최한 안병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일부 정치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심성현 연구원은 ‘연근해 어종별 어획쿼터제도 도입방안 연구’에서 현행 TAC 제도를 고도화하고 수산자원 정책의 실효성 회복 등 연근해 어획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산자원 관리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어종별 어획쿼터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심 연구원은 현행 TAC 제도는 대상어종과 함께 참여 업종이 존재하기 때문에 TAC 대상어종을 목표로 어획하는 모든 업종과 어획 활동이 TAC 제도의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어 제도 미참여 어업인의 TAC 대상어종 어획이 발생해 대상어종의 부정확한 어획량 집계, TAC 설정 및 관리의
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 KTX 부산역 회의실에서 TAC(총허용어획량) 제도개선 워크숍을 개최하고 점점 확대되고 있는 TAC 등 수산분야 주요 이슈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워크숍에는 TAC가 적용 중인 업종별수협과 지역별 대표 회원조합(17개소)의 실무책임자 및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관리 정책혁신 권고안 중 TAC 제도운영과 관련해서 신규어선 기본 물량 배정 등 TAC할당량 배분 방식 개선, 부수어획 규정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3월 31일 오후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개최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참석해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을 비롯해 굴, 전복, 어묵 등이 우리의 수출 전략 품목"이라며 "이러한 전략 품목의 육성을 위해서는 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의 적용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수산업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는 곧 수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스마트
해양수산부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24개의 수출기업과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조직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의 입맞에 맞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참여기업은 해외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게 되며, 개발단계, 수출실적 및 성과 등에 따라 상품고도화 1·2단계, 특화상품개발 1·2단계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지원받는다.올해에는 2월 15∼28일 수출유망상품화 사업 참여
해양수산부는 3월 31일 오후 3시 통영 영운항에서 ‘풍요로운 바다, 활력있는 어촌, 함께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매년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남해안 수산업의 중심지이자, 수출 전략상품인 ‘굴’의 최대 생산지인 통영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어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예술 공연, 영상 시청, 기념사 등의 식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어촌 활력 제고’ 및 ‘해양쓰레기 저감’을 주제로 정책 현안 토론회를 주재했다.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의 기관장과 관련 정책 실무자가 함께 참여했다.2000년부터 어촌의 인구 감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왔다. 특히, 통계 작성 이후 우리나라 인구가 최초로 자연 감소한 2020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도시와 농촌에 비해 보건복지, 교육,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어촌은 청년들이 고
해양수산부는 3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산, 인천, 울산 등 연안지역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시·도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광역자치단체들은 각 지역에 있는 다양한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내년도 정부 예산 투자를 요청했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를 둘러싼 최근의 정책 여건 변화와 2024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분야별 주요 정책 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지역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30일 수협 창립 61주년을 맞아 “91곳의 회원조합이 더 많은 수익을 거둬 결국 어업인이 더 큰 혜택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수협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노동진 수협 회장은 “협동조합의 정신은 어려운 사람들이 힘을 모아 상부상조하는 데 뿌리를 둔다”며 “수협중앙회는 힘든 여건을 감내하며 바다와 수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수협은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어구보증금제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3월 2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어구보증금제는 잠재적으로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제품을 반환할 경우 환불하는 제도로 보증금제는 제품이 사용된 후 방치되지 않고 적절한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로 유입되도록 유인하는데 목적이 있다.어업인들은 현재 통발 어구를 약 1,320만개 사용하며, 연간 455만개를 교체하는 상황인데 이중 상당량(118만개)이 유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어구보증금관리센터는 어구보증금의 환급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은 23일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기준을 구체화하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최근 해양레저인구 증가와 함께 일부 레저인들이 불법어구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마을어장까지 침범해 수산물을 포획·채취하는 행위가 늘어나 어촌계 어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다.또한 수산자원의 포획·채취·금지체장 등에 대한 규정 위반 시 처벌 규정이 어업인과 비어업인에 대해 달리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은 27일 공식적인 임기 시작에 앞서 국회 관계자를 연달아 예방하고, 어업인 지원을 위한 수산업 제도 개선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노 당선인은 지난 20∼22일 3일간 어업인과 수산업 입법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위원장 등 17명과 면담했다.노 당선인은 면담 첫날 소병훈 농해수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기요금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 촉구 국회 결의안 채택에 감사드린다”며 수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은 지난 24일 서울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중앙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노동진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과 어업인 지원을 가장 최우선을 두는 조직으로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어부(漁富)의 세상을 내세운 노 당선인은 어업인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 개선안을 제시했다.노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갓 잡은 우리 수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해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
해상풍력 특별법의 핵심 내용인 해상풍력 ‘예비지구’를 산업부와 해수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고 어업이나 항로 등 해양 이용활동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사)에너지전환포럼과 공동 주최한 ‘제1회 해상풍력 정책포럼’이 지난 14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됐다.국회에서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한 여러 특별법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포럼은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이
해양수산부는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 도입을 위한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업인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정 규모 미만의 영세한 어가에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지급대상은 어업경영체 관련 정보 등을 등록한 어업인(어업법인 제외)이며 지급요건은 어업 특성(어선, 양식, 신고어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의원 및 위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며 “일본 정부는 인류를 향한 핵 테러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해수특위는 결의문에서 “최근 후쿠시마 지사는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면후쿠시마 수산물 규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이 100% 보장되지 않은 한, 절대로 받아들여서도 검토조차도 불가능한 사항임을 우리 정부가 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본 정부가 아무리 포장에 포장을 거듭한 그럴싸한 논리를 만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어업인후계자 3,500명과 청년어선원 600명을 육성해나가기로 하고 후계‧청년어업인 육성 정책을 담은 ‘제1차 후계‧청년어업인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후계‧청년어업인의 수산분야 진출 여건 마련=청년들이 수산업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업기자재 스마트화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수산업의 첨단산업화를 통해 기술 위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어선‧위판장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복지시설을 마련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대상지로 서천군, 신안군, 해남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김산업 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제조·유통·수출·판매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김산업법)에 따라 지정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지정요건은 ▷김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김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고 ▷김 양식이 가능한 면적 1,000헥타르(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7일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 관공선부두에서 개최된 도서지역 해양폐기물 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시작된 7척의 정화운반선 확보 사업으로 첫 번째 건조된 선박의 취항식이며, 행사에는 충청남도지사,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지역 및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사업은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착수됐으며, 그동안 인천, 충남, 전북, 전남,
해양수산부는 3월 7일 해양수산부 및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수산정책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는 ‘2023년도 시·도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산정책협의회는 수산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정책 및 예산사업 발굴 등 수산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우선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에서 정부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할만한 성과가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예산지원 등 지자체의 여러 현안들을 정부에 건의하고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