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 확대와 관련, 꽃게 성어기를 맞아 안전 조업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E어장 144㎢ 신설, 연평어장 25㎢를 확대하는 내용의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정부는 이번 꽃게 봄어기(4. 1.~6. 30.) 동안 다수의 해군 함정을 비롯한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함정, 인천시(옹진군)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현지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군·관·경이 현장에서 합동으로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적극 지
경남도는 청년어업인의 어촌 정착과 안정적인 소득 발굴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해 도 해양수산국장 주관으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를 포함한 경상국립대학교, 귀어학교, 귀어귀촌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4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경남도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융자사업과 청년어업인의 수산업 경영비 및 가계자금 지원사업, 귀어 인턴 지원사업 등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9개의 직간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결성한 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완도군, 효성그룹은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으로 완도 해역의 바다숲 조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4월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바다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 유인정 효성그룹 전략본부 상무,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 등 각 기관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사업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협약서 내용은 바다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기여와 블루카본 기반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전, 바다숲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바다식목일의 대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 소용돌이 탐지 정확도를 약 1.5배, 탐지 속도를 약 5배 높인 ‘준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4월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의 소용돌이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해류(한류)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해류(난류)가 만나 형성되는데, 계절별로 세기가 변하기 때문에 해류가 크고 작은 원을 그리며 순환하는 소용돌이가 반복적으로 생성되고 소멸된다.소용돌이의 수명은 2~3개월에서 1~2년 정도이며, 회전속도는 시간당 1km 미만으로 매
경북도는 올해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근해어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근해어선 43척에 대해 감척 사업을 진행한다.해양수산부가 올해 선정한 근해어선 감척 사업은 총 30척으로 감척 대상자 20척 예비 대상자 10척이다. 해양수산부는 불법 어업 여부 선령 톤수 조업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경북도 감척 대상 어선은 근해채낚기 25척 근해통발 3척 근해자망 2척 등 총 30척으로 전국 감척 계획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또한, 지난해 12월 국가 정책으로 오징어 어획 부진에 따른 오징어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해 근해채낚기 어업에 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 돌산읍 소재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게류를 비롯해 새우류, 바닷가재 등 다양한 갑각류를 새롭게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전시 게류 중 꽃게와 민꽃게(돌게)는 찜, 탕, 게장 등으로 요리되는데, 맛이 좋아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특히 털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애호가들 사이에서 게류 중 최고는 털게라고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해양수산과학관은 가정 식탁에 오르는 친숙한 생물의 신기한 모습을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강원도 속초시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어촌 여성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75세 미만 여성어업인이며 77명에 대해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1가구당 1인 연간 20만 원이 지원되며, 유흥·의료·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업종(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ㆍ중복수혜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지정된 수협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
충남 태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달부터 첫 수확을 시작해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8일 태안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지난달 중순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t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보다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이에 따라 가격은 낮아져 이날 신진도항 위판가가 1㎏당 대(大) 3만3천원, 중(中) 2만9천원, 소(小) 2만원 선에서 형성됐다.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5일 인천 귀어학교 제1기 도시민 기술교육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촉진과 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추진된 도시민 기술교육 과정으로, 수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2주간의 어선어업 실습교육 등 총 5주의 과정을 통해 귀어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20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수료생 소감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생 20명 중 남성은 18명, 여성은 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10명,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폐유사업 운영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4년 폐유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운영 개선점을 발굴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을 비롯해 폐유사업 실무자 약 3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오염물질저장시설 안전점검 운영계획 공유, 수질개선 교육, 아이디어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축된 마산사업소를 방문해 개선된 설비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전국에서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5년(2019~2023) 간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고 대다수가 안전불감증으로 인재(人災), 즉 안전사고 때문으로 나타났다.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안전사고는 충돌, 전복, 침몰 등과 무관하게 사람이 사망, 실종, 또는 부상을 입은 사고로 주로 어구나 로프에 감긴 해상추락이나 양망기 끼임 사고 등이 해당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저도어장에서 도내 어선 180척이 오는 5일 첫 입어해 조업한다고 1일 밝혔다.입어 어선은 고성 현내면 소속 어선 100척과 고성군 소속 어선 80척이다.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있는 최대 황금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루어진다.도는 애초 4일로 첫 입어일을 계획했으나 기상여건 변경으로 입어일을 하루 늦췄다.이곳에서는 크고 맛이 월등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문어를 비롯한 대게, 해삼, 해조류 등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선호하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지방비 지원사업으로 만(灣) 단위 해역의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또한, 양식어장 과밀‧노후화 및 환경변화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만 단위 해역을 어장환경개선, 저질환경개선, 유통시장 발굴 및 판로확대, 사업의 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는 수심이 얕거나 해안선이 복잡해 선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조사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 동안 광범위한 관찰을 통해 고래의 이동패턴과 분포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고 고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비침습적인 조사 방법이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13년에 처음으로 해경 항공기를 이용해 고래 목시조사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해양보호생
강원 속초시가 해수온 상승 등 어장 환경 변화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어선장비 현대화를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202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어선 현대화 분야 8개 사업, 안전조업체계 구축 분야 2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연근해 어선의 노후 및 저효율 어로·안전 항해 장비 교체 지원, 노후 어선 수리 및 각종 장비·설비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업 능률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청정어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기초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역 해양환경 특성 및 침적 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31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대규모 매립,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생산성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천수만 해역의 경우 평시에는 수질 지수 3등급(보통) 이하이나 담수 방류 시 만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 위치한 홍원항의 정비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홍원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방파제 1km, 소형선부두 770m, 친수시설 281m, 마리나 선양장 109m 등 2012년까지 다기능어항으로서 기본시설을 조성했으며, 2019년도에 포장 및 준설 등 정비를 완료했지만, 입·출항 선박의 증가로 접안시설 및 작업공간이 부족해 원활한 어항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추가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대산청은 방파제 및 접안시설 확충 등으로 항내 정온도 확보 및 어획물 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주지사는 성어기 어선 전복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현장점검과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단 제주지사의 해양안전 특별 현장점검은 공단이 지난 20일부터 4월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공단은 지난 20일 전국 지사, 센터와 함께 최근 일어난 잇단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공단의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가동에 따라 공단 제주지사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전역에서 시행한 특별 현장점검에는, 홍환표 공단 검
강원 동해시가 올해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여 산지 유통기능 강화 및 묵호항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8년 건립된 문어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묵호항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진단 C등급을 받아 어업인과 관광객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인근에는 울릉도 방문을 위해 이용하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과 주변으로 묵호별빛마을 등 관광지가 위치해 철거 및 신축을 통한 경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묵호진동 일원에 도비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1층, 439.9㎡ 규모의 사무실과
전남 해남군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 예산 절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 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03만개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폐스티로폼 감용기는 1일 1000~1200개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250kg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는데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 주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