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1일, 본원에서 지자체·학계·업계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어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소규모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모델 개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은 사용한 사육수를 버리지 않고 여과 시스템을 거쳐 재활용하는 양식시스템이다.‘소규모 RAS 모델 개발 TF’는 송어 양식장에서 RAS 보급률이 저조한 원인을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가 무엇인지 진단하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31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동물용의약품(동물용의약외품 및 동물용의료기기)의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부와 민간이 상호협력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조승환 해수부 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박성호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참석했다.협약기관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은 31일,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2023∼2027년 총 70억원이 투입되는 ‘인도네시아 양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기술지원 사업’(인도네시아 ODA 사업)을 위해 한-인니 간 이행약정서(IA, Implement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이행약정서에는 인도네시아 ODA 사업추진을 위해 양국 간 역할 분담, 지원 내용 및 협력방안 등이 명시됐으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무하마드 피르만 히다야트 차관이 서명했다.인도네시아 ODA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양양군(군수 김진하), ㈜파마리서치(회장 정상수)는 지난 10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파마리서치가 구입한 어미 해면연어 1,000마리를 일반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중인 ‘연어 부산물 새활용 민간협력사업’에 계속해서 참여 중인 ㈜파마리서치가 국내 연어자원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은 이번 방류에 앞서 남대천에서 방류한 어미해면연어의 회귀를 확인하기 위해 해면연어에 어체에 부착해 방류된 정보(위치, 시간 등)
강원랜드는 동애등에 건조 유충으로 만든 사료 2천㎏을 강원 정선지역 송어양식장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양어 사료는 음식물 자원화 사업의 주요 부산물인 동애등에로 개발했다.강원랜드는 양식어업인과 공동으로 시험을 실시해 사료 효과성을 검증하는 한편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강원랜드는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연간 1천500t의 음식물 처리를 위해 동애등에를 사육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을 위해 기능성 동물사료, 친환경 분변토 퇴비 등도 만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제주도의회 의사당 소통마당에서 '제주형 스마트클러스터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계에서는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제로 사업개요, 지역현황,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분석 등을 소개했다.강 의원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국도비 300억원, 배후부지에 국도비 50억으로 총사업비 350억원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내수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교육은 민물고기센터에서 도내 내수면 어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양식어업 기술교육과 어업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기술교육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바이오플락 등 국내·외 최신 양식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내수면 양식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했다.건강관리 교육은 어업 현장 종사자들이 노출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참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철준)은 전라남도,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산물 양식업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컨설팅을 실시했다.목포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수산물 양식업은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곳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강도 높은 작업조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안전보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컨설팅은 수산물 양식업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제철을 맞은 경남지역 굴 양식업계가 풍작에도 일본 원전 오염수 후유증에다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울상이다. 여기에 김장철 특수 역시 예년만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굴수하식수협은 지난 24일 통영시 용남면 굴수협 위판장에서 2023년도 햇굴 초매식을 열었다. 겨울이 제철인 굴은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6월까지 통영과 거제, 고성 앞바다에선 1만 4000여톤에 달하는 생굴이 수확돼 전국 각지로 공급된다.굴 박신장이 300여 곳에 달하고 가공시설까지 포함하면 연관 산업 종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양식장 고수온으로 고흥군 152개 양식어가에서 약 8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해수부의 조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1월 해수부 어업재해대책심의회 의결을 거친 뒤 복구 예산이 확정될 예정인데, 어업 현장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태풍으로 양식장 시설물이 피해를 입으면 시설물도 복구 대상에 포함되는 반면 양식장 폐사에 따른 패각 처리나 시설물 철거 비용은 복구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아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최근 양식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동절기 화재 취약 양식장 대상 특별점검을 한다.여수해경은 다음달 17일까지 여수시,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가막만 해역 내 화재 취약 양식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양식장 화재 사고의 주요 원인인 누전·합선 등 전기 설비 점검, 발열 장비 주변 가스통, 스티로폼 등 인화물질 적재 여부 등이다. 