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부처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양 부처는 해양관광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부처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로 기능하기 위해 해양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장과 국내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장을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이후 15일 개최된 제1차 범부처 협업과제점검협의회에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 ‘어촌체험 휴양마을 연계 코리아둘레길 거점 조성, 국내 도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하고, 4월 18일 국무총리 주재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를 발표했다.‘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 감소*하여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
광주과학기술원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상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어구마다 위치 정보를 송신하는 전자부이를 부착해 어선이나 관리선 및 육상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어구의 소유자 및 종류,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업 중인 어구에 관한 정보를 어민과 관리선, 육상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해상 사고를
해양수산부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돼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해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7일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과 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고 해조류, 머드(진흙), 해수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16종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약 18천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다.강 장관은 해양치유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명상풀, 머드 테라피 등 각종 체험시설을 점검했으며, 해조류 원물을 이용한 마스크팩과 컬러 LED를 이용한 치료로 피부 개선, 스트레스 완화, 심신 안정 등에 도움 주는 인기 치유 프로그램인 ‘해조류 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2일, 울릉도에서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를 따라가는 모습을 밍크고래로는 세계 최초로 영상에 담았다.또한, 국내 최초로 밍크고래 전신(몸 전체) 촬영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고래의 전신을 촬영한 것은 2022년 동해 향고래 이후 두 번째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분포 조사를 확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울릉도 주변 해양포유류 조사를 4월 1∼4일 실시해 밍크고래 3마리와 참돌고래 약 400마리 무리, 미확인 고래종 3마리를 발견했다.밍크고래 3마리 중에서 2마리는 어미와 새끼로 확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서해 5도 중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어장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현행보다 15일 뒤인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조정했다.해수부는 최근 수온변화 등에 따른 꽃게 성육시기가 변하고 있는 점과 북방한계선과 인접해 조업통제가 잦은 지역(백령ㆍ대청ㆍ소청) 어업인의 지속적인 꽃게 금지기간 조정 요청을 반영해 해당지역 어업인의 조업 편의를 위해 해당 지역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당초보다 15일 뒤로 조정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4월 19일 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업무를 수행하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최근 해수면·해수온 상승의 가속화로 연안 침수·침식 피해 및 해양생태계 교란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2024. 10. 25.)에 대비하고 통합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해양·극지의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2024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2009년부터 총 3,430명의 대학생이 대장정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산업시설 등을 방문했으며, 해양 올림피아드 등의 행사에 참여해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했다.‘해양적 소양‘은 인간과 해양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실천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올해는 참가대원 100명과 운영대원 10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운영대원은 해양문화(영토) 대장정에 참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에서의 해양기후속도가 최근 평균 49.5 km/10년으로 과거 2010년대 평균 20.9 km/10년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해양기후속도(Ocean Climamte Velocity)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넓은 해역에서 극쪽으로 이동한 등치선의 속도를 말하며 최근 4년(2020-2023) 수집된 결과다.이번 연구는 수과원이 인공위성을 통해 축적한 표층 수온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 해역에서 해양온난화의 영향이 뚜렷이 나타난 2000년대 이후, 대양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해를 대상으로 각 등온선별 연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3월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지난 15일까지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자에게 4월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 또는
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 확대와 관련, 꽃게 성어기를 맞아 안전 조업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E어장 144㎢ 신설, 연평어장 25㎢를 확대하는 내용의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정부는 이번 꽃게 봄어기(4. 1.~6. 30.) 동안 다수의 해군 함정을 비롯한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함정, 인천시(옹진군)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현지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군·관·경이 현장에서 합동으로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적극 지
경남도는 청년어업인의 어촌 정착과 안정적인 소득 발굴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해 도 해양수산국장 주관으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를 포함한 경상국립대학교, 귀어학교, 귀어귀촌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4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경남도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융자사업과 청년어업인의 수산업 경영비 및 가계자금 지원사업, 귀어 인턴 지원사업 등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9개의 직간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결성한 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완도군, 효성그룹은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으로 완도 해역의 바다숲 조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4월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바다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 유인정 효성그룹 전략본부 상무,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 등 각 기관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사업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협약서 내용은 바다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기여와 블루카본 기반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전, 바다숲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바다식목일의 대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 소용돌이 탐지 정확도를 약 1.5배, 탐지 속도를 약 5배 높인 ‘준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4월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의 소용돌이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해류(한류)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해류(난류)가 만나 형성되는데, 계절별로 세기가 변하기 때문에 해류가 크고 작은 원을 그리며 순환하는 소용돌이가 반복적으로 생성되고 소멸된다.소용돌이의 수명은 2~3개월에서 1~2년 정도이며, 회전속도는 시간당 1km 미만으로 매
경북도는 올해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근해어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근해어선 43척에 대해 감척 사업을 진행한다.해양수산부가 올해 선정한 근해어선 감척 사업은 총 30척으로 감척 대상자 20척 예비 대상자 10척이다. 해양수산부는 불법 어업 여부 선령 톤수 조업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경북도 감척 대상 어선은 근해채낚기 25척 근해통발 3척 근해자망 2척 등 총 30척으로 전국 감척 계획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또한, 지난해 12월 국가 정책으로 오징어 어획 부진에 따른 오징어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해 근해채낚기 어업에 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 돌산읍 소재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게류를 비롯해 새우류, 바닷가재 등 다양한 갑각류를 새롭게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전시 게류 중 꽃게와 민꽃게(돌게)는 찜, 탕, 게장 등으로 요리되는데, 맛이 좋아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특히 털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애호가들 사이에서 게류 중 최고는 털게라고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해양수산과학관은 가정 식탁에 오르는 친숙한 생물의 신기한 모습을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강원도 속초시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어촌 여성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75세 미만 여성어업인이며 77명에 대해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1가구당 1인 연간 20만 원이 지원되며, 유흥·의료·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업종(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ㆍ중복수혜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지정된 수협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
충남 태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달부터 첫 수확을 시작해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8일 태안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지난달 중순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t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보다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이에 따라 가격은 낮아져 이날 신진도항 위판가가 1㎏당 대(大) 3만3천원, 중(中) 2만9천원, 소(小) 2만원 선에서 형성됐다.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5일 인천 귀어학교 제1기 도시민 기술교육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촉진과 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추진된 도시민 기술교육 과정으로, 수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2주간의 어선어업 실습교육 등 총 5주의 과정을 통해 귀어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20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수료생 소감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생 20명 중 남성은 18명, 여성은 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