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0톤 규모의 대서양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가 준공을 마치고 이르면 7월께 운영을 개시될 예정이다.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일광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기반공사가 마무리되고 건축물 준공절차를 마치고 수처리시설 등 설비 추가 설치작업을 진행 중이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의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안 6만73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됐다.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순환여과식 시설과 빅데이터 센터 해수 및 담수
김을 육상에서 재배하는 신기술이 등장했다.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에서 김 원초를 재배하고 수확·상품화하는 것으로 수조 안을 바다와 동일한 생육 환경으로 조성해 관리하는데 철저한 관리 하에 김을 재배하는 만큼 갯병 감염을 방지할 수 있고 바다 오염에 의한 중금속 등이 없어 안전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통상 김은 3~10도의 비교적 낮은 수온에서 재배되는데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겨울철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김이 생산되는 반면 육상양식은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또 사계절 내내 김을 재배할 수 있어 효율성이
경기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인근의 아쿠아펫랜드(D동, 1만5271㎡)가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국내 관상어 산업을 재편하고, 연구 개발(R&D)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거점 기관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시는 관상어 생산·유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 영세한 규모와 낙후된 생산·유통 기반으로 발전에 제약받았던 관상어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인근 오이도 및 시화M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 해양수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신생 스타트업 발굴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연내 사업화 자금, 해양수산 특화 신생 스타트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정밀한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해 외부 투자자 및 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4주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에서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양식 기술을 흰다리새우 양식에 접목해 입식부터 출하까지의 전 과정이 진행됐다.교육과정은 △바이오플락 기술의 원리와 이해 △바이오플락 수질관리 △내수면(저염분) 이온조절 △새우양식의 질병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친환경 육상양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년 양식장 용수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안·도서 지역 육상양식(종묘)장 지하 해수 개발 가능 적지를 조사하고 양식어가에 개발·이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군옥1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밀 조사 내용은 지하수 이용 현황조사, 물리탐사, 시추조사, 물리검층, 양수시험, 정밀 수질 조사 등이다.
경남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민간)’에 총 2건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13억 6,000만 원을 받게 됐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을 활용한 뱀장어 및 메기 양식시설 조성 사업(3억 6,000만 원)’은 어류양식과 수경재배를 연계한 친환경 양식이다.이는 물고기 양식 과정에서 생긴 배설물이 섞인 물은 채소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채소가 정화한 물은 다시 수조로 공급되게 하여 물고기도 키우고 채소도 재배해 채소재배 수입은 덤으로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친환경 농법이다
충남 홍성군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모집한 ‘양식장 임대사업’ 대상적지에 홍성군 남당어촌계 어류 가두리양식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양식장 임대사업’은 공공기관(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기존 양식장을 확보해 어촌사회 신규인력이 다시 임대할 수 있는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정책사업으로, 양식장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 원)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현재 양식업권의 임대차는 「양식산업발전법」제32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으나, 해당 조항이 2023년 8월16일자로 개정돼 양식업권을 임차한 공공기관의 장이 해당 양식업권
전남 진도군이 2023년 기준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은 2022년 371명에서 1.3% 증가한 376명으로 나타났다.업종별 고소득 어업인은 양식어업 종사자 323명(85.9%), 어선어업 종사자 14명(3.7%), 가공‧유통 분야 18명(4.8%), 기타 21명(5.6%) 등으로 조사됐다.또한 1억 이상~2억 미만의 소득은 206명으로 54.8%를 차지했고 2억 이상~3억 미만은 92명 24.5%, 3억 이상~10억 미만의 어업인은 71명 18.9%, 10억 이상은 7명 1.8%로
해양수산부는 한층 더 강화된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해 4월 1일부터 양식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등록 대상을 육상양식장에서 해상양식장인 가두리․축제식 및 수산종자 양식장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양식장 HACCP은 양식장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고 2024년 3월 기준으로 434개 육상양식장이 등록돼 있다.해양수산부는 양식장 HACCP 활성화를 위해 등록 희망 양식장에 무료 컨설팅과 양식장 용수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고, 등록된 양식장에 대해서는 친환경 직불금 지급(신청 시), 온ㆍ오프라인 판매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4월부터 김 종자생산 현장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기온이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김 종자생산은 김 종자(유리사상체)가 굴 패각에 잠입해 대량으로 증식되는 단계인 김 패각사상체의 오염, 미성숙, 조기성숙, 조기방출 등 생리적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김종자의 불규칙한 생장으로 이어져 출하시기(9월 중)에 안정적으로 종자를 양식어업인에게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안정적인 종자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패각사상체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이재정)와 함께 4월 1일부터 3일간 충청북도 지역의 연어과 어류를 대상으로 현장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동병원은 수과원,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사) 한국송어양식협회 충북지회 등 국내 수산분야 질병 전문가들과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합동으로 운영했다.무지개송어는 충청북도 내 양식생산금액이 가장 큰 대표 품종이고, 연어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대체 품목으로도 관심이 높다.2023년 전국 무지개송어 양식생산량은 2,757톤, 생산금액은 382억원이다.봄철에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민간)에 도내 사천시·거제시·고성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9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수산 종자와 양식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사천시와 거제시에서 각각 신청한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사업'(1개소당 국비 3억 원 지원)과 고성군의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를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터에 오는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와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충남형 스마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불법 수산종자 유통방지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수산종자 생산정보 표시태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국내 품목·품종별 수산종자 생산자협회이며, 생산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제작된 포장재·표시판·꼬리표·스티커 등의 표시태그 중 희망하는 태그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표시태그 지원 신청 기간은 4월 1∼19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생산자협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의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4월부터 19개 시·군 해면·육상 양식장 45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도는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인 입식신고 비율을 올리고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운영한다. 담당 공무원이 주요 양식품종 입식시기에 맞춰 지역을 순회 방문해 현장에서 입식신고서를 접수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세부 운영 지역은 화성·안산·김포·시흥 등 4개 시의 비단가리비 등 양식장 226곳과 용인·고양·화성·남양주·안산·평택·시흥·김포·파주·의정부·양주· 이
제주시는 식품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식광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도, 제주시, 양식수협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광어 출하가 많은 4~5월과 10~11월에는 상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점검사항은 출하가 진행 중인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광어 3마리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의뢰해 항생물질 잔류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안전성검사 등 위반사항 적발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에 산지 출하가격 하락 등이 겹치며 지난해 어류 양식 생산량과 금액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경영 악화는 물론 양식업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폐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엔데믹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종사자 수는 늘어났다.22일 통계청의 ‘202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톤으로 전년 대비 12.5%(1만1000톤) 줄어들었다. 전체 생산량이 줄어든데다가 출하 가격이 떨어지며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1조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666억원) 감소했다.앞서
해양수산부는 ‘2024년 양식장 임대사업’을 통해 양식업에 도전할 청년, 귀어인 등 신규인력을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양식장 임대사업은 청년, 귀어인 등에게 공공기관(한국어촌어항공단)이 확보한 기존 양식장을 임대하고 양식장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 원)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귀어인 등 신규인력이 양식 창업을 통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다.올해는 10명의 신규인력을 지원할 예정으로 청년, 귀어인, 후계어업인 등 어촌에서 살면서 양식업에 도전하
가두리양식어업의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피해에 따른 증빙자료 없이도 손실보상이 가능해진다.해양수산부는 26일 어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른 손실 보상금의 산정기준을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어업 면허기간 연장불허에 따른 손실보상에 관한 특별법(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피해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면허기간 연장 불허 처분에 따라 손실을 본 장부나 계산서 등의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