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일본이 계획한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지자 전국 단위 조직을 꾸려 국내 수산업계의 목소리를 결집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원전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경우 수산물 소비급감에 따른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책도 마련한다.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초래하는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수협 계통조직을 통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수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지역별조합장협의회장과 수산단체가 참여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하고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이같이 대응해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국제사회 기준에 부합하는 연근해 어업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 제정안을 마련해 5월 3일부터 6월 13일(월)까지 입법예고 중이다.지난 2022년 6월 세계무역기구(WTO)는 불법어업 등에 관여하거나 과잉어획 상태인 어종을 어획하는 선박 및 운영자에게 수산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수산보조금에 관한 협정‘을 채택했고,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이 비준절차를 밟고 있는데 164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 비준하면 협정이 발효된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올해 수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가 70% 감면된다.수협은 지난 4월 ‘2023년도 제2차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노동진)’를 열고 조합의 경영여건과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의 안정성을 고려해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에 대한 신용사업 보험료를 올해 1분기부터 70% 감면하는 것으로 확정했다.회원조합이 납부하는 보험료 감면율은 직전년도 말 예금자보호기금적립률에 따라 결정되며, 기존 적립률은 2020년에 산정돼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조합의 경영여건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노동진 기금관리위원장(수협중앙회장)은 연구용역을 통
해양수산부는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을 주제로 5월 10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돼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바다숲’ 조성을 활성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 및 효성그룹 간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다숲 조성사업에 민간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협약식을 통해 이를 널리 알려 사회공
수협중앙회는 10일 창원어선안전조업국 회의실에서 ‘경남·부산 권역 수산소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수부·중앙회·회원조합·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관내 지구별 회원조합(16개소) 지도상무,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 및 연근해어업선진화TF팀, 경상남도, 통영시, 사천시 수산정책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수협중앙회는 다자간 FTA 동향,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최종 권고안 주요 내용 및 2023년 정부 정책에 반영된 사항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또한,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수산자원의
수협중앙회가 제철을 맞았지만 산지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멍게 어가를 돕기 위해 시식 행사와 대대적인 할인전에 나섰다.수협은 3일 본사 구내식당에서 멍게비빔밥을 중식 메뉴로 편성하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멍게 시식행사를 열었다.수협이 대대적인 멍게 소비촉진에 나선 데에는 멍게 생산량은 전년대비 급증한 반면 산지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멍게 어가를 돕기 위해서다.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멍게 산지 가격(kg당)은 전년보다 34%나 폭락한 것
해양수산부는 5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협중앙회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수산정책협의회는 어가 인구감소, 어촌지역 고령화, 지역 불균형 등 수산 및 어촌지역의 현안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수산정책 방향과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됐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농‧축산업 및 어선어업에 비해 비과세 혜택이 적은 양식어업의 소득 비과세 확대, △면세유류 및 폐유 수거시설 지원 합리화 방안, △단위수협 상호금융 활성화,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어촌계 육성 등을 논의했
해양수산부는 5월부터 감성돔과 고등어, 주꾸미 등 11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산란기의 어미물고기와 성장기의 어린 물고기를 보호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총 44종에 대한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다.먼저, 감성돔은 주로 5월에 알을 낳기 때문에 5월 1∼31일 한 달간 포획을 금지한다. 또한, 주꾸미는 4~6월에 산란하고 7~10월에 성장하는 특성을 고려해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포획을 금지한다.고등어의 올해 금어기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이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귀어학교 개설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최근에는 해양레저, 수산물 가공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내년에 9번째 귀어학교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자체(시·도, 시·군·구) 공모를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월 19일까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에 신청하면 된다.해양수산부는 5월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해양수산부가 시행 중인 수산자원보호 직불제가 정확한 예산과 이에 대한 차후 보장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수웅 제주도 근해채낚기협회장은 해수부 간부 직원이 지난해 연말과 올해초 공청회를 통해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을 신청하도록 적극 권유해 협회장으로서 회원 어선주들에게 적극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을 신청하도록 당부하고 해수부에서 요구하는 관련 서류를 구비하고 기본 의무 사항을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이에 따라 제주도 근해채낚기협회 회원 52척 중 40여척이 직불금을 신청했으나 이 중 12척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6일 “수협 미래 100년을 완성하기 위해 회원조합과 조합원에 봉사하는 조직으로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어업인이 잡은 수산물을 수협이 소비해주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가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간소화하겠다”면서 “특히, 성장하고 있는 미래 소비 수요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산물 섭취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때 수산물 소비 섭취 1위였던 일본도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으로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식생활 교육을 통해 이를
해양수산부는 4월 26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송상근 차관 주재로 ‘수산식품 수출 해외 바이어(Buyer)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입하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한국 수산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 베트남, 호주, 홍콩, 네덜란드 등 해외 바이어 9명과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수산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듣고 기존 한국
한국수산회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수출증대를 위해 2023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Seoul Int’l Seafood Show 2023)를 27∼29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했다.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수협중앙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수산무역협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등 160여 국내외 수산관련 업·단체(230여 부스)들이 참여해 최신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였다. 참여업체는 전년대비 124%, 부스 수는 78% 증가했다.
최근 5년(2018∼2022년) 사이 어가수는 9천가구(-17.5%), 어가인구는 2만6100명(-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1일 현재 해수면어업(내수면 제외) 부문의 어가 규모 및 분포에 따르면 어가는 4만 2500가구, 어가인구는 9만 8백명으로 전년대비 어가는 8백 가구(-1.8%), 어가인구는 3천 명(-3.2%) 각각 감소했다. 어가 비율은 총가구의 0.2%, 어가인구 비율은 총인구의 0.2%로 나타났다. 어가인구 중 남자는 4만 5600명, 여자는 4만 5200명으로 성비는 10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규제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는 개선이 필요한 규제사항을 신속히 발굴해 규제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작년보다 공모전 개최 시기를 앞당겼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효과성·실현가능성·창의성이 뛰어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기술과 신산업으로의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 국민이나 기업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 시장의 자율성과 활력을 떨어뜨리는 규제, 부처와 부처 간에 얽혀있는 규제 등 해양수산과 관련이 있는 불필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4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2023년 수산업·어촌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수산업·어촌발전유공은 매년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과 ‘수협창립기념일’을 맞아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 및 어업인 복지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포상은 훈장 4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1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총 33점이다.이번 전수식에서는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직접 수여하지 못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훈·
수협중앙회는 지난 18·19 양일간 천안연수원에서 ‘2023년 신임 최고경영자 교육’을 실시했다.노 회장은 “수많은 조합원을 한데 모아 하나 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중심에는 수협 조합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협이 조합원과 어업인을 위해 더욱 큰 힘이 되는 조직으로 나아가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는 4월 21일 오후 2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됐다.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 왔다.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해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해양수산부는 4월 12일 오전 10시 부산시수협 자갈치시장에서 ’연근해어업 선진화 및 규제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재하며, 수산분야 단체장, 관련 공공기관장, 학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근해어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자리에서 연근해어업 선진화를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우리 수산업계는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인한 어업생산량 감소, 유류비 등 경비 증가, 어선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양수산분야 창업 확산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다이빙 IN 창업’ 행사가 12일 오후 2시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해수부는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2층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수산분야 청년들이 창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청년 수산 창업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조 장관은 토크콘서트에서 부경대생 등 행사에 참여한 청년 100여 명과 해양수산분야 창업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소통했다.조 장관은 청년들에게 “평생직장, 평생직업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바뀌고 있다. 취업했다가 창업도 하고, 창업했다가 취업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