또 양식업종사자 대상 양식장 화재 사고 위험성 및 최근 사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방류계획이 있는 민간 사업자들에게 무상 전염병 검사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전염병을 보유한 수산 종자가 자연에 방류될 경우 전염병을 전파해 대량폐사 등 수산생물에 다양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은 사전에 전염병 유무를 검사해 불검출 판정을 받은 수산 종자만 방류하도록 하고 있다.수산자원성사업을 위해 수산생물을 방류하는 시·군뿐 아니라 개인 사업을 위해 직접 방류하고자 하는 민간 양식장도 신청하는 경우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경남 고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를 주제로 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성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4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비대면 축제로 진행했다.싱싱한 가리비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리비, 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리비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가리비 목걸이 만들기와 가리비 소원 달기 등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전남 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 ㎡(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스티로폼에 피복을 씌워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전복 치패 입식량은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국제 수산물 친환경 인증인 ASC를 받게 됐다.친환경 인증의 성과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진도군, 그리고 어민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양식장 퇴적층 조사 등 ASC 인증 사항을 꼼꼼히 지켰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증을 받은 양식 어가는 최근까지 이어진 바다 고수온에도 폐사 피해가 거의 없었다. 국립공원공
주식회사 바이오션(대표 정우철)이 기능성 생물사료의 대량배양기술을 통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서 주관한 2023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바이오션은 해양생물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우량종자생산과 수산양식을 위한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식회사 바이오션은 물벼룩을 비롯해 수산양식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 즉, 부화한 자치어 단계부터 활용되는 유용미생물, 식물성플랑크톤, 동물성플랑크톤, 고효율 발효사료, 기능성 첨가사료 등 다양한 먹이 사료기술 및 사육시스템 고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일반 양식넙치보다 성장이 빠른 킹넙치의 전용실시권을 민간업체에 이전하는 협약식과 ‘킹넙치 수정란 생산업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킹넙치는 수과원에서 2004년부터 유전자 조작없이 선발 육종기술로 개량된 품종으로, 일반 양식넙치 대비 성장이 30% 이상 빠른 육종넙치의 브랜드 명칭이다.전용실시권은 특허권자가 그 특허발명에 대해 기간·장소 및 내용의 제한을 설정해 소수의 사람에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권리를 말한다.협약식을 통해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은 민간업체는 수과원으로부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덴마크 어류 질병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 10·13 양일간, 제주 넙치와 강원도 무지개송어 양식장을 방문하고, 양식어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초청한 덴마크기술대학 브릿 방 얀센 박사는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질병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책임자이며, 닐스 로렌젠 교수는 백신 개발, 특히 DNA 백신 분야의 선구자이다.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은 연어과어류와 넙치 등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어류에 치명적이나,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수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7일 본원에서 지자체·학계·업계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넙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넙치 폐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넙치 폐사 대응 TF’는 양식넙치의 대량폐사 등 생산성 저하 원인을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목표로 현장중심 R&D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발족됐다.수과원은 ’81년부터 넙치 연구를 시작해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했고, 넙치는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어류 양식생산량의 약 50%를 차지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역할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상품 다양화와 가입률을 높일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달곤 의원(국민의힘·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계속되는 어업재해에도 불구하고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보험 품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6년 발생한 고수온 및 적조 현상으로 약638억 원 규모의 어업 분야 피해가 발생한 이래 2023년 7월 현재까지 어업재해로 인해 약 2092억원 규모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최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는 개원(2018년 10월) 이후부터 여울마자 보전을 위한 인공증식 기술개발을 수행한 결과 올해 2회 이상 여울마자 1세대(F1)에서 2세대(F2) 치어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여울마자는 우리나라 낙동강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과거 낙동강 전역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낙동강 남강과 덕천강 일대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다.1세대(F1)로부터 2세대(F2) 자손을 생산하는 세대 연결 기술은 자연 개체군의 훼손 없이 인공 증식개체를 통해 대상종을 증식・유지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